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날씨의 특징
열대 몬순기후로 1년 내내 고온 다습한 캄보디아는 기온의 변화는 거의 없습니다. 크게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와 뜨거운 바람이 부는 건기로 나눌수 있습니다.
캄보디아 우기 (6월 ~ 10월)
이 기간에는 캄보이아 연 강수량의 70% 이상의 비가 내립니다. 특히 7월에서 9월 사이는 우기의 절정으로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날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개는 몇시간 집중 호우가 내리고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일 비가 내리는 우기에는 여행하기가 어렵긴 하지만 오히려 좋은 점도 있습니다. 길에는 흙먼지가 덜 날리고 물에 젖은 녹음이 싱그럽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건기에 비해 관광객도 적어 붐비지 않습니다.
캄보디아 건기 (11월 ~ 2월)
11월 - 2월까지는 겨울인 건기시즌 입니다. 특히 12월과 1월이 가장 선선합니다. 그래서 시원한 12월에서 1월 사이에 여행객이 가장 많습니다.
프놈펜 12월 날씨
이번 프놈펜 여행기간 내내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잠시 소낙비가 내린 적도 있기는 하지만 3일동안 날씨가 너무 맑아 좋았으며 구름이 강한 랫살을 막아주고 산들바람이 불어 크게 더운 줄 몰랐습니다. 본인은 양복 정장 차림에 긴팔 와이셔츠를 입고 있었지만 크게 더운 줄 모르고 다녔습니다. 한국 초여름 날씨 같았습니다
프놈펜의 12월 날씨는 건기라 날씨가 맑고 시원한 편입니다. 옷차림은 여름 옷을 준비해 가면 됩니다. 낮에는 반팔과 반바지가 적합하며, 저녁에는 가벼운 겉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다만 왕궁 및 사원 방문 시에는 어깨가 노출되거나 무릎 위까지 오는 짧은 반바지를 입으면 입장이 제지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