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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 43

[나가사키여행] 나카사키의 프리미엄 고급 사케《長崎美人(나가사키미인》

정미율 38%를 자랑하는 명주. 도정을 많이 한 쌀로 만들수록 고급술이 되는데 사케에서는 이것을 정미율(精米歩合)로 표시, 이 퍼센테이지가 적으면 적을수록 도정을 많이했다는 뜻이다. 최고의 주조용 쌀인 야마다니시키(대표적인 주조 전용 쌀 품종. 향기가 많은 다이긴죠 주조용으로 특히 인기가 있다)를 100% 사용해 저온에서 정성껏 발효시킨 다이긴죠슈(사케 최상위 등급)이다. 화려한 향기와 쌀 맛이 환상적인 조화로 잘 어우러진 프리미엄 고급명주로 차게 드시면 매우 좋다. 헤세이 19년/20년/21년/22년/23년 후쿠오카 국세국 신주감평회 5년 연속 금상 수상를 했으며 헤세이 26년 후쿠오카 국세국 신주감평회 금상과 헤세이 28년 후쿠오카 국세국 신주감평회 금상도 수상한 명주이다. 나카사키 여행시 선물용으로..

영화《보헤미안 랩소디》OST 중 "Queen - Bohemian Rhapsody"

최근 영화 열풍을 타고 퀸에 대한 리스너들의 사랑이 뜨겁다. 실제 팝차트 '올킬'은 물론 종합 차트에서도 내로라하는 음원 강자들을 꺾고 퀸의 음악이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영화 속 감동의 불길이 음악으로 제대로 옮겨붙은 모양새다. 영화 는 소외된 아웃사이더에서 록밴드 퀸의 전설이 되기까지의 프레디 머큐리를 그려내고 있다. 특히 그의 고뇌와 방황, 밴드 멤버들과의 갈등 등 섬세한 내면 묘사가 명곡들과 어우러지며 잠시 안식하고 있던 퀸과 프레디 머큐리의 음악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진성성이 담긴 스토리가 퀸의 음악을 만나 감동의 시너지를 완성하여 영화의 흥행을 만들어낸 셈이다. 영화 열풍과 함께 동명의 'Bohemian Rhapsody' 노래는 물론 영화에 등장했던 퀸의 'I Was Born To Love Yo..

팝음악/OST 2018.11.29

허각 - 흔한 이별 [듣기/가사]

8년의 시간 동안 변함없이 사랑받는 가수 ‘허각’이 약 9개월 만에 신곡 ‘흔한 이별’을 발매한다.‘흔한 이별’은 Apink, 뉴이스트 W, EXID 등과 작업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LOOGONE의 노래로, 앞서 발매된 두 번의 싱글 ‘바보야’,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의 연속된 이별을 지나, 이제는 그 이별 앞에서 조금은 덤덤해진 마음을 담은 곡이다. 사랑의 깊이를 알게 된 이별 속에서, 무던히도 힘들고 아픈 시간을 지나면 ‘그땐 정말 힘들었지…’ 하며 먹먹해질 때가 있다.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고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이젠 향수로 인해서 가끔씩 생각이 날 때, 그때의 먹먹함과 미안함, 그리고 이제서야 이 아픔을 밖으로 꺼낼 수 있는 감정들은 충분히 울고 아파하는 시..

김범수 -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Prod. 로코베리 Rocoberry) [듣기/가사]

내년으로 20주년을 맞이하는 김범수는 올 4월, 자신만의 음악 브랜드 ‘MAKE20’를 시작하였다. ‘MAKE20’은 도전이고 가능성이며, 그가 보여줄 음악적 방향과 비전을 압축시킨 프로젝트라고 말 할 수 있다. 이번에 발매하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Prod. 로코베리)’는 김범수의 ‘MAKE20’과, 밴드 로코베리의 첫 번째 프로젝트 ‘Prod. 로코베리’가 ‘콜라보레이션’을 한 곡으로 완벽한 호흡으로 완성되었다. 밴드 로코베리는 음악을 듣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히트곡들의 프로듀서이자 인디밴드로, ‘jtbc 슈가맨’에서 처음 얼굴을 선 보이며 연일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구었던 그룹이다. 원곡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2017년 연간차트 1위를 기록하며 리스너의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

