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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37

삼성전자의 독자 OS 타이젠이 직면하고 있는 딜레마는

타이젠(Tizen)은삼성전자가 인텔과 함께 주도하는 ‘타이젠 연합’이 개발한 운영체제다. 삼성은 그동안 개발해 온 독자 OS ‘바다’를 포기하고 타이젠 개발과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보다폰·스프린트·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와 중국 화웨이, 일본 파나소닉·후지쓰 등이 참여, 우군을 불리고 있다. 타이젠은 안드로이드나 iOS와 달리 스마트폰·태블릿PC뿐만 아니라, TV·카메라·자동차·에어컨·냉장고·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에서 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모든 기기가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E·Internet of Everything)’ 시대를 노린 OS라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타이젠 기반의 미러리스 카메라 'NX300'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MWC에서는 안드로이드 OS 대신 타이젠을 탑재한 웨어러블 ..

IT이야기 2014.03.15

한국의 안드로이드 과다 의존, 부작용이 우려되는 이유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세계 88개국을 대상으로 운영체제(OS)별 스마트폰 사용자 수(IB; Installed Base)와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점유율이 93.4%로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고 21일 발표했다. 사용자 수(IB)는 특정 기간에 제품이 얼마나 팔렸는가를 집계하는 판매량(공급량, Shipment)과 달리 당시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 몇 대인가를 조사한 수치. 한국의 안드로이드 사용자 수 비율은 세계 시장 전체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수 비율인 67.5%와 견줘 무려 25.9%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며, 안드로이드 비중이 가장 높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균(74.3%)과 비교해도 19.1%포인트 높다. 한국은 조사 대상국 중에서 안드로..

IT이야기 2014.01.24

구글-모토로라 첫 합작폰 '모토X'가 스마트폰 시장에 미칠 파장은

모토로라는 8월 1일 미국 뉴욕서 행사를 통해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 ‘모토X’를 정식 발표했다. '모토X'는 구글에 인수된 이후 모토로라가 만든 첫번째 스마트폰이라 할 수 있다. '모토 X'의 3가지 주요 특징 1. 소프트웨어의 혁신에 촛점을 맞춘 폰 모토X는 4.7인치 크기의 720p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퀄컴 스냅드래곤 S4 프로를 포함해 설계된 X8 컴퓨팅 시스템, 2GB 램, 16GB 내장메모리를 채택했다. 배터리 용량은 2천200mAh이며 저전력 설계를 통해 2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1천만화소 후면 카메라, 200만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4G LTE, NFC 등을 지원한다. 가격은 2년 약정 기준 199달러로 책정됐다. 상기 사양만 보면 '모토X'는 스크린의 해상도..

IT이야기 2013.08.03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 폐막. 구글의 혁신도 이젠 쉬어가나?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I/O 2013》이 미국시간으로 5월17일 막을 내렸다.《구글I/O》는 구글을 대표하는 가장 흥겨운 잔치 중 하나다. 구글I/O 2013에서 특히 주목되는 서비스들은 이번 《구글I/O 2013》에서 구글은 새로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와 확 달라진 ‘구글 맵’ 업그레이드 버전 등을 공개했다. 구글 플레이 뮤직 올 엑세스 《구글I/O 2013》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구글의 새로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구글 플레이 뮤직 올 엑세스(Google Play Music All Access)’였다. 구글은 매달 9.99달러의 정액 사용료만 내면 스마트폰과 데스크탑 등에서 무제한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이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로써 구글은 기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티파이(..

