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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꼭 한 번쯤은 맛봐야 할 음식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봄철의 까칠한 입맛을 되살려 줄 쌈밥이다. 특히 대능원 부근에는 황남빵과 찰보리빵 가게와 함께 쌈밥정식집 천지다.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정록쌈밥》은 30여가지의 푸짐한 반찬과 식전에 나오는 보리빵이 특히 인상적인 쌈밥집이다
《정록쌈밥》은 경주 대능원 담벼락옆 넓은 공터에 위치하고 있는데 자세한 위치는 아래 다음지도를 참조하시길.
《정록쌈밥》외관은 투박스런 시골가게 같으나 손님들이 넘쳐난다.
이 집 메뉴는 쌈밥정식 (1인분 10,000원), 떡갈비 (한판 5,000원)이다.
쌈밥정식을 주문하면 밥먹기전에 보리빵이 별식으로 나오는데 고소하면서도 맛이 기막히다. 경주의 유명한 찰보리빵이나 황남빵보다 이 보리빵이 더 맛있는 것 같다.
한상 가득 차려진 쌈밥정식 밥상. 30여가지의 반찬이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 각종쌈재료와 젓갈, 된장 등 쌈장 재료들, 그리고 돼지두루치기,순두부, 된장찌개, 각종 생선조림, 계란찜, 오징어, 김치 등등.. 가격도 1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아래는 별도로 주문한 떡갈비. 5천원.
이 집에 대한 나의 평점은 ★★★★☆이다. 우선 푸짐한 밥상이 너무 맘에 든다. 다만 음식의 맛은 그냥 보통 쌈밤집보다 조금 아는 정도. 하지만 별식으로 나온 보리빵은 ★★★★★이다 ^^
p.s. 좀 더 큰 사이즈의 사진으로 보고 싶다면 http://blog.naver.com/jsksoft/40210276735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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