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은 물의 도시라고 부르는데 그만큼 수상보트들이 아주 많이 발달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차오프라야 강은 방콕에서 가장 크고 긴 강이라서 방콕 여행 오신 분들은 꼭 한번은 가 봐야 할 곳이며 이곳에 오면 진짜 방콕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무엇보다 차오프라야 강을 끼고 방콕의 주요 관광명소들이 밀집되어 있다.
물의 도시 방콕 답게 방콕에는 시티투어 버스가 아닌 시티투어 보트가 있다. 지상철(BTS) 싸판탁신역과 붙어있는 선착장인 Sathorn Pier에서 카오산로드와 가장 가까운 선착장 Phra Arthit까지를 오가는 《방콕 차오프라야강 시티투어 보트(Chao Phrya Hop-On Hop-Off Tourist Boat Pass)》가 그것이다.
《방콕 차오프라야강 시티투어 보트(Chao Phrya Hop-On Hop-Off Tourist Boat Pass)》는 방콕을 관광하는데 있어 가장 편리하고 안정적인 방법입니다. 차오 프라야 강 (Chao Phraya River)을 따라 크루즈를 타고 방콕의 관광 명소와 연결되는 부두에서 멈춘다. 시티투어 버스와 마찬가지로 하루종일 타고 내리면서 방콕의 주요관광명소를 돌아 볼 수 있다.
《방콕 차오프라야강 시티투어 보트(Chao Phrya Hop-On, Hop-Off Tourist Boat Pass)》 하나면 갈 수 있는 주요 선착장들을 아래와 같다.
1. Sathorn Pier - BTS 사판 탁신 역
2. River City Bangkok - 메가 쇼핑몰
3. LHONG 1919 - 중국 고대 건축
4. Ratchawongse 부두 - 중국 타운
5. Pakklong Talad (Yodpiman) 부두 - 꽃 시장
6. Wat Arun - 와트 아룬/ 와트 포
7. Tha Maharaj 부두 - 궁전과 Wat Pra Kaew
8. 톤 부리 철도 부두 - 로얄 바지 박물관 / 시라이 라즈 박물관 / 왕랑 마켓
9. Phra Arthit Pier - 카오산 로드/ 프라 수멘 요새
10. 아시아티크(Asiatique) (야간에만 운행)
패스권 가격은 1일권(One Day River Pass)이 180BHT. 클룩이나 호텔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을 사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패스권을 구입하면 운항시간표가 붙어 있는데 중간중간 타고 내리려면 반드시 이 시간표가 필요하니 꼭 챙기시길.. 참고로 아시아티크는 야간에만 운행하니.. 시간을 맞춰 아시아티크까지 둘려 보고 오는 것이 더 좋다.
시티투어 보트의 시발점은 Sathorn Pier. 지상철(BTS) 싸판탁신역에 내리면 바로 앞에 있어 찾기가 쉽다.
차오프라야강에는 차오프라야강 시티투어 보트(Chao Phrya Hop-On, Hop-Off Tourist Boat Pass)외에도 다양한 크루선들이 운행하고 있다.
방콕 차오프라야강 시티투어 보트를 타면 방콕에서 가장 크고 긴 강인 아름다운 차오프라야 강은 물론 방콕 시내의 아름다운 사원들과 도심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진짜 방콕을 느끼실 수 있다. 지금은 얼마 안 남아 있는 수상가옥도 볼 수 있다.
방콕 차오프라야강 시티투어 보트를 둘러본 방콕 주요 관광 명소
방콕 차오프라야강 시티투어 보트로 둘러 볼 수 있는 방콕의 주요 관광명소를 간단히 소개한다. 방콕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들이 거의 다 포함되어 있다.
1. 리버시티
있을 것 다 있는 깔끔한 쇼핑센터
2. Pakklong Talad (Yodpiman) 부두
Pak Khlong 꽃 시장이 있다.
3. 왓 아룬(새벽 사원 : Wat Arun)
왓 아룬은 새벽 사원으로도 불리는데, 새벽의 일출 햇빛이 이 사원의 탑을 아름 답게 비추기 때문이다. 왓 아룬은 태국 10THB짜리 동전에도 새겨진 친숙한 사원이며, 특히 정교한 탑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4. 왓 포(열반 사원 : Wat Pho)
왓 아룬(새벽 사원 : Wat Arun)에서 4BHT를 내고 왓포를 오가는 배를 타고 강을 건너면 건너편 왓 포(Wat Pho)에 갈 수 있다. 왓포는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자 가장 큰 사원. 태국 최초의 대학이 세워진 곳이기도 하다. 왓 포 사원의 명물은 바로 와 불상이다. 신발을 벗고 사원 내부로 들어서면 높이 15m, 길이 46m의 세계에서 가장 큰 황금 와불상이 팔을 받치고 누워 있다. 부처님이 열반에 들기 직전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5. Tha Maharaj 부두
Tha Maharaj 쇼핑몰과 차오프라야 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타벅스 매장이 있다. 또한 이 곳 선착장에 내려 조그만 걸으면 왕궁(The Grand Palace)와 왓 프라 깨오(에메랄드 사원 : What Phra Kaew)을 볼 수 있다.
