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490m, 폭 15m 규모의 보행자 중심 광장으로 변신한 구남로는에 음악분수인 《고운바다길분수》가 새로 생겨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남로는 음악분수는 ‘고운바다길분수’라 이름 지어졌는데 해운대 지명의 유래인 고운 최치원 선생의 호와 아름다움을 뜻하는 ‘고운’에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길을 의미하는 ‘바다길’을 붙였다. 고운바다길분수는 6월부터 정식 운영되고 있는데 여름(6∼8월), 봄·가을(4∼5월·9∼10월), 겨울(11∼3월)로 시즌을 구분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 《고운바다길분수》는 음악 없이 분수만 가동하는 체험분수, 음악과 분수가 어우러지는 음악분수쇼, 미디어영상과 분수가 함께하는 미디어분수쇼 등을 통해 등대, 갈매기, 구름, 파도, 매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