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8/08/22 3

[교토여행] 돌과 모래로 꾸민 정원으로 유명한《료안지(龍安寺)》

료안지는 가레산스이로 불리는 돌과 모래로 꾸민 정원으로 유명하며 1400년대 후반에 세워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호조 앞에 있는 돌로 꾸며진 정원. 담으로 둘러싸인 직사각형의 뜰에는 하얀 돌이 전면에 깔려져 있고 그 위에 크고 작은 종 15개의 돌이 배치되어 있다. 이 15개의 돌은 어느 각도에서 봐도 하나만 안 보이도록 배치되어 있고, 15개의 돌을 모두 동시에는 볼 수 없는 신기한 뜰이다. 15개의 돌로 선의 깨달음의 경지를 나타내는 등 여러가지 설이 있는 신기한 뜰이지만, 누가 어떤 목적으로 만들었는지는 진상 불명 서양에서는 이 정원을 Zen Garden이라고 부르며 동양의 선의 상징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서양인 관광객들이 많다. 정원이 있는 호조는 세계문화유산이다. 미토 미츠쿠..

[교토여행] 소박하지만 일본의 전통미가 물씬 묻어나는《은각사(긴카쿠지, 銀閣寺)》

우리에게 은각사로 잘 알려져 있는 긴카쿠지. 모래정원과 정원수, 연못 그리고 2층 누각으로 구성된 긴카쿠지는 본래 지쇼우지라는 명칭이 있지만 긴카쿠지로 유명하다. 쿄토의 명승지 중 하나로 소박하지만 일본의 전통미가 물씬 묻어나는 곳이다. 벚꽃놀이와 단풍놀이를 하며 긴카쿠지에 방문하면 가장 그 절정을 누릴 수 있다. 기요미즈데라의 화려함과 상반되는 소소함과 담백함이 포인트인 긴카쿠지이지만 넓이는 꽤 넓어 둘러보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긴카쿠지(銀閣寺, 은각사)는 1482년, 쇼군 아시카가 요시마사가 교토의 북쪽 산(기타야마)에 있는 할아버지의 은퇴 별궁인 킨카쿠지(금각사)의 모양을 본 따 현 사찰 부지에 자신이 은퇴하고 머물 별궁을 지었다. 이 별궁은 1490년 요시마사가 죽은 후 선종 사찰로 전환되었다. ..

[교토여행] 황금색 누각이 눈부시게 아름다운《금각사(킨카쿠지, 金閣寺)》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금각사(金閣寺)로 더 잘 알려진 킨카쿠지. 금각사 절은 기요미즈데라(清水寺) 절에 이어서 교토에서 두 번째로 찾는 사람이 많은 곳이다. 1994년 교토의 다른 유명한 곳과 함께 교토 고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으며 일본 소설가 미시마 유키오가 동명의 제목과 주제로 소설을 발간하고 요미우리 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금각사 절에서 금박을 입힌 곳은 사리전뿐이다. 이유는 삼층에 부처님 사리를 모시고 있기 때문이다. 1397년 건립된 오랜 역사를 가진 사지전은 3층의 누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2층과 3층에 보이는 금박이 눈이 부시게 빛나기에 금각사라는 이룸이 붙여졌다. 여느 자연 풍경이나 경치가 그렇듯이 금각사 절은 갈 때마다 새롭게 보인다. 아마도 금각사 절을 둘러싼 자연환경이 늘 다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