IT이야기 2013.05.21

안드로이드 판매량은 iOS의 2.5배, 트래픽은 절반인 이유

2월 3일 미국의 인터넷 시장조사업체 넷애플리케이션에 따르면 지난달 모바일 제품 운영체제(OS)별 웹 트래픽 조사 결과 아이폰·아이패드에 탑재된 iOS의 전송량이 전체의 60.56%를 차지했다반면 안드로이드 OS는 전체의 4분의 1에 못 미치는 24.51%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iOS 전송량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모바일 OS 버전별로 보면 아이패드가 전체 모바일 웹 트래픽의 37.06%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아이폰이 22.44%를 차지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는 2.4 진저브레드가 8.83%,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8.19%를 차지했다. 과거와 비교해 봤을 때도 iOS의 인터넷 전송량 점유율은 늘어나는 추세다.이 업체의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집계에 따르면 아이폰·아이패드의 전송..

IT이야기 2013.02.06

삼성 타이젠 의미 있은 일이지만 성공가능성은 미지수

삼성전자는 1월 4일 올해 상반기 내로 인텔과 공동 개발 중인 OS 타이젠을 탑재한 '타이젠 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타이젠은 삼성전자가 인텔, 리눅스재단과 함께 개발한 오픈 소스 모바일 OS다. 지난해 4월말 정식 버전이 공개됐으며 조만간 타이젠 2.0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리눅스재단은 지난해 9월부터 타이젠 2.0 알파 SDK를 배포했다. 이에 따라 타이젠이 iOS나 안드로이드에 버금가는 모바일 OS로 성장할 지 주목된다. 하지만 삼성전자에 있어 타이젠 개발은 의미있는 일이지만 성공가능성은 불투명해 보인다. 삼성전자 타이젠 개발이 의미 있는 이유 현재 모바일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72.4%)와 iOS(13.9%)가 양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IT이야기 2013.01.08

구글 안드로이드 OS가 공짜라고? 세상에 공짜는 없다

구글 안드로이드 OS는 누구나 공짜로 가져다 쓸 수 있는 개방형 무료 모바일 OS이다. 이 때문에 구글의 슬로건 'Don't be Evil' 대로 구글은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에게는 물론 이동통신사들, 심지어 소비자들에게도 '천사'와 같은 존재로 비쳐지고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Widows) 처럼 OS를 사용함에 있어 단 한푼의 돈도 내지 않는다고 해서 구글 안드로이드 OS는 정말 공짜 OS일까? 아니다. MS과 구글은 돈 버는 모델이 틀려서 그렇지 결국 소비자들의 호주머니를 터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MS는 패키지 SW형태로 윈도우 OS를 팔아 돈을 버는 반면 구글은 광고와 애플리케이션 , 콘텐츠 등을 팔아서 돈을 버는 구조로 서로 돈 버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 구글, 시장 장악하자 서서히 본..

IT이야기 2012.08.21

안드로이드 OS 파편화 문제, 이정도일줄이야?

IDC에 따르면 1/4분기 스마트폰 세계 출하대수는 1억 5,230만 대로 안드로이드폰의 시장점유율은 59.0%, 아이폰의 시장점유율은 23.0%였다. 선두인 안드로이드 단말기의 출하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8,990만 대로, 시장점유율은 22.9포인트 증가했다. 안드로이드폰 중 45.4%는 삼성전자가 출하했다. 세상 스마트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안드로이드폰. 그런데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은 어떤 버전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주로 쓰고 있을까. 구글 안드로이드 업데이트의 역사 구글은 3년이 안된 기간동안 안드로이드 1.0(2008.9), 안드로이드1.1(2009.2), 안드로이드 1.5 컵케이크(2009.4), 안드로이드 1.6 도넛(2009.9), 안드로이드 2.0/2.1 이클레어(..

IT이야기 2012.07.05

구글도 애플처럼 닫힌 생태계로 향하나

이번주는 Digieco 동향보고서에《구글도 애플처럼 닫힌 생태계로 향하나》란 제목의 리포트를 올렸습니다. 1. Issue Summary ■ 구글은 3월 7일 이날부터 안드로이드 마켓, 구글 뮤직, 구글 e북스토어를 구글 플레이 (Google Play)'로 통합해 새롭게 론칭한다고 발표 2. Issue Analysis ■ 이번 구글 플레이의 론칭을 보면 구글이 기존 ‘개방형(Open)’ 생태계에서 점점 애플식 ‘폐쇄형(closed)’ 생태계 구조로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함 ■ 지난해 8월 모토롤라 모빌리티 인수 발표 이후 구글의 행보들을 보면 구글이 점차 애플식 폐쇄형 생태계로 향해 가고 있다는 징후가 곳곳에 나타나고 있음 모토롤라 모빌리티 인수 발표 (2011년 8월) 아이스크림 샌..

