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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29

태블릿PC시장 애플-구글 양강체제속에 MS 약진 예상

IT 전문조사기관인 IDC는 3월 12일 올해 글로벌 태블릿PC 출하량이 1억9090만대에 이를 것이라며 종전에 예상했던 1억7240만대의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같은 증가세가 이어지며 오는 2017년까지 글로벌 태블릿PC 출하량도 3억500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이런 상황에서 크기가 작고 가격이 저렴한 안드로이드와 MS 제품들이 인기를 더 크게 모으면서 50% 이상을 유지해온 애플의 시잠점유율을 잠식할 것이라고 점쳤다. IDC는 지난해 51%로 간신히 50%선을 지켜낸 애플의 태블릿 점유율은 올해 46%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고, 이에 비해 안드로이드 진영은 48.8%까지 점유율을 높이며 애플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테쉬 어브라니 IDC 애널리스트는 "이번..

IT이야기 2013.03.14

한배 탔던 노키아와 MS, 배가 침몰하니 각자 살길 찾나?

2011년 2월 11일 세계 최대 휴대폰 재조업체인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영국 런던에서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노키아는 자체 OS인 '심비안' 대신 MS의 '윈도폰'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제작해 판매하고 MS는 노키아가 윈도폰을 제작하는 조건으로 10억 달러(약 1조 800억 원)를 투자했다. 또한 노키아에게 윈도폰을 제작하면서 다른 제작사들과 달리 일부 사양을 자유롭게 변경하고, 최신 윈도폰 운영체제를 제공받는 등 여러 특혜를 부여했다. 그런데 노키아-MS의 전략적 제휴가 기대와는 달리 스마트폰 시장에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노키아와 MS 사이에 서서히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는 징후가 보인다. 한마디로 노키아와 MS가 배는 같이 탔지만 배가 침몰하자 혼자라도 살아보겠다는 속셈을 드러낸 것..

IT이야기 2012.12.05

안드로이드에 밀리는 애플 iOS가 미국에서 만큼은 강세인 이유

영국 시장조사업체 '칸타월드패널'은 지난 8월6일부터 10월28일까지 12주동안 미국, 영국, 호주 등 주요 9개 나라에서 팔린 운영체제(OS)별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을 발표했다. 발표 자료를 보면, 8월에서 10월 28일까지 12주 동안 애플 iOS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48.1%를 기록, 2012년 초의 최고 기록이었던 49.3%에 근접했다. 이에 비해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63.3%에서 46.7%로 하락했다. 미국에서는 애플 iOS가 최고지만 유럽과 신흥시장에서는 안드로이드가 더 인기다. 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5개국에서는 안드로이드가 63.9%의 점유율을 기록한 반면 애플 iOS는 21.2%을 기록했다. 안드로이드..

IT이야기 2012.11.29

MS의 야심작 윈도폰8의 미래, 아직은 불투명한 이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신 모바일 플랫폼인 윈도폰8을 지난 10월 29일 공개했다. 이날 MS는 윈도폰8을 탑재한 스마트폰 5종(삼성전자 1종, 노키아와 HTC가 각각 2종)도 같이 공개했다. MS는 윈도폰8 스마트폰을 11월부터 통신사를 통해 전세계에 공급한다. MS가 의욕적으로 선보인 윈도폰8, 과연 애플 아이폰과 구글 안드로이드폰의 아성을 깨고 새로운 모바일 OS 강자로 등극할 수 있을까? 시장조사기관들은 낙관적 전망 내놓아 일단 IT시장조사기관 및 애널리스트의 반응은 낙관적인 것 같다. IDC는 지난 10월 발표한 세계 스마트폰 시장 동향 예측 자료에서 윈도폰 디바이스의 시장점유율이 2012년 3%에서 2016년에는 14.2%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2016년에는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IT이야기 2012.11.09