득템 찬스《블랙프라이데이》; 스코노,뉴발란스,코오롱몰,ABC마트,레스모아,무신사,미샤,크루비,스위브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는 11월의 넷째 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로, 미국에서 연중 가장 큰 규모의 쇼핑이 행해지는 날이다. 'black'이라는 표현은 이날이 연중 처음으로 흑자(black ink)를 기록하는 날이라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최근에는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와 함께 영국의 '박싱 데이', 중국의 '광군제' 등 나라별로 다양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개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을 전후해 업체별로 다양한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블록프라이데이 행사들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은데 득템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찬스이다. 스코노 (http://www.skonoshop.com) 북유럽..

라이프 2018.11.27

[타이페이여행] 대만 여행선물, 대만 대표과자 《펑리수》

펑리수 또는 옹라이소는 파인애플 잼과 버터, 밀가루, 달걀, 설탕 등을 원료로 넣어 구운 과자로, 타이완의 대표 과자이다. 일부 제빵사는 과자에 들어갈 잼을 만들 때 파인애플을 동아로 대체하거나 추가로 넣기도 한다. 푸석푸석하고 향기로운 껍질과 쫀득하고 달콤한 과일로 채워진 속으로 되어 있어서 차나 다른 음료와 궁합이 좋다. 대만 여행선물로 좋은 대만의 대표과자이다. 대만의 주요 펑리수 맛집 및 펑리수 종류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쯔쉬엔 一之軒 일지헌빵이라기보다는 얇은 과자같이 바삭하고 담백하다. 빵 느낌이 별로 없기 때문에 파인애플 과육 맛이 듬뿍 느껴진다. 딘타이펑 레스토랑 딘타이펑에서 파는 쿠키다. 쿠키 부분은 버터와 달걀노른자의 밸런스가 매우 좋아 맛있다. 빵1, 파인애플 과육1로 적절한 기..

[서면맛집] 요즘 핫한 서면의 술집《사보이(SAVOY)》(평점 4.5)

요즘 핫한 서면의 술집 《사보이(SAVOY)》에 들렀다. 전형적인 작은 공간을 최대로 활용한 인테리어와 가벼운 안주, 저렴한 생맥주가 주인 스몰비어집이다. 분위기도 브리티쉬펍 스타일로 좋은 편이다. 위치도 서면 로터리에서 가까운 서면공구골목쪽에 있어 찾기도 싶다. 가볍게 피쉬앤췹랑 치킨텐더앤칩랑 감바스 알 아히요 (Gambas al Ajillo)랑 맥주한잔하기 좋다. 사보이 생맥주는 거품이 크리미하면서 약간 커피맛 같은 것이 나는 것이 독특하다. 칵테일 종류도 있고 간단하게 술 한잔 할때 좋은 곳이다. 브리티쉬펍 스타일의 내부 모습 메뉴판 맥주와 칵테일, 그리고 피쉬앤췹, 치킨텐더앤칩, 감바스 알 아히요 (Gambas al Ajillo) 같은 가벼운 안주가 있다. 가격도 정직한 편이다. 부담없이 한잔 할..

