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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시티] 선지국밥, 수구레국밥 맛집《가야포차선지국밥》(평점 5.0)

想像 2018. 1. 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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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 때 먹고 싶은 음식중 하나가 아마 선지국밥이나 수구레 국밥이 아닌가 싶다. 부산에서 가장 선지국밥, 수구레국밥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 《가야포차선지국밥》이다. 최근에는 VJ특공대 등 TV의 맛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해 꽤나 유명세를 타게되어 개금 맛집으로 불리는《가야포차선지국밥》. 분점이 이번에 센텀시티에도 생겼다.

 

생기자 마자 벌써 손님들로 점심때는 만원. 갈 때마다 자리가 있을지 걱정해야 할 정도이다. 대부분의 손님들은 선지국밥과 수구레국밥을 드시는편이다. 둘다 맛있다. 참고로 수구레는 소의 껍질 안쪽 아교질 부위로 씹는 맛이 쫄깃쫄깃한게 일품이며 수구레와  콩나물, 파 등을 푸짐하게 삶아내는 수구레 국밥은 겨울철 식욕을 돋구는 별미중 하나이다. 

 

 

 

 

이 집의 메뉴판. 수구레국밥이 6,500원. 선지국밥 5,500원, 소고기국밥 6,5000원이다. 가격이 매우 정직하다. 국밥을 먹어 보면 가격 대비 정말 맛있는 집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벽 한곁에는 수구레가 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수구레가 뭔지를 소개하는 글이 붙어 있다.

 

 

국밥을 시키면 나오는 밑반찬들. 특히 이 집 깍두기가 시원하고 맛있다. 

 

 

선지국밥 5,500원

 

선지가 너무 과하지도 않고 선지특유의 냄새도 거의 없다. 선지의 맛이나 질감도 괜챦다. 무엇보다 같이 들어간 콩나물과 시원한 국물이 해장하기 딱 좋다. 선지국에 밥을 말아 후루룩 먹으면 추운 겨울 온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수구레국밥 6,500원

 

우선 수구레가 정말 많이 들어가 있다. 다 먹기가 힘들정도로 수구레가 씹는 맛이 쫄깃쫄깃한게 일품이다. 별미이다. 같이 들어간 콩나물과 시원한 국물이 얼큰하면서도 시원하다.

 

 

 

계란 (서비스)

 

국밥을 주문하면 이렇게 계란이 서비스로 나온다.  바로 구워 나오는 탓에 국밥과 같이 먹으니 더 맛있다.

 

 

선지국밥, 수구레국밥 맛집《가야포차선지국밥》은 맛, 가격 모두 다 만족스런 집이다. 특히 센텀시티에 분점이 생겨 나를 포함한 근처 직장인들의 한끼 점심 식사로 엄청 인기를 얻을 것 같다. 나의 평점은 5.0(★★★★★)이다. 추운 겨울 따끈한 국밥 한그릇이 생각날 때 꼭 들려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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