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팁][아이폰X] 사진 포맷 HEIF에서 JPEG로 바꾸는 법

想像 2017. 12. 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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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iOS 11 업데이트에서 JPEG 파일을 HEIF라는 새로운 사진 포맷으로 바꿨다. 애플이 기존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JPEG 대신 HEIF를 선택한 이유는 HEIF의가 나름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HEIF란?


HEIF는 High Efficiency Image Format의 약자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미지 파일 저장 효율성을 높인 방법이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디지털 사진 파일 크기를 작게 줄일 수 있는 반면 JPEG보다 높은 화질을 유지할 수 있다.


HEIF는 HEVC (High Efficiency Video Compression) 또는 최신 아이폰에서 이미 사용 된 H.265 비디오 형식을 기반으로 한다. HEIF는 애플이 만든 규격은 아니고, 아이튠즈에서 사용되는 AAC 포맷을 담당하는 MPEG 그룹이 개발했다.


아직 낯선 포맷이지만 HEIF는 최근 웹 표준 파일 포맷으로 채택됐고, 향후 디지털카메라에도 적용된다.



JPEG보다 HEIF가 나은 점


JPEG는 사반세기 동안 온라인 이미지의 충실한 표준이었지만 시대가 변하고 있다. 노화 형식을 HEIF로 바꾸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사진을 캡처할 때 내장 저장 공간을 훨씬 적게 차지하게 된다. HEIF를 개발한 MPEG 그룹은 HEIF 이미지가 같은 크기의 JPEG보다 두 배나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HEIF 기술이 활용되면 사용자들은 새 기기로 이동할 필요 없이 비슷한 품질의 이미지를 익숙한 기기에, 다만 기존 용량 절반으로 저장할 수 있다. 또는 더 고화질 사진을 이전과 같은 용량에 보관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HEIF는 10 비트 짙은 색 이미지를 지원하므로, 현재 제공되는 8 비트 이미지에서 손상된 일몰 사진에 상심했던 아이폰 사진가들에게는 또 하나의 축복일 수 있다.


HEIF의 문제점


iOS 11에서는 아이폰 사용자가 아닌 친구와 사진을 공유하거나 다양한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서 사용할 때 사진을 JPEG로 변환한다. 그러나 여전히 대부분의 사진뷰어나 사진편집기는 HEIF를 지원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업계가 HEIF를 전면적으로 채택하기 전까지 좀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당장 HEIF는 낮은 호환성이 문제이다. 


따라서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맥이 아닌 윈도우 환경에서나 애플의 사진편집기가 아닌 기타 사진편집기로 편집하고자 할 때 HEIF 이미지 파일을 제대로 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일일이 변환을 시키기도 힘들다.


이럴 때에는 그냥 당분간 사진 포맷을 HEIF가 아닌 JPEG 방식으로 자장하도록 옵션을 바꾸는 것이 더 편하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설정>카메라.포맷 화면으로 들어가 포맷을 고효율성이 아닌 높은 호환성을 선택하면 된다. 고효율성은 HEIF방식이고 높은 효환성은 JPEG방식으로 이미지를 저장하게 되는데 호환성이 문제라면 높은 호환성을 지닌 JPEG 방식으로 이미지를 저장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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