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단거북이》는 해운대 해리단길에 위치한 독특한 맛과 독특한 비쥬얼의 퓨전한식점이다. 치즈차돌박이덮밥, 긴사초미소면등이 대표메뉴이며 辛치즈차돌박이덮밥, 辛항정살덮밥, 항정살덮밥 등의 덮밥류와 거북이 샤브국수, 차돌박이 비빔면, 辛주쿠미소면 등의 국수류가 준비되어 있다.
퓨전스타일의 한식 메뉴라 처음에는 일식인지 한식이지 헷갈릴 정로로 비쥬얼이 익숙치 않고 맛도 한식과 일식이 서로 썪여 있어 독특하다. 이러한 독특한 맛과 분위기 때문에 최근 해리단길의 핫한 맛집으로 소문난 것 같다.
해운대 역 4번 출구에서 해운대 반대방향, 즉 옛 해운대역쪽으로 가 철길을 건너면 해리단길 입구로 오커피(O.Coffee), 대각선 건너편으로 양고기 전문점 라무진이 보인다. 이 때 오커피(O.Coffee) 못가 왼편으로 좁다란 골목길로 들어가면 《해리단거북이》이 나타난다.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해리단거북이》의 예쁜 외관. 낮보다 밤 풍경이 더 멋진 것 같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아늑한 분위기의 내부. 가운데 서빙 공간을 둘러싸면서 'ㄷ'자로 테이블이 놓여져 있는 것이 특징.
메뉴판. 새로 나온 신메뉴 '辛주쿠미소면', 그리고 이 집의 대표메뉴인 치즈차돌박이덮밥, 긴사초미소면. 이외에도 辛치즈차돌박이덮밥, 辛항정살덮밥, 항정살덮밥 등의 덮밥류와 거북이 샤브국수, 차돌박이 비빔법 등의 국수류 등을 판다. 가격은 7,000원~11,500원선으로 대체로 합리적인 가격이다.
우리는 스테이크덮밥(12,000원)과 辛항정살덮밥(8,500원)을 주문했다. 주문을 하니 물과 장아지를 식전 메뉴로 갖다 준다. 장아찌가 아삭아삭하면서도 식감이 독특하다. 맛있다. 다 멋고 리필을 주문했다 ㅋ
밑반찬으로 자기가 알아서 퍼 담아 먹을 수 있는 김치도 독특. 일반 김치가 아니고 묵은지를 씻어 잘라 놓은 것인데 이 또한 독특한 밑반찬. 덮밥과 같이 먹으니 환상적인 궁합
辛항정살덮밥(8,500원). 매콤한 고추장 소스와 항정살로 만든 매콤한 제육덮밥임. 은근히 중독성 있는 맛이었다.
스테이크덮밥(12,000원). 달짝지근한 간장소스로 양념해 구운 스테이크를 얹은 덮밥. 스테이크에다 와사비를 살짝 얹어 밥이랑 같이 먹으면 더 꿀맛.
2가지 메뉴를 시켜 먹어 봤지만 맛도 독특하고 좋았으며 가격도 합리적이라 한끼 식사로 부담이 없었다. 식사를 하고 계산을 할 때 초콜렛과 별사탕을 입가심으로 먹으라고 주믄 것도 독특. 아무튼 괜챦은 맛집임은 틀림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