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 이후 첫 주말을 맞아 해운대해수욕장에 마련된 비프빌리지에는 아름다운 해운대 바다를 배경으로 영화제 초청작품의 감독과 배우의 무대인사와 각종 부대행사를 보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해운대 해수욕장 입구에 자리 잡은 ‘비프 빌리지’는 1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전용 상영관인 ‘영화의 전당’과 주요 상영관인 CGV 센텀시티점,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이 위치한 센텀시티와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부산영화제만의 독특한 색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공간. 특히 영화제 개막식이나 GV(Guest Visit, 관객과의 대화)가 아니라면 영화제에서도 쉽게 만나기 힘든 스타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함께 마련되어 있을 뿐 아니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