MS가 자체개발 스마트폰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을 아시아 지역 부품 공급업체들과 성능시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가 11월 4일 보도했다. MS 공급업체의 한 관계자는 “대량 생산 여부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미정이지만 4~5인치 크기의 스마트폰 스크린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티븐 발머 CEO는 이번 스마트폰 개발 관련 보도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 이미 자체 개발 태블릿PC 서피스 출시 MS는 이미 지난 6월 자체 개발한 태블릿PC인 서피스를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서피스’는 윈도우8 시리즈 중 태블릿PC에 최적화된 ‘윈도우8 RT’를 운영체제로 탑재하고 8인치 터치스크린 화면을 적용했다. 키보드가 있어 기존 윈도우 환경에 익숙한 사용자들에이 태블릿 PC도..

IT이야기 2012.11.06

2012 IT EXPO BUSAN 'Smart & Cloud'주제로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돼

동남권 최대규모의 IT 전시회인 ‘2012 IT EXPO BUSAN’이 9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사흘간 해운대구 BEXCO에서 개최된다. ‘2012 IT EXPO BUSAN’은 동남권 최대 IT전시회로 2005년부터 매년 부산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삼성전자, LG전자, KT, MS, LG-CNS 등 대표 IT기업과 지역의 유망 중소․벤처기업, 해외IT기업 등 225개 업체 688부스로 개최된다. 2011년 201개사 651부스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금년 IT EXPO BUSAN은 특별히 스마트,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스마트기술 및 클라우드 기술 등 최신 IT 트렌드를 반영한 각종 IT 신기술 및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에서는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 등 최신 스마트기기들을 ..

IT이야기 2012.08.31

삼성전자, 디자인보다 UI 특허 침해 판결이 더 치명적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연방북부지방법원 배심원단은 8월 25일 삼성이 애플의 디자인특허와 UI특허 6건을 고의적으로 침해했다며 10억4934만 달러(약 1조1900억 원)의 손해배상을 결정했다. 배심원단은 삼성이 주장한 통신특허 등 5건의 특허 침해는 모두 인정하지 않아 애플에 일방적인 승리를 안겼다. 애시당초 애플의 안방이나 다름 없는 '미국'에서 진행된 재판이고 보면 애플의 승리는 예견된 것이지만 이번 판결은 예상을 뛰어 넘어 삼성전자의 6:0 완패로 끝나 충격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2종의 통신 표준특허를 포함한 5건의 특허 침해 주장을 내놓았지만 배심원들은 “침해하지 않았거나, 침해했더라도 삼성의 권리는 이미 소멸됐다”면서 단 한 건도 애플의 특허 침해 사실을 인정하지 않은 것은 '팔은 안으로 굽..

IT이야기 2012.08.27

왕들(K.I.N.G.S)의 전쟁과 태블릿 PC시장 향후 전망

이번주는 Digieco 동향보고서에《왕들(K.I.N.G.S)의 전쟁과 태블릿 PC시장 향후 전망》란 제목의 리포트를 올렸습니다. 1. Issue Summary ■ 마이크로소프트(MS)가 6월18일 자체 개발한 태블릿 컴퓨터 '서피스'(Surface)를 공개했다. 구글은 6월 27일 최초의 자체 태블릿PC '넥서스7'을 공개했다. 외신들은 애플이 올해 10월이나 연말쯤 기존 9.7형 아이패드보다 작은 7~8인치 보급형 미니 아이패드, 아마존이 3분기중 1280x800해상도를 갖추고 두께는 더 얇아진 ‘킨들 파이어2’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도 갤럭시S3 출시와 동시에 갤럭시노트 10.1을 론칭할 예정이다. 2. Issue Analysis 1) 포스트 PC시대와 태블릿 PC ■ 최근 태블릿 PC..

