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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여행 5

[융프라우여행] 클라인 샤이덱(Kleine Scheidegg) → 그린덴발트(Grindelwald) 하산하기

클라인 샤이덱(Kleine Scheidegg)에서 열차를 갈아타고 동화같은 산악 마을 그린덴발트(Grindelwald)로 하산한다. 그린덴발트(Grindelwald)는 고도 1034m에 자리한 융프라우 산악 마을 중 가장 대표적인 마을이다. 오래 전 빙하에 의해 움푹하게 생성된 계곡에 터를 잡은 마을 답게, 빙하 마을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는데 지금은 아이거북벽 아래에 자리해 아이거 마을이라는 애칭이 붙었다. 여름에는 아이거를 비롯해 인근 휘르스트 등으로 떠나는 하이킹을, 겨울에는 멘리헨과 휘르스트에 마련된 스키 슬로프가 그린델발트까지 이어지면서 스키의 천국으로 변신한다. 클라인 샤이덱(Kleine Scheidegg)역 그린덴발트(Grindelwald)로 내려가는 철도 트래킹으로 하산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린..

[융프라우여행] 최고의 경험 '아이거글레쳐(Eigergletscher) - 클라인 샤이덱(Kleine Scheidegg) 하이킹 코스

보통 융프라우요흐 관광을 마치고는 톱니바퀴를 열차를 타고 바로 클라이네 샤이텍으로 하산한다. 하지만 본인은 클라이네 샤이텍까지 바로 하산하지 말고 그 전 역인 아이거글레쳐 역에 내려 클라이네 샤이덱까지 약 한시간 정도 하이킹을 즐길 것을 추천한다. 융프라우 여행에 있어 가장 기억에 남은 추억거리가 바로 이 하이킹이었기 때문이다. 아이거 워크 하이킹(Eiger Walk Hiking)이라고도 불리는 3km 길이의 '아이거글레쳐(Eigergletscher) - 클라인 샤이덱(Kleine Scheidegg') 하이킹 코스는 웅장한 아이거 북벽을 배경 삼아 가볍게 하산 시 즐길 수 있는 하이킹 코스이다. 그 곳에는 북벽을 정복한 등반가와 불운하게 실패한 등반가들의 수 많은 얘기가 새겨져 있다. 중간에는 1924 ..

[융프라우여행] 유럽의 지붕인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에 오르다

스위스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지역으로 꼽히는 베르너 오버란트지역에 우뚝 솟은 아이거-묀히-융프라우요흐 트리오는 각각 남성미-중성미-여성미의 조화를 잘 나타내고 있는 알프스 최고의 영봉들이다. 그중에서도 유럽의 지붕인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에 오르는 것은 스위스 여행의 정점을 찍는 것을 의미한다. 융프라우요흐는 구에르 첼러라는 엔지니어의 손길에 의해서 1912년 착공한지 16년만에 정상까지 이르는 융프라우철도가 놓여지게 된다. 융프라우(Jungfrau) 철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스위스 알프스 융프라우-알레취(Jungfrau-Aletsch)”의 심장부이자 유럽에서 가장 높은 해발 3,454m에 있는 역까지 100년이 넘는 동안 운행해왔다. 톱니바퀴 열차는 일년 내내 클라인 샤이덱(Kleine ..

[융프라우여행] 벵엔 (Wengen)을 거쳐 클라이네 샤이덱 (Kleine Scheidegg)까지

융프라우요흐로 올라가는 길에 만난 작은 마을 벵엔 (Wengen). 인터라켄 오스트 역에서 버니스오버란트 철도를 타고 약 20분 올라간 뒤, 라우터부룬넨에서 벵엔알프 철도로 다시 갈아타고 14분. 이것이 걷는 것을 제외하고 이 마을로 들어올 수 있는 유일한 루트다.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는 전기 자동차 외에는 자동차가 다닐 수 없어 산악 마을 중에서도 공기 맑기로 유명하다. 위로는 웅장한 융프라우를, 아래로는 폭포가 쏟아지는 라우터부룬넨 마을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1000명 남짓한 주민이 살고 있고, 메인 도로를 따라 느긋하게 걸어도 1시간이면 온 동네를 둘러볼 수 있는 아담한 규모이지만 이곳 마을은 22개 호텔에서 5000여명이 묵을 수 있는 리조트 마을로 자리매김했다. 벵엔 (Wengen)을..

[융프라우여행]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과 슈타우프바흐(Staubbach) 폭포

인터라켄 오스트를 출발한 열차는 라우터부룬넨까지 간다. 벵엔이나 클라이네 샤이텍을 거쳐 융프라우요흐로 가려는 이들은 이곳에서 열차를 갈아타야 한다. 그러나 열차 환승의 이유만으로 머무르기엔 이 작은 마을엔 엄청난 매력이 숨겨져 있다. 바로 절벽 아래를 향해 시원스레 떨어지는 슈타흐바흐 폭포(Staubbach fall) 때문이다. 산 꼭대기의 빙하 녹은 물이 계곡을 따라 흐르다 절벽을 만나 수직 300m 아래로 떨어지는 폭포의 장관은 그야말로 그림같다. 라우터부룬넨에는 슈타흐바흐 이외에도 72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산재되어 있다고 하니 명실공히 폭포의 마을임을 입증한 셈이다. 라우터부르렌은 멋진 폭포들과 환상적인 캠핑마을로 유명하다. 슈타흐바흐 폭포(Staubbach fall) 를 찾아가면서 마을을 돌아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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