[서면카페] 가성비 좋은 디저트 카페《쁘띠갸토 서면점》(평점 5.0)

우연히 알게 되어 찾아간 서면의 디저트 카페 《쁘띠갸토 서면점》. 분위기도 괜챦고 무엇보다 디저트들이 너무 맛있다. 쁘띠갸또 애프터눈티 세트, 르 카페 그루멍과 같은 세트 메뉴들과 타르트타탱, 수플레, 밀푀유, 이스파한, 쇼콜라, 티라미슈, 와플, 과일타르트, 레몬위켄드, 마카롱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들이 있었는데 다 맛있어 보였다. 또한 연어오픈샌드위치, 햄에그샌드위치, 스콘 등 식사대용으로 할말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거기가 가격까지 정직하다. 특히 10,000원에 판나코타, 레몬위켄드, 마카롱을 커피와 세트로 즐길수 있는 '르 카페 그루멍' 메뉴는 정말 좋았다. 최근 서면에서 가본 카페중 가장 만족스런 카페중 하나라 생각된다. 위치는 서면이지만 조금 외진 곳에 있다.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 뒷편..

다비치 - 꿈처럼 내린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OST) [듣기/가사]

뷰티 인사이드 OST Part.3 [꿈처럼 내린]은 ‘태양의 후예’부터 ‘당신이 잠든 사이에’까지 대한민국 멜로 드라마의 애절한 감정을 도맡았던 OST 퀸, 다비치가 참여해 주인공 서현진(한세계 분)의 진심을 대변한다. 이번 곡은 각자의 아픔을 가진 두 주인공 서현진(한세계 분), 이민기(서도재 분)가 서로의 슬픔과 외로움에 공감하고 사랑을 키워나가는 중요한 장면에 삽입되었으며 믿고 듣는 다비치의 애절한 목소리에 힘입어 더욱 애틋하고 로맨틱한 장면으로 완성됐다. 또한, [꿈처럼 내린]은 푸른 바다의 전설 OST ‘바람꽃 (이선희)’, 돈꽃 OST ‘Waiting here for you (민경훈)’ 등을 작업했던 감각적인 작사가 ”하나”와 연애의 발견 OST ‘너무 보고 싶어 (어쿠스틱 콜라보)’, 김비서..

[지스타2018] 역대 최다 관람객수 경신한 지스타 2018 이모저모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이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하며 4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4일 간 '지스타 2018'을 찾은 일반인 방문객은 개막일인 11월 15일(목) 41,584명을 시작으로 16일(금) 47,116명, 17일(토) 86,139명, 마지막 날인 18일(일) 60,243명까지 전체 235,082명(추정치)으로 집계됐다. 전년(225,683명) 대비 약 4.1% 증가한 수치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서 수많은 게임 이용자들이 즐기고 있는 유명 히트작과 참가사 별 기대 신작이 조화를 이뤄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이끌었다. 먼저 메인스폰서로 참여한 에픽게임즈는 글로벌 시장을 강타하고 최근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포트나이트'를 대대적으로 소개하며 '지스타 2018'의 전시 한 ..

IT이야기 2018.11.19

간편결제(Pay) 시 할인받을 수 있는《KB 국민카드 톡톡 Pay카드》 장/단점

최근 기존 국민카드를 내 온라인 쇼핑 스타일에 맞춰 바꿨다. 새로 교체 발급받은 카드는 새로 나온 《KB 국민카드 톡톡 Pay카드》이다. 주로 온라인 쇼핑을 많이 하고 대부분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본인 입장에서 간편결제(Pay)시 20~40%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우선 가장 큰 메리트로 여겨졌다. 거기다 늘 이용하는 대중교통(버스,지하철) 10% 청구할인 및 편의점(GS25,CU) 10% 청구할인도 딱 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것 같다. 하지만 모든 신용카드가 다 그렇듯이 족쇄도 많다. 일단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전월실적이 최소 40만원이상(톡톡 Pay카드로 할인받은 이용금액 제외) 되어야 하고 할인한도도 무한정 할인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금액이 제한되어 있으며 할인혜택금액도 그리 크지 않다..

