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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호텔] 가격 대비 아주 좋았던 호텔《더 스테이트 선유》(평점 4.5)

想像 2019. 6. 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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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테이트 선유》는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있다. 이 때문에 김포공항이나 인천공항가기엔 불편하지 않으나 주요 관광지들과는 떨어져 있어 이동시 불편하다. 호텔주변에 카페나 음식점들이 몇개 있지만 번화가가 아니다 보니 아주 다양하지는 않고 편의점도 조금 떨어져 있다. 그래도 출장시 갈만한 가격대비 아주 좋은 호텔이다.  

 

호텔 룸은 대체로 넓은 편이며 시설도 신축호텔이라 내부도 깨끗하고 깔끔하다. 에어콘도 잘 나오고 온도조절도 쉬우며 TV도 스카이라이프라 다양한 채널을 제공하며 침구들도 대체로 푹신하고 아늑했다. 화장실엔 비데가 설치되어 있고 샤워실도 깔끔했으며 어메니티와 린넨, 슬리퍼도 잘 구비되어 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침실과 샤워실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침실에서 샤워실이 다 보인다는 것. 물론 가림막은 있지만. 냉장고도 있으나 음식물을 보관하기엔 크기가 좀 작았다. 

 

무엇보다 호텔 1층에 예쁜 TousTous Bakery Cafe가 있어 식음료와 베이커리류를 사 먹을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인근에 있는 선유도 공원을 아침에 산책삼아 갔다 오는 것도 좋다.

 

더 스테이트 선유 호텔 외관

호텔 수페리어 트윈룸. 다른 저렴한 호텔에 비해 시설도 아주 좋고 룸 크기도 큰 편이다. 특이한 것은 침실에서 샤워실이 다 보인다는 것. 물론 가림막이 있지만 호불호가 갈릴 듯.

 

수페리어 트윈룸 내부 모습

냉장고, 전기티포트, 차티백, 드라이기 등이 준비되어 있는데 아쉬운 것은 냉장고가 좀 잡아 음식물을 보관하기가 좀 힘들었다는 것.

 

냉장고와 티포트

화장실엔 비데가 설치되어 위생적이었고 타월 및 어메니티도 잘 구비되어 있었으며 샤워실도 깨끗했다.

 

화장실과 샤워실

특히 어메니티 폼워시,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 품질도 좋은 것 같고 타월도 청결했다.

 

어메니티와 타월

나이트 가운과 슬리퍼 등도 제공된다.

 

나이트가운과 슬리퍼 

룸 서비스로 샐러드, 피자, 스낵등을 시켜 먹을 수 있는데 2층 레스토랑에서 직접 딜리버리 해줄 뿐만 아니라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아주 좋다.

 

룸서비스 메뉴판

 

1층에는 TousTous Bakery Cafe가 있는데 카페 자체만으로 아주 훌륭하고 커피맛도 최고.. 커피한잔에 가볍게 아침식사를 해도 좋은 곳이다. 특히 테이크아웃시 1회용으로 쓰긴 아까운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져 인상적이었다. 카페 내부 인테리어도 세련되고 멋지다

 

TousTous Bakery Cafe 모습

《더 스테이트 선유》호텔의 최대 단점은 번화가가 아니다 보니 주변에 즐길만한 거리가 없다는 점. 관광명소와도 떨어져 있어 이동이 불편하다는 점일 것이다. 그래도 근처에 선유도공원이 있어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아침에 산책하기 좋다.

 

선유도공원

본인은 1박에 7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묵었는데 정말 만족스럽게 지낸 호텔이다. 나의 평점은 그래서 4.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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