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부산축제] 이색 수제 맥주의 매력《2019 부산수제맥주 페스티벌》

想像 2019. 6. 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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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12일부터 16일까지 5일 동안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 야외전시장에서 ‘2019 부산수제맥주 페스티벌’을 개최되었다.

 

세계적인 수제맥주 메카로 급성장하고 있는 부산을 알리고, 수제맥주와 푸드트럭, 프리마켓 등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다.

 

부산이 수제 맥주의 성지라는 사실을 아시는지? 부산발 수제 맥주의 맛은 이미 세계적으로도 검증되었다. 미국의 저명한 맥주 평가사인 레이트 비어(Rate Beer)가 2016년 발표한 ‘한국 맥주 베스트 10’에 부산 수제 맥주 4개가 선정되며 그 진가를 드러냈다.

 

속 끝까지 시원하고 알싸한 이색 맥주의 매력은 확 트인 바다를 안주 삼아 즐길 때 무한히 배가 된다. 부산 수제 맥주 대표 업체인 △광안리 갈매기 브루잉 △수영 고릴라 브루잉 컴퍼니 △서면 테트라포드 브루잉 △송정 와일드웨이브 △수영 프라하993 △온천장 핑거크래프트 △남포동 쓰리몽키즈 등이 각기 다른 맥주의 맛과 향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의 수제맥주관은 8곳의 부산수제맥주 업체를 포함한 20곳의 수제맥주 부스로 구성되며, 150여 종의 전국 유명 맥주를 맛볼 수 있었다. 푸드트럭관, 프리마켓관의 소상공인 60여 개사와 버스킹 공연, 매직쇼, 재즈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16일 마지막날 《2019 부산수제맥주 페스티벌》에 다녀왔다.

 

벡스코 입구부터 줄지어 서 있는 프리마켓이 축제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크리스마스 마켓 같은 분위기의 조명이 벡스코 광장의 분위기를 한껏 돋아 주었다.  

 

축제 행사장 입구의 프리마켓관
2019 부산수제맥주 페스티벌 행사장 모습

 

나만의 공간에서, 잔디 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시원한 수제맥주의 맛을 즐길 수도 있었다.

 

독립텐트와 잔디밭에서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

 

이번 페스티벌의 수제맥주관은 8곳의 부산수제맥주 업체를 포함한 20곳의 수제맥주 부스로 구성되며, 150여 종의 전국 유명 맥주를 맛볼 수 있었다. 그중 내가 선택한 맥주는 쓰리몽키즈. 다음에는 더 많은 다양한 맥주를 맛보아야겠다.

 

수제맥주관

맥주 페스티벌에 왔거만 주량이 약한데다 저녁을 먹지 않아 맥주보다 푸드트럭에 더 눈길이 간다. '백종원의 푸드트럭'에도 나왔던 푸드트럭들이 대거 나와 있었다. 

 

푸드트럭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꼴. 수제맥주보다 안주겸 식사대용으로 주문한 음식들이 훨씬 더 많았다.^^

 

푸드트럭존의 다양한 음식들

공연 무대도 좋았다.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푸드로 배를 채운후 김광석의 옛 노래들을 감상하고 있노라니 정말 제대로 리프레쉬되는 느낌.

 

버스킹 무대

벡스코광장에서는 버스킹 무대도 꾸며졌으며 버스킹 음악에 맞춰 관람객들이 흥겨운 춤을 추면서 즐겨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함께 춤추며 즐기고 있는 관람객들

 

올해 처음 가보았는데 《2019 부산수제맥주 페스티벌》의 매력에 흠뿍 빠져버린 듯하다. 내년에도 꼭 가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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