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카페리뷰

[전리단길]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디자인의 핫한 카페《플라스틱(PLASTIC)》(4.5)

想像 2019. 1. 29. 18:21
반응형

몇년 전부터 '-리단길'이 유행이다. 부산에도 부산 특유의 감성을 담은 각종 리단길이 유행이다. 특히, 최근에 핫하게 부상하고 있는 곳은 '전리단길'. 전포카페거리에 이어 서면/전포역 부근의 전포대로 223번길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곳이다. 다른 지역에서도 전통적인 부산 먹거리인 '돼지국밥’이나 ‘밀면’ 이 아닌 아기자기한 부산의 카페들을 방문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작은 커피 매장이 하나 둘 씩 들어서기 시작한 '전리단길' 골목은 공방, 옷가게를 비롯해 개성 가득한 음식점들이 자리잡고 있다. SNS에서 볼 법한 분위기 충만한 카페부터 이색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까지.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한 번에. 아기자기하고 한적한, 때로는 일본감성이 넘치는 매력적인 골목. 


아래 지도는 전리단길 맛집과 카페를 총 정리한 지도




그중에서도 《카페 플라스틱(Cafe PLASTIC)》는 최근 최근 한국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의 핫한 카페이다. 인더스트리얼 스타일(Inderstrial Style)은 단어 뜻 그대로 산업, 공업, 느낌이 강조된 디자인 형태를 통틀어 말한다. 산업 혁명이 쇠퇴기를 맞으면서 버려지거나 방치되는 상업형 건물을 변형 없이 그대로 주거 공간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의 디자인이 시작하게 되었다. 이 후 시간이 흘러 과거 인더스트리얼에 대한 향수나 동경이 붐을 일으키며 지금의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아무튼 커페 내부는 콘크리트 기둥이나 바닥, 벽이 변형 없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것이 특히한 느낌을 준다. 거기다 테이블도 넓은 실내공간에도 불구하고 널찍널찍하게 배치해 전혀 옆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차를 마시면서 대화를 나눌 수가 있다.



오직 테이블, 의자, 스탠드등 등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소품들만이 이곳이 카페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줄 정도



이 집의 메뉴판. 메뉴판도 특이하다.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디자인 느낌이 확 나게 쟁반도 양철판이다. ㅋ



커피나 차 자체는 별반 다른 카페랑 차별화되는 것은 없지만 독특한 분위기의 핫한 카페임은 틀림없는 듯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