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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8

1.8GHz 주파수 놓고 싸우는 KT와 LG U+의 LTE 2라운드 전쟁

국내 이동통신사 3사 가운데 ‘만년 꼴찌’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던 LG유플러스가 지난 3월 경쟁사인 SK와 KT를 제치고 가장 먼저 LTE 전국망을 구축하고 LTE 가입자들을 끌어 모으면서 LTE 시장에서 2위로 우뚝 올라섰다. LG유플러스가 LTE 시장에서 2위에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KT의 LTE 상용화 지연이 한몫 했다. KT는 지난해 말 2G 서비스를 모두 종료하고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915명의 KT의 2G 서비스 가입자들이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2G 사업폐지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KT의 LTE 사업 시작도 덩달아 늦어지게 된 것이다 결국 KT는 LG유플러스보다 뒤늦게 LTE 서비스 시장에 합류했지만, 전국 서비스망 구축 이후 빠르게 가입자수를 늘리고 있다. 지난해..

IT이야기 2013.02.24

수익을 이유로 LTE 강매만 하는 국내 통신3사

LG전자는 10월 31일 "다음달로 예정됐던 넥서스4 출시일정이 취소됐다"며 "국내에서는 공식출시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넥서스4'는 11월 중순부터 구글 플레이 및 T-모바일 등 이통사들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그러나 고성능과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호평을 받고 있는 구글 레퍼런스폰임에도 국내에서는 LTE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3G폰이라는 이유로 통신사들이 사실상 판매를 거부함에 따라 출시가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었다. 수익을 이유로 LTE 강매만 하는 국내 통신3사 현재 국내 이동통신시장은 온통 'LTE'천지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LTE 가입자 유치에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신형 스마트폰도 온통 LTE 폰 일색이다. 이통3사 모두 올해에는 더 이상..

IT이야기 2012.11.03

이통3사가 LTE 신규가입자 모집에 목매는 진짜 이유

2012년 7월1일. 우리나라 이동통신이 롱텀에볼루션(LTE) 시대를 맞은 지 딱 1년이 지났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작년 7월1일 0시 LTE를 상용화하고 KT가 올해 1월3일 뒤늦게 LTE 경쟁에 뛰어든 이후 국내 LTE 가입자는 700만∼74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급속히 증가했다. LG유플러스가 가장 먼저 전국 84개 도시에 이어 읍·면까지 LTE 망을 구축했고, SK텔레콤는 KT는 지난 4월 전국 84개 시에 LTE 망을 보급한 뒤 읍·면 단위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통통신 3사의 연내 목표 가입자 수는 SK텔레콤 700만명, LG유플러스 500만명, KT 430만명으로 총 1천630만명이다. 전 국민의 30% 이상이 LTE를 이용하게 하겠다는 포부다. 더 많은 LTE 가입자를 확보하기 ..

IT이야기 2012.07.11

LG 유플러스의 '보이스톡 전면 허용' 뭘 노리나?

LG유플러스는 7일 보이스톡 등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이용을 제한한 기존 약관을 폐기하고, 모든 고객에게 mVoIP를 전면 개방한다고 선언했다. 특히 경쟁사와 달리 이용 가능한 요금제 하한선이나 m-VoIP 사용량에 대한 제한도 없다. 데이터 정액제 가입자는 제공받은 무료 데이터 통화량 한도내에서 보이스톡 등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을 이용할 수가 있다. 하지만 SK텔레콤 및 KT가 카카오톡 '보이스톡'서비스에 즉각 반발하고 있는 와중에 같은 이동통신사인 LG유플러스는 왜 '보이스톡'이용을 전면 허용한 것일까? 그 노림수는 무엇일까? 1. LTE 신규가입자 유치를 노린다 국내 이동통신3사들은 공히 LTE 신규가입자 유치에 혈안이 되어 있다. 만년 3위인 LG 유플러스는 더시 LTE 가입자 ..

IT이야기 2012.06.08

4G LTE폰이 나와도 3G폰 구매가 더 나은 이유

7월 1일 SK텔레콤과 LG U+가 각각 LTE 전파를 쏘아 올리면서 국내에서도 바야흐로 4G LTE시대가 열렸다. LTE 서비스가 상용화됨에 따라 이제 기존 3G 광대역부호분할접속(WCDMA)망보다 5배나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그야말로 무선에서도 유선인터넷 수준의 속도를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1.4GB 영화 1편을 다운로드 받을 때는 2분, 400MB MP3 100곡 다운로드 받을 때는 40초가 소요된다. 기존 3G 서비스로 각각 15분, 5분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엄청 빨라진 수준이다. 4G LTE(Long Term Evolution)시대의 개막과 함께 SK텔레콤 및 LU+의 광고 홍보전도 어느때보다 치열해지고 있다, SK텔레콤은 김광석과 아이유를 주인공으로 ‘현실을 넘..

IT이야기 2011.07.13

KT는 왜 LTE가 아닌 와이브로 마케팅에 나서나?

KT가 '와이파이'를 강조하던 기존의 광고 콘셉트를 최근 '4G'(4세대 이동통신)로 바꿨다. 여기서 KT가 말하는 4G는 '와이브로'다. KT는 7월1일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3W(3G+와이파이+와이브로) 스마트폰 'HTC EVO 4G+'와 태블릿 PC '플라리어 4G'를 내놓을 예정이다. 반면 경쟁사인 SK텔레콤은 분당, 광화문, 서초 등 16곳에 시험국 구축을 완료하고 7월1일까지 서울지역 600여곳에 기지국을 설치할 예정이며, 첫 LTE 휴대전화를 9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 중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 LTE망을 구축하고 2013년까지는 전국망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LTE 시장상황을 고려해 망 구축을 앞당길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LTE 서비스에..

IT이야기 2011.06.14

스마트폰 때문에 LG전자와 LG U+ 둘다 울다

같은 LG 그룹 계열사인 LG전자와 LG U+가 스마트폰때문에 같이 울고 있다. LG전자 3분기 사상 최악의 휴대폰실적 LG전자가 스마트폰 대응 미숙으로 올 3분기 4년 만에 처음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LG전자의 3분기 휴대전화 판매량은 2천840만대로 전분기 대비 7%, 전년 동기대비 10%나 감소했다. 매출액 역시 3조2천243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0%나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천25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휴대전화 부문에서의 추락은 스마트폰의 부진에서 비롯됐다.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동아시아 등 고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의 스마트폰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올해 LG전자는 안드로원과 옵티머스Q 및 Z 등을 내놓았지만 국내외 시장에서 빛을 보지 못했다. 여기에 LG전자는 국내 ..

IT이야기 2010.10.29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제 도끼에 제 발등 찍기

SK텔레콤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 마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동참함에 따라 3G 이동통신의 데이터 무제한시대가 열리게됐다. 이처럼 그동안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대해 부정적이던 KT와 LG유플러스가 방향 턴을 한 것은 SK텔레콤 무제한 가입자가 100만을 넘는 등 조짐이 심상치 않은데 자극받은 때문이다 하지만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실시이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사용자들도 WiFI망을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3G망을 통해 데이터 통신을 하는 등 과용하고 있어 과거 미국 AT&T처럼 네트워크 과부하로 인한 서비스 중단사태가 촉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로 이통사들이 제 도끼에 제발등 찍는 것이 아닌지 우려되고 있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

IT이야기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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