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려주는 《부산 해운대 비치코밍 페스티벌》

想像 2019. 10. 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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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제2회 다시 쓰는 해운대 비치코밍 페스티벌' 이 열린다. 비치코밍의 어원은 해변(beach)과 빗질(combing)이라는 영어단어에서 유래되었으며 해변의 바다 쓰레기 및 표류물을 빗질하듯이 주워 담아 이를 활용한 작품을 만드는 환경보호 운동이라는 의의를 지닌다. 

해양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부산 해운대구는 마을기업인 에코에코협동조합과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축제 기간 동안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 중심에서는 올해 여름에 사용하고 버려진 물놀이용 폐튜브 700여 개를 활용해 지름 20m, 높이 10m 규모의 대형 돔 구조물인 '해운大돔'이 설치되어 운영중이다. 이 돔 안에서는 비치코밍 작품 전시와 해양오염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해운大돔

또한 플라스틱 물고기가 지구를 삼키는 형상, 8m 높이 '해운大 물고기' 조형물도 백사장에 전시중이다. 플라스틱 쓰레기 오염과 관련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퍼포먼스다.

 

해운大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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