IT이야기 2012.03.27

구글 안드로이드의 대중화, '파편화' 문제 해결이 관건

슈미트 구글 회장은 2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스마트폰 혁명은 보편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어의 법칙에 따라 12년내 400달러의 스마트폰은 20달러로 떨어질 것이고 안드로이드폰이 모든 사람의 주머니에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드로이드와 스마트폰의 미래에 대한 구글의 전략이 '대중화'임을 명확히 밝힌 것이다. 문제는 '대중화'는 규격의 표준화를 전제로 한다는 것. 그런데 구글 안드로이드는 '파편화(Fragmentation)'라는 고질적 문제가 '규격의 표준화'는 물론 '대중화'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구글의 '파편화'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구글은 최근 ICS(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시작으로 구글이 안드로이드OS의 고질적..

IT이야기 2012.03.06

삼성의 '바다(Bada)'OS 독자 생존 가능할까?

구글의 모토로라모빌리티 인수 후 삼성 이건희 회장이 소프트웨어 강화를 지시한데 따라 삼성전자의 독자 모바일 운영체제(OS)인 `바다(bada)'가 안드로이드의 대안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는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해 단말제조업로 진출한 이상, 제조업체들이 사실상 경쟁관계가 되는 구글의 안드로이드OS를 무조건 채택할 수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구글 안드로이드 진영의 최대 제조사였으며, 세계 시장에 1500만대 이상 판매된 갤럭시S 시리즈 등 히트작들을 앞세워 안드로이드 확산에 공헌해 왔다. 하지만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로 더 이상 과거와 같은 파트너십은 유지하기 힘들게 됐다. 구글과 적대적인 경쟁관계를 형성하진 않더라도 OS 업그레이드와 최적화 등에서 2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IT이야기 2011.08.20

특허전쟁으로 치닫는 애플-MS-구글 삼국지

세계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애플-MS-구글 3사의 사활을 건 승부가 각국에서 치열한 특허 소송으로 나타나고 있어, 향후 소송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싸움에서 누가 승리하는냐에 따라서 향후 세계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시장 패권을 누가 잡게 될지가 결정될 것이 때문이다. 구글 안드로이드에 대한 애플의 특허 공세 애플은 지난 4월 미국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기술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후 10개국으로 소송을 확대했다. 애플은 삼성뿐 아니라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HTC와도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애플은 자사의 운영시스템(OS)을 HTC가 침해했다고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은 올 7월 초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

IT이야기 2011.08.06

안드로이드 태블릿PC 내년이후에 사야만 하는 이유

삼성전자 갤럭시탭 7인치, 모토로라 줌에 이어 갤럭시탭 10.1 등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PC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본인의 생각으로는 얼리 어답터나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아닌 소비자 입장에서 볼 때는 아직 안드로이드 태블릿 PC를 사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테블릿 PC OS로서의 안드로이드의 불안정성, 그리고 이에 따른 태블릿 PC용 안드로이드 앱의 부재때문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선택하는 데 있어 핵심 KEY는 H/W 스펙과 함께 운영체제의 안정성, 그리고 풍부한 앱 자원의 보유이다.그런데 아직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PC는 H/W 스펙만 뛰어날 뿐 운영체제의 안전성이나 앱자원 측면에서는 낙제점이라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OS는 4.0 아..

