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애플《에어팟2(AirPods 2)》사용후기 및 싸게 사는 방법

想像 2019. 9. 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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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팟(AirPods)은 완전 무선 이어폰 시대를 연 기념비적인 제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전에도 완전 무선 이어폰이 있었으나 에어팟만큼 상품성을 갖췄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에어팟이 공개되자 마자 콩나물처럼 생긴 디자인에 대해선 말들도 말하지만 에어팟은 애플의 대박 히트 상품이 되었다. 

 

※ 애플 에어팟은 2018년 약 3500만대 판매되어 시장점유율 76%.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2019년 애플의 무선 이어폰 판매량은 약 6000만대 이상 될 것으로 전망

 

본인도 처음에는 비싼 가격과 콩나물처럼 생긴 디자인때문에 아이폰, 맥북 유저임에도 한동안 구매를 망설이다 결국 1세대 제품을 구입해 사용해 왔는데 지금까지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다. 

 

2019년 4월 에어팟 1세대에 이어 에어팟 2세대가 출시됐다. 본인도 1세대 제품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고 이번에 2세대 제품을 구입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유선 모델을 구입했는데 그 사용후기를 올려본다

 

 

 

사용후기

외형 자체로 놓고 보면 1세대와 2세대는 그 어떤 차이도 존재하지 않아 보인다. 크기 자체도 1세대와 동일하다.

 

1세대 에어팟과 2세대 에어팟의 큰 차이라고 한다면 무선 충전의 추가 정도가 아닐까 싶다. 대신 무선충전케이스 모델 가격이 5만원 정도 더 비싸다. 그런데 1세대 사용자도 무선충전케이스를 별도 구매하면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본인의 경우 굳이 비싼 무선충전기능이 필요한지 의문이 남아 그냥 유선 충전케이스 모델을 구입했다.

 

충전 케이스는 여전히 잘 열리고 닫힌다. 크기는 휴대가 간편한 수준. 무게도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는 것 치고는 가벼운 편이다.

 

연결도 간단하고 사용도 편리하다. 애플 기기간 연결이라면 더욱 그렇다. 충전 케이스 덮개를 열고 기기 옆에 가져가면 끝이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연결할 것이냐는 메시지가 나타나는데 확인만 눌러주면 된다. 이후에는 두 기기간에 알아서 자동 연결(페어링)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의 연결은 케이스 후면에 있는 원형 버튼을 누른 다음, 블루투스 설정을 통해 에어팟과 연결하는 식이다. 타 블루투스 장치와 동일하다. 연결된 이후에는 이어폰 각 유닛과 충전 케이스의 배터리 잔량이 어느 정도인지 그래프로 보여준다. 타 완전 무선 이어폰과 달리 에어팟과 애플 기기간 제공되는 이 기능은 의외로 유용하다. 안드로이드 스마트 기기에서는 볼 수 없는 형태이기 때문.

 

음질은 무난하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저음이 조금 강하게 느껴지며, 중고음은 상대적으로 부드럽게 전달된다. 배터리 지속시간도 인상적이다. 통화 음질도 수준급이다. 2세대 에어팟에도 빔포밍(Beamforming) 마이크가 탑재되어 있는데, 기기에 전달되는 신호의 가중치와 지연시간 등을 처리해 원하는 방향의 신호만 크게 증폭해 전달하는 구조다.

 

에어팟 2세대에는 애플이 새로 개발한 H1 칩을 쓴다. 기기 전환 속도가 기존 W1 대비 2배, 통화 연결 시간은 1.5배 빨라졌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기기간 연결은 빠르고 끊김은 쉽게 느껴지지 않았다.

 

애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을 사용하고 완전 무선 이어폰이 주는 편의성과 관련 기능을 자주 쓴다면 뛰어난 주변기기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에어팟2 싸게 사는 방법

애플 에어팟 2세대(AirPods)는 워낙 인기상품이다 보니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 행사들이 많이 열린다. 이런 기회를 잘 이용하면 싼 가격에 에어팟 2세대 구입을 할 수 있을 듯하다.

 

개인적으로 검색한 바로는 쿠팡이 가장 저렴했다. 애플 유선충전케이스 모델의 경우 정가가 199,000원인데 157,780원에 구입했다. 20%정도 할인 받은 셈

 

이외에도 수시도 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9월 19일 하루 롯데닷컴에서는 40% 포인트백 헤택을 줘 무선충전케이스 모델을 사실상 135,23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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