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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바야일미야 : 해운대구청앞 오래된 돈가스, 소바 맛집 (평점 4.3)

想像 2025. 2. 20. 11:36

 

부산 해운대구 중동2로10번길 16, 해운대 구청 맞은편 새마을금고 옆 건물에 위치한 '소바야일미야'는 아주 오래전부터 돈가스나 소바가 먹고 싶을 때 찾던 연륜깊은 돈가스, 소바 맛집이다.

 

요즘 워낙 돈가스, 소바 집들이 많이 생겨 예전만큼 안 찾게 되지만 그래도 여전히  옛 향수를 자극하는 전통의 맛을 느끼기 좋은 돈가스, 소바 맛집임에는 틀림없다. 이름조차도 굉장히 친근한 느낌을 준다.

 

 

 

해운대 구청 맞은편 새마을금고 옆 건물에 위치한 '소바야일미야'은 외관 및 내부가 일본풍 느낌이 나게 꾸며져 있다. 매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담한 것이 편안하게 식사하기 좋다.

 

 

메뉴는 수제돈가스세트(돈가스+사누끼미니우동), 자루소바세트(냉소바+수제안심돈카스), 사누끼우동세트(사누끼우동+수제안심돈카스)가 있고 돈가스정식이 있다. 돈가스정식은 안심가스, 등심가스, 생선가스, 치즈돈가스, 믹스후라이드, 수제미니가스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우리는 수제돈가스세트(수제안심돈가스 + 사누끼미니우동) (14,000원)과 수제등심가스정식(11,000원)을 주문해 먹었다. 

 

 

수제안심돈가스 + 사누끼미니우동 세트(14,000원). 수제안심돈가스 3조각 + 사누끼미니우동 + 밥 + 돈가스소스 + 야채샐러드 + 배추김치 + 무지로 구성되어 있다. 수제 안심돈가스는 고기가 두툼하면서도 연해 맛이 아주 좋다. 양도 푸짐하다. 사누끼미니우동은 국물이 너무 짜지 않고 면발도 탱글탱글해 맛있다.

 

 

수제등심가스정식(11,000원). 수제등심돈가스 + 밥 + 미소시루 + 야채샐러드 + 돈가스소스 + 김치 + 무지로 구성되어 있다. 수제등심돈가스도 고기가 두툼하면서도 연해 맛이 아주 좋다.

 

 

돈가스외에도 이집은 소바가 유명하다.  소바는 역시 소바를 담겨 먹는 장국이 중요한데 다른 집 장국보다 조금 싱겨운 듯 하지만 가다랭이 국물 고유의 맛이 살아 있다. 또한 보통 소바는 무우즙, 파, 와사비로 맛을 내는데 이 집은 여기에 겨자와 식초, 깨를 조금 넣어라고 한다. 다음에 소바 사진도 올리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