IT이야기 2011.07.27

안드로이드폰 천만대시대 쾌속 질주가능할까?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국내에서 1000만대를 돌파했다. 6월 20일 기준 국내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누적 가입건수는 SK텔레콤 618만, KT 206만, LG유플러스 186만으로 총 1000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 첫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도입된 이후 1년6개월 만이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전체 규모는 약 1410만대 수준으로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은 무려 70%에 달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성장세는 국내 시장에서 유독 두드러진다. 글로벌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는 올해 1분기 1위를 기록했지만 점유율은 36%로 국내 시장의 절반에 불과하다. 국내시장에서 안드로이드폰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세계적인 휴대폰 제조업체인 삼성전자, L..

IT이야기 2011.06.24

MS 윈도폰 애플보다 안드로이드와 더 경합

마이크로소프트(MS)는 5월 24일 미국 뉴욕에서 미디어 이벤트를 열고 윈도폰 7.5 운영체제(OS)인 코드명 '망고'를 공개했다. MS는 윈도폰 7.5 OS를 탑재한 '망고폰'은 과거 버전에 비해 500개 이상의 새로운 기능을 담고 있으며 올 가을쯤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망고는 한국어를 포함한 16개국의 언어를 추가 지원하고 마켓 플레이스 등록 가능 국가 목록에도 한국, 중국 등 8개 국가를 추가했다. 국내 마켓 플레이스는 오는 7~8월께 오픈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 노키아, HTC 등 기존 협력업체 외에 에이서, 후지쯔, ZTE 등 협력사도 확대했다. MS는 망고를 내놓으면서 '뒤로가기' 버튼을 통해 최근에 사용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등 멀티태스킹 ..

IT이야기 2011.05.30

스펙 경쟁에만 올인하는 안드로이드폰의 문제점

5월19일 오전 팬택은 퀄컴의 1.5㎓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베가 레이서(Vega Racer)` 신제품을 공개했다. `베가 레이서`의 가장 큰 특징은 최고 사양의 퀄컴 1.5㎓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속도감이다. 안드로이드 2.3 운영체제(진저브레드)를 탑재하고 있으며 1기가바이트(GB) DDR 램에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NFC(SKT/KT), 지상파DMB 기능도 채택됐다. HSPA+ 14.4Mbps(SKT/KT)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 기능도 갖춰 블루투스보다 빠른 속도로 다른 스마트폰과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또 4.3형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듀얼 스피커가 내장됐으며 자이로 센서를 활용한 게임과 800만 화소 카메라를 이용한..

IT이야기 2011.05.20

네이버-다음의 구글 공정위 제소 배경과 논란

네이버와 다음이 4월 15일 구글이 모바일 OS 제공업체의 지위를 남용하고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구글이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 OS를 공급하면서 OS 제공업체의 지위를 이용해 휴대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 등에 구글 외 네이버와 다음 등 타사의 검색 위젯을 탑재하지 못하도록 막았다는 것이다. 네이버 - 다음의 주장 vs 구글의 반박 네이버는 구글이 국내 이통사와 체결한 계약에서 구글 외 경쟁업체의 서비스 선탑재를 배제하는 내용을 계약조건에 포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음도 휴대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 등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과정에서 구글이 네이버와 다음 등의 검색위젯을 선탑재 못하도록 강제한 내용을 담긴 이메일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네이버는 구글이 스마트폰 제조사다 구글외 다른 검색엔진을 선..

IT이야기 2011.04.22

안드로이드 약진에도 폰 제조업체들은 제자리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에 의하면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점유율은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RiM의 블랙베리를 제치며 1위에 등극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3개월 전 26.0%에서 33.0%로 7.0%포인트 높아지면서 1위에 올랐고 RIM의 블랙베리는 28.6%로 4.6%포인트 낮아지면서 2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애플의 iOS는 25.2%로 3위를 기록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폰은 7.7%로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컴스코어가 조사한 업체별 휴대폰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4.8%로 여전히 점유율 1위를 고수했지만, 3개월 전인 지난해 11월 말과 비교하면 점유율이 0.3%포인트 높아진 데 그쳤다. 이어 LG전자(066570)(20.9%), 모토로라(16.1%), 리서치인 모션(RIM·8.6%), 애플(7..

