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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타이베이여행][3일차] 시먼딩(西門町) 맛집들

想像 2015. 7. 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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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의 대표 번화가인 시먼딩. 젊음의 거리이기도 한 시먼딩에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하다. 지하철 이용해 시먼 역에 내리면 수많은 사람들로 이곳이 시먼딩임을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명동보다는 반 정도 작은 크기로 아주 크지는 않으나 그곳에는 대형영화관, 맛시지샵 등 수많은 상점들과 함께 맛집들이 빼곡히 메우고 있다. 먼저 시먼딩(西門町)의 주요 맛집들을 소개하면..


아종면선 (阿宗麵線)


곱창국수 한가지만 판매하는 유명한 맛 집이다. 가게의 내부는 오른쪽에 있는 계산대에서 주문을 하고 왼쪽에서 받은 후 칠리, 갈릭, 식초 등 각자 소스와 고수를 조절해서 넣으면 된다. 참고로 고수를 먹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미리 직원에게 말을 하면 된다. 서서 먹어야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기막힌 맛과 저렴한 가격은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게 만들어준다.



삼형매(三兄妹)


삼형매 망고빙수 집은 타이완 3대 망고 빙수 맛집 중 하나다. 연유와 우유를 갈은 얼음이 이곳의 특징이다. 스무시나, 아이스 몬스터보다는 상점 내부가 좁고 수많은 벽의 낙서로 인해 지저분해 보이지만 그것 또한 삼형매 빙수만의 매력으로 꼽힌다. 제일 유명한 망고빙수가 120 TWD로 저렴하다.



모던 토일렛(便所)


총 3층으로 되어 있으며 내부 인테리어나 식기가 화장실과 관련되어 있다. 후식으로 변모양 아이스크림이 미니푸세식 변기에 담겨 나온다. 먼저 주문과 결제를 계산대에서 하면 직원이 음식을 가져다준다. 음식은 모던토일렛 시그네쳐 탕, 한국 김치탕, 일본 토마토탕 등 외에도 치킨 카레, 스테이크, 스파게티 같은 다양한 메뉴가 있다. 메인과 음료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미관원(美觀園)


타이베이 시멘딩 중심에 위치한 미관원(美觀園)은 1946에 개업한 퓨전 일식집이다


노천록 짠맛 간식(老天禄卤味)


50-80년대의 타이베이, 중화로의 철도, 상가와 번잡한 거리, 그리고 당시 누구나 한 봉지씩 가지고 다니던 마천록의 짠맛 간식의 재현. 타이베이의 가장 특색있는 특산품으로 선물로 애용되고 있다.



시먼딩(西門町) 먹자거리


시먼딩(西門町) 보행자의 거리 북쪽에는 먹자거리거도 있다. 이 먹자거리 한편에 이미 말씀드린 삼형매 망고빙수 집도 위치하고 있다



이처럼 시먼딩(西門町)에는 많은 맛집들이 있지만 3일차 저녁은 대만 고유음식은 그동안 많이 먹었던 관계로 그냥 일본 외식 체인인 和民(WATAMI)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和民(WATAMI)내부 모습

인테리어가 모던하면서도 인상적이다



和民(WATAMI)의 코스요리

우리는 5가지 요리로 구성된  만족2인세트를 시켰다. 

가격은 TWD798

부가세가 포함되지 않은 가격으로 부가세 포함하면 약 35,000원

만족2인세트는

5가지 요리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그림이 있어 주문하기는 어렵지 않다



만족2인세트 

샐러드,일본식샤부샤부,한국식돌솥비빔밥,두부특선요리,항정살구이

35,000원 가격을 감안하면 푸짐한 것이 괜챦았다.



후식으로 차나 커피도 제공된다.



아무튼 시먼딩(西門町)은 젊음의 거리답게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먹을거리도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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