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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시티맛집] 따끈한 국물이나 집밥이 생각날 때는《안채》(평점 4.5)

想像 2019. 2. 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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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는 부산 해운대구 센텀3로 26 센텀스퀘어에 위치한 한식집이다. 센텀호텔 맞은편, 벡스코 앞에 위치해 있다. 


이 집은 원래 추어탕과 별미잡채가 맛있는 음식점으로 알려져 있지만 갈비탕, 한우불고기정식이나 황태진국 등도 맛난 집이다. 특히 추운 겨울에는 추어탕이나 황태진국이 제격. 그래서 그런지 손님들이 나이대가 있으신 어르신들이 많다


식당 내부는 넓은 편이며 전통 한옥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테이블도 원목으로 되어 우리네 전통미가 물씬 풍겨난다.




이 메뉴판. 추어탕이 주메뉴이지만 갈비탕, 한우불고기 정식, 황태진국, 돈까스도 있다. 그리고 사이드 메뉴도 별미잡채와 금산인삼튀김도 있다. 가격은 8,000원~13,000원대. 가격대도 합리적이다. 이번엔 추어탕보다 황태진국이 먹고 싶어 황태진국을 주문했다.



주문을 하고 나니 애피타이저로 콩죽이 나온다. 콩 알갱이가 그대로 살아 있는 것이 고소하면서도 맛있다.  



다음으로 나온 밑반찬. 쌈야채, 튀김, 두부, 제육볶음, 고추가자미 등이 나온다. 특히 제육볶음과 고추장 가자미는 밑반찬이라기 보다는 단품 메뉴라 해도 좋을 정도로 괜챦다.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깔끔하고 마치 집밥을 먹는 기분이 든다.



주문한 황태진국. 콩나물과 황태가 어울러져 뜨근하면서도 속이 확 풀리는 국물 맛을 연출한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국물이 정말 뽀얗다는 것. 이름그래도 정말 진국이다. 콩나물과 황태만으로는 이런 국물이 안 나올텐테 어떻게 이렇게 진하면서도 구수한 국물맛을 냘 수 있는지 이 집만의 비법을 알고 싶을 정도. 정말 강추하고픈 메뉴이다.



예전에 먹었던 추어탕도 일품. 우거지와 고사리 등이 푸짐하게 들어간 것이 맛난다.  취향에 따라 산초와 방아잎, 청양고추, 홍고추, 다진마늘을 얹어 먹으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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