IT이야기 2012.07.17

국내에서도 '탈IE' 바람 불고 크롬시대 열린다

인터넷분석업체 스탯카운터(http://gs.statcounter.com/)에 따르면 지난달(6월) 전세계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크롬이 32.76%의 점유율을 차지해 32.31%의 점유율을 기록한 IE을 추월했다. 불과 1년 전 만해도 인터넷 익스플로러(이하 IE)는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50%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었다. 지난해 4월 크롬의 점유율(18%)은 IE(44.5%)대비 20% 이상 뒤졌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크롬(25.6%)이 파이어폭스(25.3%)를 근소한 수치로 앞서더니, 이후 크롬은 성장세를 계속 유지하면서 IE를 마침내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롬이 승승장구하는 이유로 '속도'를 꼽을 수 있다. 프로그램의 시작과 종료를 비롯해 웹페이지 로딩 속도가 빠르기 때..

IT이야기 2012.07.10

태블릿PC 왕(K.I.N.G.S)들의 전쟁, 치킨게임으로 가나

태블릿PC 시장에서 '왕들(K.I.N.G.S)'의 전쟁이 불붙었다. 구글이 6월 27일 자체 브랜드 태블릿 PC인 '넥서스(Nexus) 7'을 공개하면서 아마존 킨들(Kindle Fire), 애플 아이패드(iPad), 구글 넥서스(Nexus), 삼성 갤럭시탭(Galaxy Tab), MS 서피스(Surface)와 격전이 시작됐다. 2012년은 신제품 출시 전쟁의 해 애플 뉴 아이패드와 애플의 독주 애플이 지난 3월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예르바부에나 예술센터에서 '뉴 아이패드(The new iPad)'를 공개했다. 뉴 아이패드는 화면에 더 촘촘하게 화소(畵素)를 배치한 '레티나 디스플레이' 기술을 써 선명도가 기존보다 무려 4배나 좋아졌다. 기존 WiFi와 3G에 더해 4G LTE을 지원한다. 가격..

IT이야기 2012.07.02

아마존, 새로운 킨들파이어2 출시로 반격에 성공할까?

6월 26일 씨넷은 디지타임즈를 인용해 아마존이 차기작인 7인치 태블릿PC 킨들파이어2를 이르면 내달(7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씨넷 보도에 따르면 킨들파이어2는 7인치 화면에 기존보다 높아진 1280x 800 해상도, 8GB 메모리에 카메라는 물론 고객 요구가 많았던 볼륨 조절 버튼을 새로 장착한 게 특징. 사양은 높아졌지만 가격은 킨들파이어와 같은 199달러에 책정될 예정. 이에 따라 킨들파이어2 출시에 맞춰 기존 킨들파이어 가격을 149달러대로 낮출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고 시넷은 전했다. 아울러 7인치 킨들파이어2와 함께 이보다 큰 화면(10인치?)의 킨들파이어(다른 매체들은 10인치)가 함께 공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들 제치고 태블릿 PC 점유율 2위에 올랐으나 ..

IT이야기 2012.06.29

아직도 정신 못차린 MS, 제2의 옴니아 만드나

MS(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OS) '윈도폰8(아폴로)'을 발표한 가운데 윈도폰 7은 윈도폰 8로 업데이트할 수 없고 단지 윈도폰 7.8로 업데이트해서 윈도우폰 8의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윈도폰7.5 '망고폰'이 '제2의 옴니아'꼴 나는게 아니냐는 우려와 논란이 일고 있다. 윈도폰 8은 기존 7.x 버전에 비해 커널이나 하드웨어 요구사항 등이 크게 달라졌기 때문에 윈도폰 7은 윈도폰 8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다고 한다. 현재도 시장에서 팔리고 있고, 출시 시기도 오래되지 않은 윈도우폰 7.5 망고폰이 당장 '구형폰'이 되어버리는 상황. 고육지책으로 MS는 윈도폰 7을 위해 윈도우폰 7.8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윈도우폰 8의 기능 모두를 쓸 수는 없지만, 타일형..