라이프 2018.11.16

영화《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OST 전곡 감상

최근 영화 열풍을 타고 퀸에 대한 리스너들의 사랑이 뜨겁다. 실제 팝차트 '올킬'은 물론 종합 차트에서도 내로라하는 음원 강자들을 꺾고 퀸의 음악이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영화 속 감동의 불길이 음악으로 제대로 옮겨붙은 모양새다. 영화 는 소외된 아웃사이더에서 록밴드 퀸의 전설이 되기까지의 프레디 머큐리를 그려내고 있다. 특히 그의 고뇌와 방황, 밴드 멤버들과의 갈등 등 섬세한 내면 묘사가 명곡들과 어우러지며 잠시 안식하고 있던 퀸과 프레디 머큐리의 음악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진성성이 담긴 스토리가 퀸의 음악을 만나 감동의 시너지를 완성하여 영화의 흥행을 만들어낸 셈이다. 영화 열풍과 함께 동명의 'Bohemian Rhapsody' 노래는 물론 영화에 등장했던 퀸의 'I Was Born To Love Yo..

팝음악/OST 2018.11.16

[하노이/하롱베이여행] 주말 저녁에만 열리는 활기찬《하노이 야시장》

하노이 구시가(올드 쿼터)는 쩐 왕조(Trần, 1225~1400) 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상업촌으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던 거리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생선(Cá), 대나무(Tre), 소금(Muối) 등 판매하는 물품이 그대로 거리 이름에 반영되었다. 수십 개의 작은 골목으로 이루어져 있어 36거리, 여행자 거리라고도 불린다. 호안끼엠 호수 북쪽에 위치하였으며, 저렴한 호텔과 여행사들이 많아 가히 배낭여행자들의 천국이라 할 수 있다. 낮에는 북적이는 거리에서 현지인들의 삶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밤에는 맥주 거리, 야시장 등 활기참으로 가득한곳! 그 중 대표적으로 가 볼 만한 곳이 《하노이 야시장》. 《하노이 야시장》은 호안끼엠 호수 북쪽의 항 다오(Hàng Đào) 거리 에서부터 동쑤언 시장까지..

[하노이/하롱베이여행] 하노이 여행의 중심《호안끼엠 호수》

호안끼엠 호수는 하노이 도심에 위치한 작은 호수로 하노이 여행의 이정표 역할을 하는 곳이다. 주요 여행지 및 맛집은 모두 호안끼엠 호수 주변에 위치해 있으므로, 이곳을 중심으로 길을 찾으면 편리하다. 호수 주변은 조경이 잘 조성돼 있어 산책을 즐기기 좋다. 원래 홍 강의 잦은 범람 과정에서 생겨난 룩 투이 호수(hồ Lục Thuỷ, 緑水湖)가 호안끼엠 호수와 수군호(水軍湖)로 나뉘었고 수군 호수에는 베트남 수군의 훈련장이 있었지만 이후 호수는 매립되어 현재는 호안끼엠 호수만 남게 되었다고 한다 호안끼엠 호숫가 북쪽 가까운 곳에 있는 작은 섬에는 18세기에 세워진 사당인 응옥선 사당이 있는데, 13세기 원나라의 침공을 격퇴한 명장 쩐흥다오(陳興道)와 문창제(文昌帝), 1864년에 사찰 수리를 맡았던 담당..

[하노이/하롱베이여행] 거무스름한 외관이 멋스러운 하노이 대성당《성 요셉 성당》

호안끼엠 호수 서쪽에 위치한 로마 가톨릭 대성당으로 1886년 프랑스의 식민지 시절에 지어졌고 1912년 2개의 첨탑이 추가되어 더욱 웅장해졌다. 130년 동안 하노이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는데 성당 곳곳에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거무스름한 외관이 독특한데, 신고딕 양식을 사용해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과 흡사한 외관을 하고 있다. 성당 왼편의 문을 통해 내부로 들어가면 아치형 천장과 스테인드글라스를 볼 수 있다. 성당 주변으로 콩 카페, 스타벅스, 르남비스트로, 에덴커피 등을 비롯해서 여러 카페들이 있어 카페거리를 형성하고 있어 쉬었다 가기 좋다. 《성 요셉 성당》 외관 《성 요셉 성당》 내부 모습 《성 요셉 성당》 주변 풍경

