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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맛집] 레바논 요리 전문점《Comptoir Libanais》(평점 4.5)

想像 2019. 11. 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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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toir Libanais》은 3일차 사우스켄싱턴 (South Kensington)에서 업무를 보고 저녁을 먹기 위에 사우스켄싱턴 (South Kensington)역 근처 레스토랑을 돌아다니다 발견해 들어가게 된 레스토랑이다. 일단 사람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는 식당이면 맛있다는 경험치에 근거하여 상당히 많이 기다렸다 식사를 하게 되었다.

 

《Comptoir Libanais》은 레바논 요리 전문점이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생소하고 아직 시도해 보지 못한 나라의 요리지만 한번 과감히 시도를 해 보았다.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음식들도 맛있었고 가격도 런던의 물가를 감안할 때 매우 저렴했다.

 

레바논의 요리(المأكولات اللبنانية)는 채소나 샐러드, 수프 종류가 많고 허브 종류를 곁들여 만들어서 지중해 연안의 고급스러운 요리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고 한다. 지중해 연안의 다른 국가들이 취하고 있는 식단처럼 레바논의 경우도 아주 균형이 잡힌 건강한 식단으로 꼽힌다. 과일이나 채소, 해물, 생선을 많이 먹고 동물성 지방은 그다지 많이 먹지 않는다. 가금류를 돼지고기나 소고기 따위의 붉은 고기보다 많이 먹고 대개는 양고기를 먹는다. 마늘이나 올리브유 소비가 많다는 점도 특기할 만한 사항이다. 레몬 주스로 양념을 하기도 한다.

 

대개 요리를 해먹을 때는 석쇠에 구워 먹거나 적은 기름에 살짝 익혀서 먹고 버터나 크림 종류의 첨가제는 거의 쓰지 않는다. 채소의 경우에는 씻어서 샐러드로 먹기도 하고 조리를 해서 살짝 데쳐 먹기도 한다. 레바논 요리의 특성 상 소스가 아주 많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신선한 재료를 돋보이게 해주는 허브나 약초를 쓰기 때문에 요리에서 다양한 재료를 한데 넣어서 만들 수 있다면 레바논 요리에는 그 한계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계절에 따라서 먹는 요리나 조리 방식이 많이 달라지는 편인데 지중해식 식단답게 입맛을 돋우게 하며 많은 향을 첨가하기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맛을 선호한다고 한다.

 

Comptoir Libanais 모습
Comptoir Libanais 실내 모습. 인테리어가 이국적이고 중동냄새도 많이 난다.

메뉴판

Comptoir-WEB-Main-Menu-12.5.pdf
2.07MB

 

Mixed Grill 14.95파운드
Maribated Chicken Taouk 12.45파운드
Chicken Moussakhan 12.95파운드
Spiced Chicken Koftra 12.45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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