IT이야기 2011.04.06

구글의 애플 타도, 이제 뮤직서비스까지

구글과 애플의 전쟁이 점점 더 확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구글은 스마트폰 시장에 이어 태블릿 PC에서 애플 타도를 외치더니 이제는 콘텐츠 서비스 시장에서 까지 애플 타도를 외치고 있다. 구글은 애플을 겨냥해 구글 e북 스토엉 이어 콘텐츠 정기구독서비스인 원패스서비스를 발표한 데 이어 애플 아이튠스를 겨냥한 '구글 뮤직'이라는 뮤직 서비스까지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졌다. 콘텐츠 시장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애플과 구글의 경쟁 양상이 앞으로 어떤식으로 진행될지 주목된다 하겠다. ■ 스마트폰, 태블릿 PC시장에서의 유일한 애플 대항마 구글 ■ 1. 구글, 애플 아이폰 대항마로 안드로이드폰 출시 애플은 2007년 1월 9일에 최초로 아이폰을 소개한다, 그리고 그 해 6월 29일 아이폰을 출시하였으며, 3..

IT이야기 2011.02.21

애플 아이폰 미니 출시설, 루머라고 보는 이유

2월 10일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올해 중반에 기존 제품 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크기가 작은 아이폰 신제품(가칭 아이폰 미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보도해 관련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만약 아이폰 미니와 같은 보급형 모델을 애플이 내놓을 경우 시장에 미칠 파급 효과가 워낙 크기 때문이다. 아이폰 미니 가격은 2년 약정 계약 없이 200달러에 살 수 있다. 현재 아이폰4는 미국에서 약정 계약 없이 600달러선에서 판매된다. 이동통신사 AT&T와 버라이즌을 통해 2년 약정 계약으로 구매할 경우 약 200~300달러 정도가 든다. 블룸버그통신은 프로토타입(시제품)을 봤다는 소식통을 인용, 신제품 크기가 아이폰4 보다 3분의 1정도 크기가 줄어든 수준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9to5mac( www.9to5mac.c..

IT이야기 2011.02.15

약진하는 안드로이드, 시름하는 폰제조업체

시장조사기관 캐널리스는 2010년 4분기 구글의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가 시장점유율 32.9%로 세계 1위 스마트폰 OS가 됐다고 1월 31일 밝혔다. 노키아의 OS 심비안은 30.6%로 2위를, 애플의 iOS는 16.0%로 3위,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는 14.4%로 4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는 3.1%로 5위였다. 구글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은 작년 4분기에 3330만대, 노키아는 3100만대, 애플은 1620만대, RIM은 1460만대, MS는 310만대를 출하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9년 4분기에 구글 안드로이드의 시장점유율이 8.7%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운영체제 면에선 구글 안드로이드가 성장츌에서 여타 운영체제를 압도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삼성전자, HTC 등이 ..

IT이야기 2011.02.13

노키아 새 OS 파트너, MS일까 구글일까?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 노키아의 스티븐 엘롭 CEO가 사내 통신망에 올린 메모를 통해 시장에서 '추락'하는 노키아의 위상을 솔직히 자인하면서 직원들에게 사운을 건 과감한 변화를 주문했다. 엘롭은 "석유 시추 플랫폼에서 일하던 한 남자가 어느 날 플랫폼이 불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대서양 얼음 바다로 뛰어들었듯이 우리도 선택을 해야 한다"면서 "급격하고 획기적인 변화가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에게 '불길'이라는 위기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이다. 그는 "2007년 아이폰이 처음 나왔지만 우리는 아직도 비슷한 제품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가 나온 지 2년 남짓 됐는데 스마트폰 판매대수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우리는 경쟁사들에 비해 수년 뒤지고 있다"고 스스로 비판했다. 그는 "애플은 ..

