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5일 소비자시민모임이 7~8월 미국 등 18개국 주요도시에서 스마트폰 등 55개 제품의 국제 물가를 조사한 결과 국산 스마트폰 가격이 외국보다 우리나라에서 오히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면서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격에 대한 논란이뜨겁다. 소비자시민모음은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 S3 32G'의 판매가격(99만4,400원)이 일본(102만8,833원)에 이어 18개 국가 가운데 2위였으며 미국(73만6,650원)과 비교해선 35%(25만7,750원)나 비쌌다면서 "국산 스마트폰은 국내에서 생산돼 운송 비용 등이 절감되는데도 국내가 더 비싸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과연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격은 적정한 것인가? 소비자시민모음의 지적대로 거품이 끼여 있는 것인가? 이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