IT이야기 2012.06.22

애플-MS-구글 모두 자체 브랜드 태블릿 PC 출시하는 이유

애플, 아마존 이어 MS(마이크로소프트)까지 태블릿 PC 단말기 제조에 뛰어들었다. MS는 6월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대규모 이벤트를 갖고 윈도8용 태블릿PC '서피스'를 공개했다. 서피스는 MS가 직접 기획, 디자인한 태블릿PC다. MS는 윈도모바일이나 윈도폰 등 모바일 OS(운영체제)만 개발했을 뿐 모바일 기기를 직접 디자인한 적은 없다. 게다가 MS는 판매도 직접 나설 예정이다. ◇ MS도 직접 태블릿 PC를 만들어 파는 이유 MS가 태블릿 PC를 직접 제조 판매하는 것은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MS는 지금도 데스크톱 OS의 90% 차지하고 있지만 모바일 OS에선 애플 iOS6와 구글 안드로이드에 밀려 명함조차 내밀지 못하고 있다. MS는 윈도8과 윈도8 태블릿 내놓음으로써 윈도..

IT이야기 2012.06.20

MS 서피스에서 가장 눈에 뛰는 건 '키보드 기능 커버'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가 애플의 아이패드와 경쟁할 태블릿PC를 최초로 공개했다. MS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미디어 이벤트를 갖고 MS의 태블릿PC인 서피스(Surface)를 선보였다. 서피스는 ARM기반 엔비디아 모바일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윈도RT' 버전과 인텔 코어i5(아이비브리지)를 탑재한 '윈도8 프로' 버전으로 나뉜다. 이는 휴대성과 성능(사용성)에 따라 구분한 것으로 윈도 RT버전이 더가볍고(676g) 얇다(9.3mm). 윈도8 프로버전이 무겁고(903g) 두껍지만(13.5mm) HD화면을 지원하고 인텔의 신형 프로세서를 탑재해 PC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췄다. 서피스는 디지털잉크를 사용하는 스타일러스를 지원하며 고릴라 글래스로 이름 지어진(Gorilla Glass) 10..

IT이야기 2012.06.19

CES 2012 와 스마트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이번주는 Digieco 동향보고서에《CES 2012 와 스마트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란 제목의 리포트를 올렸습니다. 개요 ▷ 세계 최대 규모인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012’가 지난 10일부터 4일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림 ▷ 이번 CES2012 에서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기술이나 신제품은 없었음. 하지만 스마트 TV UI 혁신을 위한 음성 및 동작인식 기술 경쟁, 4G LTE 통신으로의 진화와 LTE 신제품 출시경쟁, 애플 iOS 및 구글 안드로이드와의 주도권 경쟁에서 밀려난 MS 의 거센 반격 등 올 한해 스마트 시장을 뜨겁게 달굴 최신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기회였음 ▷ 스마트 TV부문에서는 스마트TV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유저 인터페이스의 ..

IT이야기 2012.01.24

삼성의 '바다(Bada)'OS 독자 생존 가능할까?

구글의 모토로라모빌리티 인수 후 삼성 이건희 회장이 소프트웨어 강화를 지시한데 따라 삼성전자의 독자 모바일 운영체제(OS)인 `바다(bada)'가 안드로이드의 대안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는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해 단말제조업로 진출한 이상, 제조업체들이 사실상 경쟁관계가 되는 구글의 안드로이드OS를 무조건 채택할 수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구글 안드로이드 진영의 최대 제조사였으며, 세계 시장에 1500만대 이상 판매된 갤럭시S 시리즈 등 히트작들을 앞세워 안드로이드 확산에 공헌해 왔다. 하지만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로 더 이상 과거와 같은 파트너십은 유지하기 힘들게 됐다. 구글과 적대적인 경쟁관계를 형성하진 않더라도 OS 업그레이드와 최적화 등에서 2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IT이야기 2011.08.20