IT이야기 2011.02.11

1위 OS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선 맥 못추는 이유

2010년 4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시장점유율을 보면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32.9%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앱스토어시장에서는 애플 앱스토어가 시장의 90%를 차지해 구글 안드로이드가 맥을 못추고 있다. □ 지난해 4분기 안드로이드, OS 점유율 1위 등극 □ 시장조사기관 캐널리스는 2010년 4분기 구글의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가 시장점유율 32.9%로 세계 1위 스마트폰 OS가 됐다고 1월 31일 밝혔다. 노키아의 OS 심비안은 30.6%로 2위를, 애플의 iOS는 16.0%로 3위,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는 14.4%로 4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는 3.1%로 5위였다. 2009년 4분기에 구글 안드로이드의 시장점유율이 8.7%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황..

IT이야기 2011.02.09

삼성이 IT산업의 창조적 리더가 되기 힘든 이유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CES2011에서 "삼성전자는 반도체·LCD패널·TV·모니터·스마트폰·태블릿 PC 等 이와 관련된 모든 사업을 가지고 있어, IT산업의 중심에서 변화를 주도해 나갈 충분한 역량이 있다"며 "시대를 대표할 三星다운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전자업계 1위로서 창조적 리더 역할을 본격적으로 해 나갈 것"임을 역설했다. 그러나 이러한 삼성전자의 호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반신반의하면서 과연 삼성전자가 IT산업에서의 창조적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 H/W만으로 혁신이 점점 불가능해진다 ■ 삼성은 하드웨어(H/W)분야에선 세계 최고수준이다. 그래서 늘 신제품 출시 때에는 뛰어난 하드웨어 사양을 강조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인 신종균 ..

IT이야기 2011.01.12

구글 없는 삼성전자나 T스토어 생각할 수 없는 이유

한 때 스마트폰 시장에서 5위권에도 못 들었던 삼성전자가 지난해 안드로이드폰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면서 HTC를 제치고 스마트폰 점유율 4위에 올라섰다. 그리고 애플 앱스토어 때문에 사실상 무장해제를 당했던 SK텔레콤의 모바일 오픈 마켓도 'T스토어'를 통해 누적 다운로드 1억개를 넘어서면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하지만 이러한 삼성전자와 SK텔레콤 T스토의 재기에는 '구글'이라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 만약 '구글'이 없었다면 애플에 밀려 삼성전자는 여전히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을 것이고 SK텔레콤 T스토어는 앱스토어 시장에 이름조차 내밀지 못했을 것이다. ■ 안드로이드폰 점유율 1위 삼성전자 뒤엔 구글의 지원이 있다 ■ 삼성전자는 2011년 전체 스마트폰 라인업 중 50% 이상을 안드로이드 기반..

IT이야기 2011.01.10

태블릿PC 신제품들보다 허니콤이 더 돋보인 CES 2011

스마트패드(태블릿PC)의 세계 시장 규모가 올해 5000만 대로 급팽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미국 CES에서는 70여종의 스마트패드(태블릿PC) 신제품들이 대거 선보였다. PC 메이커든 스마트폰 메이커든 대부분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패드(태블릿 PC)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7을 탑재한 스마트패드(태블릿PC)을 선보였다. 그러나 대부분 신제품들이 애플의 ‘아이패드’를 겨냥하고 있지만 정작 애플은 이번 CES 2011에 불참했고 공개된 신제품들도 OS와 크기만 다를 뿐 특별히 눈에 뛸 정도로 디자인에서나 사양면에서 차별화된 제품이 없어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는 것 같다. 그나마 눈에 뛰는 제품은 아래 5가지 제품정도. ■ 삼성전자 슬라이딩 PC..

