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해수욕장 오른편에는 《송도해안볼레길》 이 있다. 송도 해안볼레길은 해안 절경과 비엔날레 조각 작품, 암남 공원의 울창한 숲과 무인도인 두도를 손에 잡힐 듯 바로 앞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2000년대에 들어 새롭게 단장된 송도 해수욕장과 바다를 조망하며 해안을 탐색할 수 있는 송도 해안 산책로, 부산에서 가장 늦게 개방되어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암남 공원 그리고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해안의 시루떡 바위[층리], 수십 척의 무역선들이 옹기종기 정박해 있는 송도 앞바다의 환상적인 묘박지(錨泊地)를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현인광장에서부터 시작해 암남공원입구까지 나 있는 송도해안산책로는 해안을 따라 철제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해안의 절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이 길에는 2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