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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Yiruma) : 한국 뉴에이지 피아니즘의 감성미학

想像 2023. 5. 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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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Yiruma) : 한국 뉴에이지 피아니즘의 감성미학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5세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 11세에 영국 유학길에 올라 유럽 음악 영재의 산실퍼셀 스쿨을 졸업하고 이후 런던대 킹스컬리지에 입학하여 현대음악의 거장 해리슨 버트 위슬을 사사했다. 킹스컬리지 재학시절부터 영국 음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DECCA에서 음반을 발매하였다. 

 

이루마는 2001년 1집「Love Scene」으로 데뷔, 순수한 서정의 미를 수줍은 듯 고백하며 우리 곁을 찾아왔다. 같은 해 12월 2집「First Love」를 발표하여 서서히 그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함과 동시에 드라마 ‘겨울연가’에 그의 ‘When the love falls’가 삽입되면서 굉장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영화 ‘오아시스’ 이미지 앨범「OASIS & YIRUMA」을 발표, 피아니스트뿐만 아니라 작곡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고, 이후 꾸준한 음반 발매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 음악 작곡가로 인정 받았다. 

 

2011년 데뷔 10주년을 맞이하여 그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명곡들을 이루마가 직접 선정하고 전 곡을 재연주하여 수록 한 「The Best - Reminiscent 10th Anniversary」는 발매와 동시에 핫트랙스 등 주요 음반 차트 1위를 휩쓸며 그의 저력을 과시했다. 그리고 11년째가 되는 2012년, 다시 새로운 1년을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지난 10년간의 행복하고 소중한 순간을 기억하며 피아노 선율로 그려 낸 인생의 풍경화 같은, 4년 만의 정규앨범 「기억에 머무르다 - Stay In Memory」 를 발매하였다. 2013년 10월에는 몽환적인 영상이 흐르는 정규 8집 「블라인드 필름 Blind Film」 발매와 함께 전국 투어 공연을 시작하여, 32개 도시의 관객들을 찾아가 그의 음악으로 소통하며 폭 넓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2014년 6월에는 국내 유명 재즈 기타리스트 이자 프로듀서인 김민석과 함께 이루마의 명곡들을 재즈로 재해석한 스페셜앨범 「ATMOSFERA」 를 발매 팬들에게 다른 감성을 채워 주었다. 

 

김연우, 팀, 배다해 뿐만 아니라 MC스나이퍼까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지속적으로 작업해 온 이루마는 작곡가 2FACE 와 마인드테일러 라는 작곡팀을 결성, 백지영의 ‘싫다’, 2AM의 ‘내게로 온다’, 에일리의 ‘Higher’를 선보이며 연주 음악뿐 아니라 K-Pop 작곡자로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공연계의 감성 아이콘으로서의 그 저력을 과시하다 

 

연주 음악 공연으로는 최초로 12개 도시에서 첫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침(2003.6~9)과 동시에 호암아트홀과 영산아트홀에서의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전국에 연주음악 열풍을 가져온 이루마는 2004년<2004 드라마 콘서트>, 2005년 <2005 이루마의 겨울 이야기>로 성황리에 전국투어를 마쳤으며, 서울대 병원, 전남대 병원, 인천 길병원 등에서의 <병원콘서트>와 중고등학교에서의 <학교콘서트>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한마디가 필요한 이들에게 음악을 선물하기도 하였다. 

 

2006년 1월에는 <루마, 정미소에 가다>라는 제목으로 가진 소극장 장기 공연을 전회 매진시켰으며, 입대 전 전국 투어 콘서트 역시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일으켰다. 2006년 7월, 해군 입대로 인한 2년간의 공백을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한층 성숙해지고 깊어진 음악세계를 보여준 <2008 Ribbonized - 어린 시절로의 여행> 전국 20개 도시 투어 콘서트에 이어, 2009년 전국 16개 도시 투어, 2011년의 데뷔 10주년 기념 <이루마 전국 투어 - The Best Concert> 14개 도시 투어를 진행했다. 그리고 2012년 <이루마 콘서트 - 기억에 머무르다>는 26개 도시에서 28회 공연을, 2013년 <이루마 콘서트 - Blind Film>은 30여개 도시에서 팬들을 만나며 최고의 베스트셀러 연주 공연임을 입증했다. 

 

이루마는 2009년에는 KBS 1FM '세상의 모든 음악' 의 DJ로, 2011년에는 MBC-TV ‘수요예술무대’의 진행자로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여 진행자로서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현재는 2012년 10월부터 가수 이상은의 뒤를 이어 MBC FM의 ‘골든 디스크’ DJ를 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2013년 MBC라디오 신인 디제이상을 수상하였다. 

 

 

세계 무대에 한국의 연주음악을 알리다 

 

이루마는 2002년 1월 프랑스 깐느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규모의 음반 박람회 MIDEM에서 한국인 최초로 초청 공연을 가진 후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음반이 수출 발매되었다. 이후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일본, 미국 등 전 세계 8개국에서 앨범이 라이센스 발매 되었고 영국 현지에서도 집중적인 주목을 받아 왔다. 

 

특히 일본에서 이루마의 인기가 높다. 드라마 ‘겨울연가’에 최지우의 테마로 이루마의 곡 ‘I’가 사용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하여 일본에서도 이미 5장의 앨범이 발매되었고, 2004년 후지TV의 간판 드라마 '동경만경'에 오리지널 곡으로 참여한 것은 물론, 일본 최대 규모의 음반사 유니버설 재팬을 통해 베스트 음반이 출시됨과 동시에 일본 뮤지션들의 동경의 대상인 도쿄 오차드 홀과 가와구치의 릴리아 홀에서 정식 단독 데뷔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2005년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친 일본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치며 일본 내에서의 이루마의 인지도를 확고히 하여 가장 성공적으로 일본 진출을 한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2009년에는 ‘River Flows In You’가 영화 ‘트와일라잇’의 예고편 홍보 영상으로 YouTube에서 1,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나라와 나이를 뛰어 넘어 전 세계 팬들을 그의 탁월한 감성으로 감동 시켰고 수 많은 팬들이 이루마의 곡을 연주하여 UCC로 제작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그 입지를 탄탄하게 굳히고 있다. 

 

2012년 3월에는 독일의 유명 TV쇼 ‘Wilkommen Bei Carmen Nebel’ 에 출연하였고, 6월에는 독일에서 「The Best - Reminiscent 10th Anniversary」 앨범이 정식 발매되었으며 그의 최근작 「기억에 머무르다 - Stay In Memory」가 2013년 2월 독일에서 발매되어, 현지에서 앨범 발매 기념 단독 쇼케이스를 개최 하였다. 이루마는 감성적인 연주와 함께 능숙한 영어 진행으로 독일 팬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였다. 이어, 연주자들의 꿈인 호주 ‘오페라 하우스’에서도 앨범 발매 기념 단독 쇼케이스를 개최 하여, 많은 음반, 미디어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호주 Channel 7 TV의 ‘SUNRISE’, 호주의 국민 라디오 방송인 ‘Alan Jones Show’에 출연하여 호주 전 지역에 그의 감성적인 연주가 울려 퍼지게 되었다. 

 

2014년 4월 5일 싱가폴에서 열린 첫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는 5,000여 석의 Star Theatre를 매진시키며 현지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들려 주었다. (출처 : 공연의 모든 것 - 플레이DB )

 

Yiruma Golden Songs With KIWA Live (May Be / Kiss The Rain / River Flows In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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