위기의 삼성·LG,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들 입장에서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는 애플에 이어 구글마저 애플과 같은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해 플랫폼-단말기-서비스(콘텐츠)에 이르는 수직 계열화를 강화한 것에 자극받아 MS가 노키아를 인수하는 경우이다.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가 발표되자 노키아 주가가 급등했다. 15일 장 초기 10% 이상 치솟아 화제가 됐다. MS가 노키아를 인수할 것이란 소문이 돈 때문이다. 8월16일 뉴욕타임스(NYT) 및 아일랜드 비지니스 월드 등이 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를 계기로 핀란드 휴대전화 업체 노키아와 블랙베리 제조업체 '리서치인모션'(RIM)의 인수 및 합병(M&A)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미 투자기관 모건 키건의 애널리스트 태비스 매코트는 16일 CNBC와의 회..

IT이야기 2011.08.18

안드로이드에 대한 MS의 특허공세, 그 속내는?

MS는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를 상대로 안드로이드에 탑재된 메일 송신기능 등이 MS의 특허기술을 침해하고 있다면서 대대적인 특허공세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폰 OS 시장에서 점유율 6%로 바닥을 기고 있는 MS는 작년부터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제조사를 대상으로 특허 협상과 소송을 제기해 실속 챙기기에 나섰다. 대만의 HTC는 작년 4월 스마트폰 1대를 팔 때마다 MS에 5달러의 로열티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MS는 최근 온쿄, 벨로시티 마이크로 등 안드로이드 OS를 이용하는 중소업체 4곳과 특허료 협상을 마무리했다. 삼성전자에도 스마트폰 1대당 10달러의 로열티를 요구했다. LG전자·소니에릭슨·도시바 등을 상대로도 조만간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스마트폰 제조업체 ..

IT이야기 2011.07.14

안드로이드폰 천만대시대 쾌속 질주가능할까?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국내에서 1000만대를 돌파했다. 6월 20일 기준 국내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누적 가입건수는 SK텔레콤 618만, KT 206만, LG유플러스 186만으로 총 1000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 첫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도입된 이후 1년6개월 만이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전체 규모는 약 1410만대 수준으로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은 무려 70%에 달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성장세는 국내 시장에서 유독 두드러진다. 글로벌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는 올해 1분기 1위를 기록했지만 점유율은 36%로 국내 시장의 절반에 불과하다. 국내시장에서 안드로이드폰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세계적인 휴대폰 제조업체인 삼성전자, L..

IT이야기 2011.06.24

MS 윈도폰 애플보다 안드로이드와 더 경합

마이크로소프트(MS)는 5월 24일 미국 뉴욕에서 미디어 이벤트를 열고 윈도폰 7.5 운영체제(OS)인 코드명 '망고'를 공개했다. MS는 윈도폰 7.5 OS를 탑재한 '망고폰'은 과거 버전에 비해 500개 이상의 새로운 기능을 담고 있으며 올 가을쯤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망고는 한국어를 포함한 16개국의 언어를 추가 지원하고 마켓 플레이스 등록 가능 국가 목록에도 한국, 중국 등 8개 국가를 추가했다. 국내 마켓 플레이스는 오는 7~8월께 오픈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 노키아, HTC 등 기존 협력업체 외에 에이서, 후지쯔, ZTE 등 협력사도 확대했다. MS는 망고를 내놓으면서 '뒤로가기' 버튼을 통해 최근에 사용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등 멀티태스킹 ..

IT이야기 2011.05.30

MS의 스카이프 인수로 윈도폰 7 날개 다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세계 최대 인터넷전화 서비스업체 스카이프(Skype)를 85억달러(약 9조1800억원)에 인수하면서 구글과 애플 2강으로 고착화 된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시장에서 MS의 윈도폰 7이 새로운 다크호스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S가 스카이프를 인수한 이유 MS의 스카이프 인수는 1975년 설립한 MS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이다. 스카이프 인수전에는 구글과 페이스북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초 스카이프의 인수가치는30~40억달러로 거론됐다. 두배에 가까운 금액을 써 낸 MS가 결국 스카이프를 거머쥔 셈인데, MS가 이처럼 거액을 투입, 스카이프를 인수한 이유는 아래 3가지로 보인다 1. 스카이프가 구글이나 페이스북에 넘어갈 경우 MS입장에서는 더 이상 스마트..

