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mphony No. 2 in C minor 'Resurrection' Gustav Mahler, 1860~1911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중 첫 성공작이자 성악(소프라노, 알토, 혼성 합창)이 사용된 대규모 편성의 교향곡이다. ‘부활(Auferstehung)’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작품 배경 1888년 1월부터 말러는 두 번째 교향곡 작곡에 착수했다. 하지만 부모님, 여동생의 연이은 죽음으로 중단되었다가 1893년 여름 재개해 교향곡과 가곡집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Des Knaben Wunderhorn)》의 작곡을 병행해 나가 이듬해 봄 3악장까지 완성했다. 1894년 3월 29일에는 독일의 지휘자 한스 폰 뷜로의 장례식에 참석했는데, 이때 독일의 시인 프리드리히 고틀리프 클롭슈토크(Fri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