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텐노지(四天王寺)는 593년에 일본의 정치가인 쇼토쿠 태자(聖徳太子, 쇼토쿠 타이시)가 세운 일본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본격적인 불교사원으로 일본 초기의 불교 미술과 건축 양식을 감상할 수 있어서 불교나 건축에 관심을 갖는 사람은 꼭 한번 가볼 만한 곳. "나라현"에 있는 세계유산의 "호류지(法隆寺)"와 함께 6세기 말에서 7세기 전반에 세워진 "아스카 시대"의 사원건축을 대표하는 것의 하나로 꼽힌다. 일본 역사상 성군으로 칭송을 받고, 외국에서 불교를 처음으로 들여온 쇼토쿠 태자(聖徳太子)가593년에 불교 진흥을 목적으로 창건. 외국 사신을 영접할 영빈관으로도 사용되었고, 수세기에 걸쳐 몇 번 불탔지만 세심하게 복원시켜서 원래 디자인 그대로 유지해 오고 있다 한다. 니오몬(二王門), 고주토(五重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