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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여행 8

[드레스덴여행] 유럽의 발코니라 불리는《브륄의 테라스 (Brühl's Terrace)》

1740년, 아우구스트 3세의 친구였던 하인리히 폰 브륄 백작이 원래는 도시를 방어하던 요새의 일부였던 이곳을 멋진 정원으로 바꾸어 놓으면서 ‘브륄의 테라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시인 괴테는 엘베 강가를 따라 꾸며진 이 정원을 보고 ‘유럽의 발코니’라는 별명을 지어 주기도 했다. 엘베 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기에 좋은 전망대이기도 하며 예쁜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줄지어 있으며 바로 아래에서 유람선을 탈 수도 있다. 정말 아름다운 《브륄의 테라스 (Brühl's Terrace)》 모습 멋진 《브륄의 테라스 (Brühl's Terrace)》의 레스토랑, 카페들 《브륄의 테라스 (Brühl's Terrace)》에서 《드레스덴 성모교회》로 가는 골못 드레스덴에서 유명한 맛집들이 몰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엛베강..

[드레스덴여행] 음악사에 기록된 숱한 오페라 걸작들이 초연된《챔버 오페라 하우스 (Semperoper Dresden)》

드레스덴 구(舊)시가지를 에워싸고 흐르는 엘베강 옆에 자리 잡은 《챔버 오페라 하우스 (Semperoper Dresden)》는 건축가 고트프리드 젬퍼(Semper)의 설계로 1841년 문을 연 유서 깊은 오페라하우스다. 《챔버 오페라 하우스 (Semperoper Dresden)》는 리하르트 바그너의 ‘탄호이저’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을 비롯,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살로메’ ‘장미의 기사’ 등 음악사에 기록된 숱한 걸작들을 초연했다. 1945년 연합군의 드레스덴 폭격으로 산산조각이 난 《챔버 오페라 하우스 (Semperoper Dresden)》는 1985년에야 원래 설계대로 다시 복원됐다. 후기 고전 양식에 르네상스 요소를 가미한 이 오페라하우스는 건물 자체가 예술작품으로 보일 만큼 아름답다. 《챔버 오..

[드레스덴여행] 바로크 궁전의 걸작《츠빙거 궁전 (Zwinger Palace)》

바로크 궁전의 걸작으로 작센과 폴란드의 왕이었던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투스 1세의 여름궁전으로 18세기 초에 지어졌다. 작센 왕조의 수도였던 드레스덴은 예술성이 뛰어나고 화려한 건물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건물이 바로 츠빙거 궁전이다. 넒은 면적의 땅의 사면에 궁전 건물을 세우고, 그 안뜰의 넓은 공간 중앙에 거대한 분수를 설치했다. 나머지 공간은 정원으로 꾸며두었다. 궁전 건물과 옥상에는 바로크 양식의 조각과 연못을 만들었고 건물은 사방이 서로 대칭되는 모양으로 화려한 조각으로 꾸며진 건물 자체도 아름답지만 그것이 대칭을 이루는 모슴도 아름답다. 궁전 외벽이 섬세하면서 고풍스럽게 만들어져 있다. 궁전 내부는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중이며 루벤스, 렘브란트, 뒤러등의 회화 작품을 모아 둔 회화관과 ..

[드레스덴여행] 역대 작센 군주의 성이었던《드레스덴 성(Dresden Castle)》

13세기에 작센왕이 거처했던 성으로 지금의 드레스덴 성은 20세기 초에 작센 가문인 베틴 왕조 800주년을 기념하여 기존의 성을 개축한 건물이 2차 대전 중에 폭격으로 파괴되었던 것을 1989년, 재건하기 시작한 것이다. 드레스덴성 외관의 벽화인 ‘군주의 행렬’은 영국의 폭격으로 성이 파괴될 때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50만 점에 달하는 판화와 사진 컬렉션, 황금 커피세트, 보석이 박힌 수공예품들이 있고 초록빛 둥근 천정을 가진 보물 전시관에 있는 왕가 보물들을 볼 수 있다.

