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Rhapsodies, Op.79 Johannes Brahms, 1833∼1897 이 작품은 1번 b단조와 2번 g단조의 두 개 곡으로 구성된 랩소디이다. 브람스의 전성기에 작곡된 곡으로 그의 피아노 작품 중에서도 명곡으로 손꼽혀 많이 연주된다. 두 곡의 성격이 달라 함께 연주되기 보다는 따로 연주되는 경우가 더 많다. 정열적이고 폭발하는 듯한 거친 사운드와 절정기에 오른 브람스 특유의 낭만적 선율의 결합이 돋보이는 이 곡은 브람스가 연주하며 초연되었다. 종종 ‘광시곡’이라고 번역되는 랩소디(rhapsody)는 본래 고대 그리스에서 ‘서사시를 노래하면서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는 음유시인의 작품’을 뜻하는 말이다. 체코의 작곡가인 토마셰크(Vaclav Jan Tomasek, 1774~1850)가 18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