6. 왕궁(The Grand Palace)
태국은 전통적으로 왕을 섬기며 왕을 신성시하는 국가로 역대 왕이 살았던 왕궁이 잘 보존되어 있다. 방콕에 갔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대표 명소인 만큼 시간을 내어 꼭 방문해 보자. 왕궁 방문 시에는 반드시 조심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복장! 슬 리퍼, 민소매, 찢어진 청바지, 짧은 치마 및 반바지로는 입장이 불가하다.
7. 왓 프라 깨오(에메랄드 사원 : What Phra Kaew)
태국에서 가장 신성한 에메랄드 불상이 위치한 중요 사원 와불상이 위치한 오래된 태국 불교 사원. 왕궁의 많은 건물, 태국 내의 많은 다른 사원 중에서도 특히 유명하고 아름답 기로 이름난 사원. 국보인 에메랄드 불상이 내부에 있으며, 왕이 직접 관리하 는 사원인 만큼 복장 규제가 엄격하고 내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왕궁 입 장 시와 같이 반바지, 민소매, 짧은 치마를 입고 들어가는 것은 불가하며 신발은 벗고 입장해야 한다. 에메랄드 불상을 중심으로 화려한 금 장식과 벽화가 가득 한 내부가 태국 왕실의 위엄을 자랑한다. 실제로는 녹색 옥으로 만들어져 있지만 처음 불상을 발견한 스님이 붙인 이름 그대로 에메랄드 불상으로 부른다고 한다. 불상은 3월과 7월 그리고 11월, 1년에 세 차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옷을 갈아 입힌다. 갈아 입히는 예식은 국왕이 직접 행한다.
8. Phra Arthit Pier
종점 선착장이다. 조금만 걸으면카오산 로드(Khaosan Road)와 프라 수멘 요새(Phra Sumen Fort)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9. 카오산 로드 Khaosan Road
여행자들의 성지 방콕을 여행하는 중이라면 필수로 방문하는 곳. 카오산 로드는 세계 2대 배낭여행 캠프로 배낭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메카 로 불린다. 전 세계 자유 여행객이 몰려들어 항상 활기찬 분위기를 자랑한다. 400m가 되지 않는 짧은 거리이지만 주변에 게 스트 하우스, 여행사, 마사지 숍, 다양한 음식점 및 길거리 음식이 즐비해 있다. 저렴하고 편안하게 쉬었다 가기에 좋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 시에 거점으로 사용하기에 좋다.
10. 프라 수멘 요새(Phra Sumen Fort)
라마 1세 때 지어진 요새로 긴 세월의 흔적을 지니고 있다. 타논 파아팃과도 가깝고 방람푸 선착장과도 접근성이 좋 아 시간이 남으면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11. 아시아티크 (야간에만 운행)
차오프라야강 시티투어 보트는 밤에는 아시아티크까지 연장 운행한다. 따라서 시간을 잘 맞추면 아시아티크까지 관광을 할 수가 있다. 아시아 치크는 2012년 4월에 개장한 따끈따끈한 야시장! 시장이라는 이름 이 어색할 정도로 고급스럽고 깔끔한 모습을 자랑하는 곳이 다. 아웃렛 혹은 테마 파크를 연상하게 하는 넓고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상가로 젊은 취향의 옷, 액세서리, 기념품 등 다양한 물품을 취급하고 있다. 쇼핑할 곳이 많은 것은 물론, 일식, 양 식 등의 레스토랑부터 각종 주전부리까지 다양한 먹을거리 또 한 많아 먹고 마시며 여유롭게 구경하기에 아주 좋다. 최근 여 행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 현지인들의 데이트 장소 등 방콕의 또 다른 명소로 떠오르는 곳! 해가진 후의 아시아티크는 본격적으로 화려한 매력을 뽐낸 다.
아시아 티크까지 관광을 다 마친 후에는 다시 차오프라야강 시티투어 보트를 타고 시티투어 보트의 시발점이었던 Sathorn Pier로 되돌아 오면 1일 투어를 마치게 된다.
방콕 차오프라야강 시티투어 보트(Chao Phrya Hop-On, Hop-Off Tourist Boat Pass)을 이용한 1일 투어는 방콕여행에서 꼭 해봐야 할 관광코스가 아닌가 생각된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