[드레스덴여행] 작센 최대 교회《가톨릭 궁정 교회 (Katholische Hofkirche)》

챔버 오페라하우스 바로 옆에 있으며, 5000평의 부지에 높이 85m에 이르는 작센 지방에서 가장 큰 가톨릭 교회이다. 이탈리아의 건축가 가에타노 키아베리의 설계로 1783년에서 1751년 사이에 지어졌으며 드레스덴의 대표적인 바로크 양식 건물이다. 선제후 아우구스트 2세가 작센 지방을 다시 가톨릭화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루터교 국가인 작센에서 군주와 그 가족들만은 로마 가톨릭을 믿는 특이한 나라가 된다. 또한 왕궁 교회답게 레지덴츠 궁과는 별도의 다리로 이어져 있다. 내부는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이 혼재된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교회 지하엔 베틴 왕과 왕자뿐 아니라 친척들까지 포함한 49개의 석관과 아우구스투스 2세의 심장이 보관되어 있다. 유명한 파이프오르간 제작자인 고트프..

[드레스덴여행] 레지덴츠 궁전 외벽의 약 102m 의 긴 벽화 《군주의 행렬(Furstenzug)》

《군주의 행렬(Furstenzug)》은 레지덴츠 궁전의 슈탈호프 벽면에 있는 약 100m길이의 벽화로 작센 공국을 지배했던 베틴 가문의 작품으로 역대 영주들을 그린것이다. 그림 속에는 왕의 모습과 이름, 그리고 통치기간이 명시되어 있다. 16세기에 만들어졌으나 세월을 견디지 못해 자꾸 소실되었다가 20세기 초 마이센의 도자기 타일로 보수한 것이 지금의 모습이다. 2만개가 넘는 타일이 사용되었으며 전쟁의 폭격도 견뎌낸 아름다운 문화유산이다. 한편 레지덴츠 궁전운 작센 공국의 왕들이 살던 성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 의해 파괴, 증축과 복원을 반복하여 완공되었다. 성 내부에는 박물관, 교회, 그리고 벽화가 있어 볼 거리가 많다.

[드레스덴여행] 제2차 세계 대전때 파괴되었다 새로 복원된《드레스덴 성모교회(Frauenkirche Dresden)》

프라하에서 150km 떨어진 가까운 드레스덴은 프라하를 여행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도시 중 하나이다. 드레스덴은 동독의 '주도' 로서 50만명이 조금 넘는 인구가 살고 있고, 독일의 피렌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도시로, 1711∼1722년에 건립된 바로크 양식의 츠빙거궁전을 비롯하여 챔버 오페라하우스, 드레스덴성, 드레스덴 성모교회, 드레스덴미술관 등 유명한 건축물과 회화 등 많은 문화재가 있고, 드레스덴 교향악단·국민극장 등이 있어 예술의 도시, 음악의 도시로서 알려져 있다. 이 중 드레스덴 성모교회(Frauenkirche Dresden)는 드레스덴에 있는 루터교 교회이다. 본래 가톨릭 교회였으나 종교개혁 당시 개신교 교회가 되었다. 개신교 종교건축의 대표적인 예시로 평가되고 있다. 18세기에 지어..

[유럽자유여행] 3일차 독일 드레스덴 투어 (성모교회-군주의행렬-카톨릭궁전교회-츠빙거 궁전-Brühlsche Terrasse)

유럽여행 3일차. 오늘은 체코 프라하에서 2시간 남짓 거리에 있는 독일 드레스덴을 관광하고 오기로 한다. 일찍이 작센왕국의 수도였던 드레스덴, 18세기 전성기를 구가했던 아우구스트 대왕 시절, 호화롭고 웅장한 건축물이 앞을 다투어 세워졌고 또한 도자기 제조로 성공하여 유럽 각지의 미술품이 수집되었다. 예술과 문화의 도시로 '엘베의 피렌체' 라 칭송되기도 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대공습으로 모든 것이 잿더미로 변했으나 전후 충실히 재건되어 지금은 영화롭던 작센왕국 수도의 위용을 다시 찾게 되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 조식을 먹고 프라하역으로 이동한다. 프라하역에서 아침 8:28분에 출발하는 드레스덴으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날씨 앱으로 확인해 보니 드레스덴엔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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