[하노이/하롱베이여행]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탕롱 황성(Hoàng Thành Thăng Long)》

11세기 초, 리(Lý) 왕조에 의해 세워진 왕궁으로 오늘날까지 약 10세기가 넘는 역사를 마치 한 권의 책처럼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프랑스 식민 지배 기에는 행정 중심지 역할을 하였으나 이 시기에 왕궁의 많은 부분이 훼손되었다. 2010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며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세월이 느껴져서 더욱 아름다운 유적지이다. 탕롱황성의 정문 역할을 하는 도안몬(Doan Mon)은 리 왕조 때 지어졌으며, 응우옌(Nguyễn) 왕조 때 복원되었다. 도안몬 맞은편에는 붉은색 베트남 국기가 걸려 있는 깃발 탑이 자리해 있다. 리 꽁 우언(Ly Cong Uan) 왕은 1009년 리왕조를 설립한 후, 1010년 7월에 수도를 호아르(Hoa Lu, 닌빙Ninh Binh) 에서 다이 라(..

[하노이/하롱베이여행]《바딘광장》과 《호치민묘소》,《주석궁과 호치민관저》

1945년 9월 2일 호치민은 바딘 광장에서 독립을 선언하고 베트남 민주공화국을 수립하였다. 호치민의 사후 그의 영묘가 세워져 안장되었다. 바딘 구역에는 대통령궁을 비롯하여 투자계획성, 베트남 국회, 외무성 등의 주요 시설이 밀집해 있다. 호치민 묘소는 베트남의 국부(國父) 호치민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호치민 묘소 주변은 언제든 관람할 수 있지만 내부 입장은 오전에만 가능하다. 내부로 들어가면 호치민의 시신을 직접 볼 수 있는데, 마치 잠이 든 듯 평온한 모습이다. 보안 검색 후 입장하기 때문에 가방 및 소지품은 보관함에 맡겨야 하며, 사진 및 비디오 촬영도 불가하다. 호치민 묘소 뒤편에 자리한 주석궁과 호치민 관저. 호치민이 국가주석으로 재임했을 당시 공무를 수행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했던 곳이다. 주석..

[하노이/하롱베이여행] 베트남 최초의 대학《문묘(Văn Miếu)》

공자의 위패를 모시기 위해 1070년에 세워졌으며, 1076년에는 베트남 최초의 대학으로 유학자를 양성하였다. 경내는 벽을 경계로 모두 다섯 곳으로 나뉘어 있는데, 가운데 문은 왕만이 출입했고, 좌우측 출입로는 일반인들이 출입했다. 경내 좌우에는 거북 머리 대좌를 한 82개의 진사제명비가 있고, 여기에는 1442년~1787년간 과거에 합격한 사람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 정문에서 들어가면 1805년에 건축된 규문각(Khuê Văn Các, 奎文閣)이 있는데 옛날에 유학자들이 규문각에 올라가 시문(詩文) 창작, 담론 또는 향유 활동을 하였는데 현재 규문각은 1000여 년의 문화 역사를 담겨있는 하노이시의 상징이며 베트남 사람의 호학정신을 상징하는 건축물이다. 문묘 중앙엔 연못이 있고, 녹음이 우거져 있어 내..

[하노이여행] 하노이의 이색적인 풍경《하노이 기찻길 마을》

베트남 하노이에는 기찻길과 함께 일상을 살아가는 마을이 있다. 이름하여 하노이 기찻길 마을. 구글 지도에서 찾으면 'Hanoi Street Train"이라고 해서 레닌공원쪽에서 올드쿼터지역으로 넘어 가는 지점이 표시되지만 하노이역에서 롱비엔역까지 가는 구시가지 일원이 사실상 다 기찻길마을이라고 할 수 있을 듯. 기찻길 바로 옆에 일반 주택들이 바로 붙어 잇다는 것이 신기하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실제로 기차가 운행되고 있는 진짜기찻길이라는 것. 운이 좋으면 코앞으로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노이 기찻길 마을》는 하노이만의 독특한 이색 풍경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방문기념 샷을 찍거나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인증샷을 찍기도 한다.

