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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8 10

[초량맛집] 전망만 좋고 음식은 별로《초량845》(평점 3.5)

1941년에 지어진 적산가옥을 리모델링해 운치가 있는 카페 그래서 인기가 너무 뜨거워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인 《초량1914》바로 앞에는 공장 건물을 개조한 하얀색 레스토랑 《초량845》이 있다. 《초량845》는 《초량1914》와 마찬가지로 부산 동구 망양로 산복도로 끝자락에 있다. 주차장도 있어 주차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주차장까지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고 좁다. 전체적인 건물외관은 공장 건물을 개조해 슬레이트 공장같은 분위기이다. 실제 실내 인테리어도 공장 내부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분위기다. 대신 규모는 매우 크다. 200평 규모라 한다. 그러다 보니 레스토랑안은 테이블 간격이 널찍해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다. 창은 모두 통유리도 되어 있어 부산만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특유의 정취가 오감을 ..

맛집탐방 2017.10.08

[초량카페] 정말 예쁜 일본식 우유 카페《초량1941》(평점 5.0)

카페 《초량1941》는 걸어서는 올라가기 힘든 산복도로인 동구 망양로 끝자락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다. 얼마 전인 2017년 1월 오픈했다. 그런데 벌써 인기가 너무 뜨거워 빈자리를 찾기 힘들다. 일제강점기인 1941년 일본인들이 지어 놓은 적산가옥을 개조해 만들었다. 그래서 카페 이름도 '초량 1941'라고 한다. 주 메뉴는 말차우유, 홍차우유, 생강우유 등 여러 종류의 우유. 작은 유리병에 담아 예쁘게 포장한 패키지에는 일본 감성이 듬뿍 담겼다. 입구 처마에 달린 풍경부터 화장실 문까지 구석구석이 너무 예뻐 처음 찾아온 손님들은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다. 카페에서는 사장이 일본에서 직접 사 온 작은 식기류와 소품, 아티스트들이 만든 수제 향초도 판매한다. 카페 뒤편에는 ‘초량 핑거맥주’도 있다..

해운대온천중 가장 먼저 생긴 원탕《할매탕》..가족탕도 있다

해운대 온천은 바닷가에 위치하여 해수욕과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한국 유일의 임해 온천지이다. 신라시대 구남온천으로 불렸으며 신라 51대 진성여왕이 어릴적에 천연두를 앓아 해운대에 와서 온천욕을 하고 씻은 듯이 나았다고 전해진다. 알칼리성 단순식염온천으로 라듐분이 함유되어 피부병, 요통 고혈압, 류머티스, 빈혈 소화기질환 등 각종 성인병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알려져 4계절 국내외 입욕객이 줄을 잇는다. 입욕시 비누거품이 잘 일지 않을 정도로 염도가 강하지만 온천욕을 마치고 나서 몸이 가볍고 피부가 매우 매끄러운 것이 특징이다. 과거 해운대구청 앞에 할매탕이라는 온천이 있었다. 이 일대 온천 중 가장 먼저 생긴 원탕으로 불렸다. 그런데 2006년 옛 건물을 허물고 해운대온천센터로 새로 신축되면서 여자사우..

맛집탐방 2017.10.08

[해운대맛집] 50년 전통의 삼계탕집《남포삼계탕》

해운대 구청과 해운대 온천센터 주변에는 맛집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해운대에서 가장 유명한 삼계탕집은 '해운대 삼계탕'이지만 그 옆에 위치한 《남포삼계탕》도 50년 전통의 삼계탕집으로 삼계탕 맛이 괜챦은 곳입니다. 특히 녹두삼계탕 반응이 좋은데. 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에 황기와 녹두가 더 들어간다는 것이 일반 삼계탕과 다른 점입니다. 녹두삼계탕은 닭 누린내가 나지 않고 향긋한 녹두향이 배여 있어 입맛을 높여줍니다. 가게 분위기도 갤러기 같은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남포삼계탕》 건물 모습 《남포삼계탕》 내부모습 일반 삼계탕이 13,000원. 녹두삼계탕이 14,000원입니다. 전기구이와 찜닭도 있습니다 밑반찬들깔끔하니 잘 나옵니다 삼계탕 녹두삼계탕 《남포삼계탕》에 대한 나의 평점은 ..

맛집탐방 2017.10.08

[광안리카페] 도심속 정원 같은 카페《라벨라치타》(평점 4.0)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한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광안리에 위치한 '라벨라치타'는 이태리어로 '아름다운 도시'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라 벨라치타의 '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바로 두 개의 건물을 사이에 있는 중앙의 정원. 레스토랑 1층에는 커피숍이 입점해 있는데 보통은 1층 커피숍을 통과해 들어 가게 되지만 오른편 카페쪽을 선택하면 덩굴 식물로 꾸며진 길을 통과해 숲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정원 한가운데는 큰 오동나무가 중심을 잡고 있다. 건물 벽으로는 담쟁이덩굴이 올라가고 계단 난간에는 능소화가 피었다. 인공적으로 잘 꾸며진 정원인데도 초록색 가득한 작은 숲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여름 바다바람이 좋아 노천에 앉기 좋은 날씨이다. 정원 자리는 인기가 많아 자리 잡기가 ..