IT이야기 2011.01.08

갤럭시탭, 또 한번 입증된 "삼성의 법칙"

스마트폰에 있어 삼성전자 제품을 한번이라도 사용해 본 사람이라고 한다면 아마 아래와 같은 '삼성의 법칙'이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을 것이다. 삼성의 법칙 1 :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내 놓는 제품(1st Product)을 사는 사람들은 곧 마루타신세가 된다. 삼성의 법칙 2 : 이렇게 문제 많은 처음 제품이 나온 후 곧 몇개월이 지나지 않아 이를 보완한 제2의 메인 제품(2nd Product)이 출시되고 시장에서는 이 2번째 제품이 메인제품이 된다 삼성의 법칙 3 : 두번째 메인제품이 나오며 일찍 처음 제품(1st Product)을 산 사람들은 가격면에서는 바가지 쓴 꼴이 되고 SW업데이트 등 A/S에서는 관심권 밖으로 밀려난다. 옴니아1-옴니아2, 갤럭시A-갤럭시S 등 스마트폰 제품에서는 예외없이 이 삼..

IT이야기 2010.12.13

안드로이드 100% 개방형 OS가 아닌 이유

"개방(Open)"은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모바일 산업에서 가장 화두가 되었던 단어이다. 스마트폰이 통신 사업자들의 폐쇄형 서비스(Walled Garden) 환경을 무너뜨렸기 때문이다. 특히 안드로이드는 개발 당시부터 삼성전자, LG전자 등 단말 제조업체, 이동통신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등이 포함된 ‘오픈 핸드셋 얼라이언스(OHA)’에서 오픈 소스 방식으로 만들어졌고 어느 제조사나 이동통신사가 무료로 가져다 쓸 수 있기에 '개방"의 대명사처럼 인식되고 있다. 그래서 안드로이드 OS를 애플 iOS와 비교, 개방형 OS(Open OS)"라고 부른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OS도 엄밀한 의미에서 100% 완전 개방 OS가 아니다. 그 중간단계인 폐쇄적 개방(Closed Open) 형태로 볼 수 있다. 폐쇄적 ..

IT이야기 2010.12.01

스마트폰시장, PC처럼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앞으로 5년후 10년후 스마트폰 시장이 어떻게 모습으로 변화해 있을까? 이런 질문을 누가 던지다면 아마 점쟁이도 아니고 그걸 어떻게 아냐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한가지 예상되는 점은 스마트폰 시장이 5년후 10년후 지금의 PC시장이랑 너무나 닮아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스마트폰은 아시다시피 '손안의 PC'이기 때문이다. PC에 버금가는 스마트폰의 파워풀한 기능때문에 붙여진 별칭이지만 본인은 스마트폰이 '손안의 PC'인 탓에 스마트폰 시장 역시 PC시장의 뒤를 그대로 따라 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1. 운영체제 플랫폼을 지배하는자가 승자독식을 한다 아시다시피 지금 PC시장의 실질적 지배자는 마이크로소프트사(MS)이다. DOS에서 시작해 윈도우 98, 윈도우 2000, 윈도우 XP, 윈..

IT이야기 2010.11.25

워즈니악 발언, 진위논란에도 불구 절대 공감

스티브 잡스와 더불어 애플 공동창업자의 한사람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네덜란드 최대일간지 '드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스마트폰을 둘러싼 경쟁에서 결국 최종 승자는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드 텔레그라프'의 보도가 나가자 이번에는 엔가젯,포춘, LA타임즈 등 미국언론들은 인터넷판을 통해 워즈니악이 "자신이 말한 진위가 잘못 전달됐다"고 한 해명을 일제히 기사로 실었다. 이때문에 워즈니악의 발전진위를 놓고 인터넷이 시끌범적하다. 워즈니악의 발언 진위가 어떻든 '드 텔레그라프'를 통해 보도된 내용은 개인적으로 절대 공감할 수 밖에 없는, 본인이 하고 싶은 말 그대로였다. 1. 애플 스마트폰은 약점이 거의 없어 품질로는 아이폰이 최고이다 현재까지 나온 스마트폰중에서는 애플 아이폰4가..

IT이야기 201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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