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를 여행 할 때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다 보면 가장 불편한 것이 대부분의 비행 스케쥴이 심야대에 몰려 있다는 것이다. 이번 하노이 여행때 에어부산을 탔는데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시간 1시가 넘은 시간(원래 도착 예정시간 1시40분). 입국을 수속을 마치고 수하물까지 찾고 나니 거의 2시 가까이 되었다. 만약 비행기가 연착이라도 한다면 3시가 되었을 듯. 이시간에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하면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은 호텔에 요구해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잡아 타는 방법밖에 없다. 공항버스격인 86번 버스는 이미 끊긴지 오래이다. 시내로 들어가서 호텔 체크인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냥 1박 요금을 다 내야하니 돈 아깝다. 이 때 대안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 《VATC 슬립 포드 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