[하노이/하롱베이여행] 클룩 하롱베이 일일투어 이용후기 및 유의사항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하롱베이! 그러나 하롱베이는 하노이에서 170km나 떨어져 있고 도로사정이 아주 좋지 않다 보니 차로 3시간 반 정도 걸리는 먼거리이다. 택시를 빌려 투어를 하기에도 비용이 많이 든다. 최근 고속도로가 생겨 조금 나아졌다고 하는데 아무튼 하노이에서 개인적으로 관광을 다녀오기엔 거리도 비용도 만만치 않다. 본인의 경우에도 이런 이유로 클룩 하롱베이 일일투어를 1인당 $35에 예약해서 당일치기로 하롱베이 투어를 다녀왔다. 저렴한 비용탓에 걱정도 많았지만 유람선도 그럭저럭 괜챦았고 선상에서 먹은 씨푸드 런치도 먹을만 했으며 하롱베이의 기암괴석이 이루는 장관이나 띠엔꿍 동굴은 정말 멋졌다. 무엇보다 카약킹 및 뱀부보트를 타고 동굴 및 호수 탐험을 했던 것은 잊지 못할 추억. 투어..

[하노이/하롱베이여행] 하롱베이 대표명소 《더우고 섬》과 《띠엔꿍 동굴》

하롱베이 일일투어 코스에 가장 많이 포함되는 명소가 바로 《더우고 섬(Đảo Đầu Gỗ)》과 《띠엔꿍 동굴(Tiehn Cung Cave)》이다. 유람선 선착장에서 거리상 가장 가깝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보니 보통 단거리 일일투어 코스는 이곳을 주로 방문하다. 《더우고 섬(Đảo Đầu Gỗ)》은 말뚝 섬을 뜻하는 이곳은, 베트남의 역사적인 장소다. 베트남의 영웅 쩐흥다오(Trần Hưng Đạo)가 몽골 제국의 침입을 받았을 때, 하롱베이의 지형을 이용해서 적군을 공격했다. 해안선에 말뚝을 박아 만조 때 적군의 배를 육지 쪽으로 유인하고, 썰물 때 공격을 하여 큰 승리를 거두었다. 더우고 섬은 그때 말뚝을 숨긴 장소라고 한다 《더우고 섬(Đảo Đầu Gỗ)》에는 석회동굴이 두군데 있는데 《띠엔꿍 동굴..

[하노이/하롱베이여행] 꼭 해 봐야 할 체험《하롱베이 카약킹 및 뱀부보트》

파란 하늘 아래, 바다의 숲이라 불리는 베트남 최고의 경승지 하롱베이.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에 등록된 아름다운 여행지다. 하롱(下龍)의 지명 유래는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 베트남을 지켜 내고, 용이 내뿜은 여의주가 땅에 떨어져 오늘날 기암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영롱한 비취색 바다 위에 1,969개에 이르는 크고 작은 섬들이 파도를 막아 마치 잔잔한 호수 같다. 《하롱베이》에서 가장 유명한 것들이 이 1,969개에 이르는 도서들의 모습과 이들이 만들어낸 경치다. 이 거대한 규모의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들은 석회암이 풍화작용으로 깎여나가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 또한 종유동을 가지고 있는 섬들도 여러 개 존재하는데 빗물에 석회암이 녹아 나가서 동굴이 생긴 것처럼, 호수들도 많이 생겼다. 따라서 이..

