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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익선동 한옥마을 : 요즘 가장 핫한 거리

想像 2019. 4. 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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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골목길을 따라 오밀조밀하게 들어선 한옥이 매력적인 서울 익선동. 100여 년 전으로 시간을 돌린 것처럼 느껴지는 이곳은 고풍스러움을 추구하는 기성세대는 물론 특색 있는 거리를 거닐고 싶은 젊은이들 발길이 이어지며 서울에서 가장 핫한 골목상권으로 거듭나고 있다. 

북촌 한옥마을이 조선시대 권력층의 주거지였던 반면 익선동은 서민들이 주로 살았던 곳이다. 그래서 익선동의 건물들을 보면 소박함과 인간미가 느껴진다. 

이 일대는 2004년 재개발구역으로 묶이면서 사라질 위기에 놓였지만 2010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한옥 보전을 위해 재개발 계획을 부결했고, 2014년 재개발추진위원회도 자진 해산하면서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후 오래된 주택가에 불과했던 이곳에 젊은 창업가들이 카페나 음식점으로 리모델링해 가게를 오픈했고, 입소문을 타면서 흔히 말하는 ‘힙’한 동네로 급부상했다. 마치 보물찾기를 하듯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자신만의 가게를 찾아가는 과정은 요즘 젊은 세대가 추구하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문화와도 잘 맞아떨어진다. 지하철 종로3가역 4번 출구와 인접해 있는 데다 전통문화거리의 원조 격인 인사동과 맞붙어 있다.

 

익선동 한옥마을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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