IT이야기 2011.05.11

노키아 - MS의 전략적 제휴, 그 의의와 파장

마침내 세계 최대 휴대폰 재조업체인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11일 영국 런던에서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이틀전 노키아 새 OS 파트너, MS일까 구글일까? 란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결국 노키아는 경쟁업체인 애플, 구글등과의 경쟁력을 높이고 휴대폰 전문업체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윈도폰 7을 선택했다. 지난 1월 27일 스티븐 엘롭 CEO의 발언으로 그동안 전문가들은 노키아와 MS의 제휴 가능성에 주목해 왔다. 당시 스티븐 엘롭은 "노키아가 저가, 중가, 고가의 스마트폰 사업에서 별개의 전략을 가져갈 것"이라며 "노키아가 다른 생태계를 스스로 만들거나 다른 생태계와 협력할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 이 발언이 노키아의 윈도폰7의 채택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됐다...

IT이야기 2011.02.12

노키아 새 OS 파트너, MS일까 구글일까?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 노키아의 스티븐 엘롭 CEO가 사내 통신망에 올린 메모를 통해 시장에서 '추락'하는 노키아의 위상을 솔직히 자인하면서 직원들에게 사운을 건 과감한 변화를 주문했다. 엘롭은 "석유 시추 플랫폼에서 일하던 한 남자가 어느 날 플랫폼이 불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대서양 얼음 바다로 뛰어들었듯이 우리도 선택을 해야 한다"면서 "급격하고 획기적인 변화가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에게 '불길'이라는 위기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이다. 그는 "2007년 아이폰이 처음 나왔지만 우리는 아직도 비슷한 제품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가 나온 지 2년 남짓 됐는데 스마트폰 판매대수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우리는 경쟁사들에 비해 수년 뒤지고 있다"고 스스로 비판했다. 그는 "애플은 ..

IT이야기 2011.02.11

스마트폰시장, PC처럼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앞으로 5년후 10년후 스마트폰 시장이 어떻게 모습으로 변화해 있을까? 이런 질문을 누가 던지다면 아마 점쟁이도 아니고 그걸 어떻게 아냐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한가지 예상되는 점은 스마트폰 시장이 5년후 10년후 지금의 PC시장이랑 너무나 닮아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스마트폰은 아시다시피 '손안의 PC'이기 때문이다. PC에 버금가는 스마트폰의 파워풀한 기능때문에 붙여진 별칭이지만 본인은 스마트폰이 '손안의 PC'인 탓에 스마트폰 시장 역시 PC시장의 뒤를 그대로 따라 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1. 운영체제 플랫폼을 지배하는자가 승자독식을 한다 아시다시피 지금 PC시장의 실질적 지배자는 마이크로소프트사(MS)이다. DOS에서 시작해 윈도우 98, 윈도우 2000, 윈도우 XP, 윈..

IT이야기 2010.11.25

한국형 통합 앱스토어 역시나 반쪽짜리

한국형 통합 앱스토어란, 개발자들이 표준화된 단말 웹 플랫폼을 바탕으로 앱을 만들어 올리면 이동통신사들이 이를 가져와 자사의 앱스토어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앱 도매 장터'이다. 통합 앱스토어가 만들어지면, 특정 단말 OS에 구애 받지 않고 앱을 개발해 판매하거나 다운받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단 이렇게 되려면 스마트폰 단말기에 표준화된 단말 웹 플랫폼이 탑재되어 있어애 한다) 한국형 통합 앱스토어(K-WAC) 추진단은 지난 4일 운영위원회 회원간 합의에 따라 SK텔레콤을 초대 위원장사로 공식 선정하고 SK텔레콤 이진우 Data사업본부장을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 10월 12일에는 이노에이스와 인프라웨어의 공동 컨소시엄이 제안한 '콘파나'를 K-WAC의 표준 단말 웹 플랫폼으로 선정함..