[밀양여행] 밀양 얼음골 당일치기 여행 (호박소계곡+얼음골케이블카)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밀양 얼음골에 당일치기로 여행을 다녀왔다. 부산서 10시에 출발해 1시간 20분 정도 걸려 밀량 얼음골에 도착했다. 당초 영남알프스 얼음골케이블카를 타는 것이 목적이어서 알프스 얼음골케이블카 주차장까지 올라갔지만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들로 북새통. 결국 주차할 곳을 못찾아 좀 아래에 위치한 얼음골 주차장(무료)에 차를 주차했다. 얼음골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서는 간단히 아점식사를 하기로 하고 인근 식당에서 산채정식을 먹었다. 가격은 1인당 8,000원. 그런대로 괜챦았다. 식사를 하고 걸어서 영남알프스 얼음골케이블카 하부승강장으로 올라갔다. 올라가는 길 양편으로 사과밭이 많다. 원래 얼음골하면 '얼음골사과'로 유명하다. 얼음골 특유의 일교차 때문에 다른 지역의 사과보다 당도와 ..

[밀양여행] 밀양의 새명소《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를 타 보고 왔다. 영남 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는 국내 최장 길이 1751m 자랑하며, 국내 처음으로 4 선교주식(Two-way system 2지삭 2예삭) 방식으로 탑승인원은 50인승으로, 소요시간은 편도 10분이 소요된다. 특히 국내 처음 하부구동 방식의 전자동시스템으로 100% 운전할 수 있으며, 자동문과 스크린도어 시스템을 적용해 승하차 때 탑승객의 신속성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적용했다.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에서 천황산 해발 1100m 고지의 상부승강장 하늘 정원에 도착하면 신선한 공기와 천황산 주변의 수려한 영남알프스의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고품격의 유럽식 하늘 사랑길(갑판 로드)을 따라 10여 분 산책을 하다 보면 전망대인 녹산대에 오르면..

[밀양여행] 거대한 바위 하나가 계곡 전체를 덮고 있는《오천평반석》

앞서 소개한 호박소에서 구름다리를 지나 계곡 따라 1킬로미터 올라가면 《오천평반석》이 나온다. 길은 잘 정돈되어 호젓하게 산책하며 걷기에 좋다. 흙길, 낙엽길, 정돈된 돌길이다. 이 계곡 길은 쇠점골이다. 쇠점골은 밀양 산내면 사람들이 언양장을 보러 석남재를 오르내릴 때, 말의 말발굽을 갈아주고 술도 팔던 주막인 ‘쇠점(金店)’에서 유래되었다. 이 쇠점골을 따라 위로 20여 분 걸으면 오천평반석이 나온다. 거대한 바위 하나가 계곡 전체를 덮고 있는데 그 크기가 크고 넓다는 뜻에서 오천평바위라 부른다. 반석 길이는 대략 70미터 정도이다. 호박소에서 《오천평반석》로 가는 길 구름다리 아름다운 쇠점골 풍경 《오천평반석》으로 올라가는 길 거대한 바위 하나가 계곡 전체를 덮고 있는《오천평반석》

[밀양여행] 한국의 명수 100선의 하나인 《호박소 (시례호박소)》

밀양시내에서 약 32km 떨어진 산내면 남명리 시례마을에 재약산(천황산)에서 뻗어 내린 얼음골이 있으며 여기서 3km쯤에 가지산의 한 물줄기인 호박소 계곡이 나타난다. 수십만년 동안 계곡물에 씻긴 백옥 같은 화강석 위로 하얀 포말을 이루며 쏟아지는 계곡물과 주변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한국의 명수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호박소는 10여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로 인해 움푹 패인 못인데 방앗간에서 쓰이는 절구의 일종인 호박처럼 생겼다고해 호박소라 불린다 하였다. 둘레는 30m 정도 되며 시례호박소, 구연폭포, 또는 백련폭포라고도 불린다. 또한, 호박소는 오랜 가뭄이 계속될 때 기우제를 지내는 기우소였다고 한다. 옛날 이 지방 사람들이 물의 깊이를 알아보기 위해 돌을 매단 명주실 한타..

[온천장카페] 부산 토종 카페의 자존심《모모스커피》(평점 5.0)

커피 문화가 다양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취향이 고급화되고 있다. 자신의 입맛에 꼭 맞는 커피를 찾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고급화된 커피 취향에 걸맞게 질 좋은 원두를 취급하고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로스터리 카페’가 인기다. 로스터리 카페를 찾는 사람들은 전국 방방 곡곡 숨은 카페를 찾아 다니며 열정을 쏟고 있다. 로스터리 카페의 인기 요인은 특색 있는 커피 맛은 물론, 눈앞에서 로스팅과 추출 과정을 모두 지켜볼 수 있어 신선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카페만의 개성이 담긴 독특한 인테리어가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커피 전문가가 상주해 고급화된 커피 취향을 충족시켜주기 때문. 모모스커피는 2007년 5월 부산에 위치한 식당 한켠의 작은 테이크아웃 커피바를 시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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