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카페리뷰

[익선동카페] 6가지 시그니처 파운드 케이크로 유명한《경성과자점》

想像 2018. 12. 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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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의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면 원목으로 장식한 경성시대풍의 파인 디저트숍, 경성과자점에 닿는다. 경성과자점이라는 이름에 맞게 1920~40년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공간이다. 진열된 레트로한 느낌의 디저트 패키지에서부터 매장에 크게 놓여 있는 엔틱한 느낌의 샹들리에가 주는 분위기도 크게 한몫한다. 


미닫이문을 열고 입장하면, 바 자리가 나오는데 원하는 티 메뉴를 주문하면 티 마스터가 원하는 차를 정성스레 우려준다. 파운드케이크, 푸딩 등 예쁘게 담겨 나오는 디저트도 인상적. 진한 차와 더불어 멋들어진 음악과 함께 디저트를 즐기다 보면, 경성시대의 모던보이와 모던걸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경성과자점은 본래 6가지 시그니처 파운드 케이크로 유명한 곳이다. 흑임자, 말차, 홍차, 후르츠산도, 쇼콜라무화과, 커피카라멜 등 각기 다른 6가지 맛의 시그니처 파운드 케이크는 차와 함께 먹으면 딱 좋다. 6가시 시그니처 파운드케이크는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쇼콜라 무화과(6천원)  

오렌지필의 산뜻한 향과 와인에 졸인 무화과, 프랑스산 코코아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케이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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