IT이야기 2010.10.20

삼성 옴니아7은 갤럭시S의 쌍둥이 동생?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 인터넷판은 지난 10월 13일 “MS가 이번 주 마법 같은 말로 윈도폰7을 소개했지만 그 운영체제를 적용한 단말기들을 살펴보면 소비자들이 이미 몇 개월 전 구입한 안드로이드폰과 완전히 똑같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야심차게 내놓은 새 모바일 운영체제인 윈도폰7을 적용한 스마트폰들이 하드웨어에 있어 구글 안드로이드폰과 전혀 다를 것 없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삼성전자 옴니아7은 지난 6월말부터 판매를 시작한 안드로이드폰 갤럭시S와 스펙에 있어 다를게 거의 없다. 다른 점이라고 버튼 배치 정도이다 실제로 옴니아7폰은 갤럭시S와 마찬가지로 4인치 슈퍼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에 1GHz 프로세서, 사이즈도 두께만 차이가 날뿐 가로세로 122.4 x 64.2..

IT이야기 2010.10.19

제조사입장에서 윈도폰7이 불만족스런 이유

마이크로소프트가 10월 11일 파트너사들과 함께 '윈도폰 7(Windows Phone 7)' 공식 런칭 행사를 갖고 유럽, 북미, 아시아 및 호주 지역의 선두 모바일 사업자들을 통해 이번 홀리데이 시즌에 10종의 새로운 윈도폰 7 단말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10종의 윈도폰 7 단말기는 HTC 7 Surround / HD7/ 7 Mozart / 7 Trophy / 7 Pro, Dell Venue Pro, LG Quantum / Optimus 7, Samsung Focus / Omnia 7 등이다 윈도우 폰 7은 아메리카 모빌(America Movil), AT&T, 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 AG), 모비스타(Movistar), O2, 오렌지(Orange), SFR, ..

IT이야기 2010.10.18

윈도폰7, iOS과 안드로이드를 이기긴 힘들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차세대 스마트폰 운영체제 ‘윈도우폰 7(Windows Phone 7)’을 10월 11일 정식 출시된다. 윈도폰7은 MS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처음 선보인 스마트폰 운영체제(OS)다. 전작 윈도모바일이 안정성이나 편의성면에서 애플 iOS, 구글 안드로이드에 크게 뒤진다는 지적을 받으며 소비자의 외면을 받자 완전히 새로 개발했다. 윈도모바일과의 호환성을 포기한 대신 사용자환경(UI)과 개방형 프로그램 수용능력,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첫 공개 당시부터 애플 아이폰류와는 다른 격자형 패널UI로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윈도폰7은 특히 게임ㆍ사무ㆍ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기능을 강화한 것이 장점이다. MS는 게임기인 엑스박스, 오피스 프..

IT이야기 2010.10.12

태블릿PC 시장이 레드오션인 이유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 PC 시장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 시장에 비해 시장규모가 절대적으로 작은 반면 진입장벽은 낮아 휴대폰, PC업체부터 PMP,내비게이션업체은 물론 통신사까지 가세한 레드오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와중에서도 애플 아이패드는 애플리케이션 시장 주도와 이용자 편의 우위 등 여러 장점 등을 기반으로 내년까지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 수요는 적고 스마트폰이 필수면 태블릿PC는 선택, 시장규모 스마트폰시장의 10~15%에 불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10년 3월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 2008년 1억3930만대에서 오는 2012년 3배 이상인 4억9190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오는 2012년 전세계 PC 판매량은 4억4310만대로..

IT이야기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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