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아름다운 부산의 해안경관을 볼 수 있는《해안순환도로》

想像 2017. 1. 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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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후 갑작스럽게 인구 증가와 도시 확대가 이뤄진 탓에 부산의 도로는 좁아졌다 넓어지고, 좌우로 굴곡졌다가는 다른 도로와 연결됐다. 부산 교통이 복잡하다는 건 다른 도시 사람들도 웬만큼 알 정도다. 자연스레 교통 문제 해결은 부산의 숙원이었고 아이디어들이 더해졌다. 전문적 검토가 이어진 끝에 해상을 가로지르는 교량을 짓고 잇기로 했다. 그것이 국내 유일의 '해안순환도로'였다 


해안순환도로는 거가대교(2010년 12월 개통)∼가덕대교(2010년 12월 개통)∼신호대교(1998년 1월 개통)∼을숙도대교(2009년 10월 개통)∼천마산터널(2016년 완공)∼남항대교(2008년 7월 개통)∼부산항대교(2014년 5월 개통)∼광안대교(2003년 1월 개통) 등 7개 교량과 1개 터널로 구성된 총길이 52㎞의 도로망이다.


해안도로망의 출발은 부산 해운대에서 광안대교로 차를 올리면서 시작된다. 7.4km 연장의 광안대교를 넘어가면, 부산 남구와 영도를 바닷길로 연결하는 3.6km의 부산항대교가 나타납니다. 이어 영도와 서구를 연결하는 1.94km의 남항대교를 건너다보면, 부산 구도심의 해안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낙동강 하구를 가로지르는 5.2km 길이의 을숙도 대교를 건넌뒤, 신호대교, 가덕대교가 서부산권 바닷길을 가로지른다. 마지막은 총길이 8.2km 거가대교가 부산과 경남 거제를 연결해준다. 


해안순환도로 개통으로 부산시민은 물론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도 해운대에서 거제도까지 바다를 가로질러 바로 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거가대교 등 명품 다리는 아름다운 부산의 해안경관과 어우러져 뛰어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해안순화도로자체가 명품 드라이브코스이다. 



광안대교 모습



부산항대교(북항대교) 모습



남항대교 모습



을숙도대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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