[하노이/하롱베이여행]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하롱베이》

파란 하늘 아래, 바다의 숲이라 불리는 베트남 최고의 경승지 하롱베이.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에 등록된 아름다운 여행지다. 하롱(下龍)의 지명 유래는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 베트남을 지켜 내고, 용이 내뿜은 여의주가 땅에 떨어져 오늘날 기암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영롱한 비취색 바다 위에 1,969개에 이르는 크고 작은 섬들이 파도를 막아 마치 잔잔한 호수 같다. 《하롱베이》는 베트남 꽝닝성 통킹만 북서부에 위치한 만. 옌훙에서 하롱, 깜파, 반둥 지역까지 걸쳐있다. 남쪽과 남동쪽으론 통킹만으로 접하고 북쪽으로는 중국과 맞대고 있다. 해안선 길이는 120km에 이르며 총 면적 1,553 km²이다. 부속 도서의 수는 총 1969개에 이른다. 유람선은 사오십 명에서 백여 명까지 탈 수 있고 주방과 노..

비투비 -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듣기/가사]

비투비가 스페셜 앨범 ‘HOUR MOMENT’로 컴백했다. 스페셜 앨범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이번 앨범은 당분간 만나기 어려운 완전체 비투비의 목소리가 담겨 있으며, 지난 비투비의 시간들을 함께 돌아보자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앨범명 ‘HOUR MOMENT’는 타이틀곡 ‘아름답고도 아프구나’의 가사 중 ‘시간이라는 건, 순간이라는 게’라는 문장에서 착안한 ‘HOUR MOMENT(시간, 순간)’와 ‘OUR MOMENT(우리들의 순간)’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아름답고도 아프구나’는 지금 살고 있는 이 시간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이 아름답고도 슬프다는 의미를 담은 미디엄 템포의 비투비 표 발라드곡이다. 오케스트레이션의 따뜻함과 복고풍 기타 사운드의 조화가 슬픈 가을의 정취를 한껏 돋운다. 사랑..

다이나믹 듀오 (Dynamic Duo) - 북향 (Feat. 오혁) [듣기/가사]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영화를 보고. 이제 혼자가 편해진 현대인들에게 ‘외로움’은 익숙한 감정이 되었다. 이번 다이나믹 듀오 [북향]은 보통의 사람들이 느끼는 외로움을 노래한 곡이다. 쌀쌀한 늦가을과 어울리는 서정적인 다이나믹 듀오의 감성에 오혁의 공허한 보이스가 더해져 그 느낌이 배가 되었다. 외로움이 무뎌져 혼자가 익숙하다고 말하는 우리. 하지만 오늘도 해가 들지 않는 방 안에서 나도 모르게 쓸쓸함을 달래줄, 그 누군가를 찾고 있지는 않은가. 어쩌면 우리 모두는 외로운 존재들이기에. 내 방 창문은 북쪽을 향해 있어 하루 종일 해가 들지 않어 삭막함에 화분을 키워도 순식간에 시들시들해지잖아 내 방처럼 나도 변해가고 있어 좁고 어둡게 작고 어둡게 이 어둠이 편한지도 몰라 상처가 잘 보이지 않으니까 네가 필..

제니 (JENNIE) - SOLO [듣기/가사]

YG의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선보이는 첫 번째 싱글 ‘SOLO'는, 블랙핑크로서 보여준 음악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층 더 성숙하고, 섬세한 음악과 퍼포먼스, 다채로운 매력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하늘을 향해 도약하는 제니의 첫 번째 날갯짓, 그 도전과 비상은 기대를 모은다. 도입부의 아름다운 코드와 간결한 멜로디 라인 위에 더해진 직설적이고 솔직한 가사는 리스너를 자연스럽게 집중시키며, 전개 될수록 고조되는 에너지와 반전되는 DROP파트의 강한 Bass와 중독성 넘치는 리드 사운드는 제니의 외면과 내면 안에 공존하고 있는 나약한 소녀와 독립적인 강한 여성 두 가지 모습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천진난만 청순가련 새침한 척 이젠 지쳐 나 귀찮아매일 뭐 해? 어디야? 밥은? 잘 자..

