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음식이 전반적으로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편이지만, 간혹 냄새나 위생 때문에 제대로 못 먹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다. 그런 이들을 위한 가게, 《피자 포피스(Pizza 4 P's)》. 호치민에 2011년 문을 열고 인기에 힘 입어 하노이에도 문을 연 레스토랑인데 화덕에서 직접 구워 내는 피자는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 만점이라 저녁과 주말에는 예약이 필수다. 피자나 파스타 같은 기본 메뉴는 물론이고, 애피타이저와 디저트 종류도 많아 취향대로 맛볼 수 있다. 성 요셉 성당 근처 외에도, 짱띠엔 플라자 근처에 지점이 하나 더 위치해 있다. 지난번 하노이여행시에는 주말에 예약 안하고 갔더니 1시간 30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결국 먹는 것을 포기했다. 그래서 이번 여행때에는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