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음악/올드가요

잔나비 -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짧지않은 우리 함께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 마음을 가둬두네 [듣기/가사]

想像 2020. 11. 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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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8일에 발매된 잔나비의 2번째 싱글 '봉춤을 추네'의 2번 트랙이다.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짧지 않은 우리 함께 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 마음을 가둬두네'는 긴 제목 그대로 이별을 앓는 남자의 심정 변화를 셔플 리듬으로 노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가사의 진행에 따른 분위기의 반전이 이 곡의 주된 포인트로 브릿지 부분 감정이 고조됨에 따른 보컬의 극적인 표현이 인상적이다. 또한 멤버 '도형'의 이른바 '뽕끼' 넘치는 리프와 건반의 리듬을 돋보이게 하는 조화와 센스 넘치는 편곡은 듣는 이로 하여금 리듬을 타지 않고는 버티지 못하게 만든다. 벌스(Verse) 부분은 전통트롯의 감정을, 후렴부는 셔플리듬으로의 급전환을 모색해 팝의 느낌을 담아내 역시나 다이내믹한 보컬이 곡의 맛을 살렸다.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짧지 않은 우리 함께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 마음을 가둬두네

누가 내 가슴에다 불을 질렀나
누가 내 심장에다 못을 박았나
그대의 눈빛은 날 얼어붙게 해
그대여 다시 내게 마음을 주오

ooh ooh baby I need you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짧지 않은 우리 함께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 마음을 가둬두네
love you love you love again 
love again with you 
짧지 않은 우리 함께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 마음을 가둬두네

ooh ooh baby I need you
당신은 도대체가 누구 시길래
당신께 내가 무슨 죄를 졌길래
쉽사리 내 맘을 준 죄밖엔 없는데
내 님아 다시 내게 믿음을 주오

ooh ooh baby I need you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짧지 않은 우리 함께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 마음을 가둬두네
love you love you love again 
love again with you 
짧지 않은 우리 함께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 마음을 가둬두네
ooh ooh baby I need you

맘 같아선 널 내 방에 가두고
널 내 품에 안고서 
baby I love you
내가 어쩌다 이 지경에 
이런 몹쓸 생각까지 하는지
찬물마시고 정신 차리자
어차피 넌 떠났으니까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짧지 않은 우리 함께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 마음을 가둬두네
love you love you love again 
love again with you 
짧지 않은 우리 함께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 마음을 가둬두네

 

 

잔나비와 히트곡 감상

잔나비 작사, 작곡, 편곡, 다양한 커버곡 등이 가능한 인디 록밴드 잔나비는 최정훈, 김도형, 윤결, 장경준 4인조로 구성된 작사, 작곡, 편곡, 다양한 커버곡 등이 가능한 인디 록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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