양다일 - 고백 [듣기/가사]

양다일이 '미안해' 이후 10개월여 만에 드디어 신곡 '고백'을 발표했다. 양다일의 새 싱글 '고백'은 사랑에서 끝내 이별을 다짐하게 되기까지, 마음속에 감추어 두었던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노랫말로 솔직하게 담아낸 곡으로, ‘고백’이라는 단어를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관계의 시작, 설레는 감정과는 상반된 의미의 '마지막 고백' 이야기를 담아냈다. 또한, '고백'은 오랜 시간 리스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양다일의 대표곡 '우린 알아', '미안해'를 작업했던 프로듀서 정키, Tomajo 그리고 Humbert가 다시 한번 양다일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곡의 완성도는 물론 팬들의 기대감까지 높였다.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닌 한 번쯤 느끼고 고민해봤을 내 이야기와도 같은, 양다일의 신곡 '고백'은 듣는 이들에게..

케이윌 (K.Will) - 내 생에 아름다운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OST) [듣기/가사]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의 네 번째 OST. 오직 그녀만 알아보는 남자 서도재(이민기), 한 남자의 애틋한 마음을 그린 '내 생에 아름다운'이 공개됐다.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는 지난 6회 방송에서 화제의 장면인 일명 ‘관제탑 키스 엔딩’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두 주인공의 모습이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차갑고 까칠하지만 오직 한 여자를 향한 서도재(이민기)의 순애보가 많은 관심을 받는 가운데 명품 보컬 “케이윌”이 가창한 서도재의 메인 테마곡 '내 생에 아름다운'음원이 화제 속 베일을 벗었다. '내 생에 아름다운'은 싱어송라이터이자 ‘용팔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OST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선보였던 작곡가 진민호의 곡으로 마치 한..

[하노이여행] 적응하기 힘든 하노이의 오토바이와 교통문화

하노이 여행을 하면서 가장 적응하기 힘들었던 것은 무질서한 교통문화일 것이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정말 혼잡스럽고 무질서한 하노이 교통문화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가장 힘든 것은 건널목을 건너는 것. 대부분의 건널목에는 신호등이 없다. 반면 차나 오토바이들은 그냥 막 달려온다. 양보도 없다. 사고가 안나는 것이 신기할 정도이다. 이 때문에 신호등이 없는 곳에서 건널목을 건너는 것은 정말 힘들다. 특히 나이 많으신 분들은 엄청 위험하고 힘들다 신호등이 있는 건널목도 있다. 하지만 교통 신호를 지키는 경우를 거의 본 적이 없다. 파란 불인데도 차량이나 오토바이가 그냥 막 지나간다. 5일동안 있으면서 나중엔 나도 신호등은 무시하고 곡예하듯이 건널목을 건너게 돼 버렸다. 거기다 하노이의 경우 인도와 차도가 구분..

[하노이여행] 하노이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공항버스(86번버스) 타는 법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열악하여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려면 호텔, 여행사, 현지 사설 업체에서 운영하는 개별 픽업 서비스와 택시 말고는 방법이 없다. 지하철이나 공항철도가 아예 없다. 미니버스가 있기는 하지만 일정 인원이 채워져야 출발하고, 바가지 요금을 쓸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은 주황색 86번 버스이다. 공항과 시내를 오고 가다보니 그냥 공항버스라고 하지만 사실 일반 버스이다. 타는 방법 주황색 86번 버스를 타려면 공항 밖으로 나와 횡단보도 하나를 건너면 주황색 86번 버스 정류장이 보인다. 이곳에서 기다리면 된다, 보통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버스 시설도 그리 나쁘지 않다. 티켓팅하는 방법 티켓은 탑승 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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