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용도에 따라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를 100% 활용하는 방법

想像 2013. 8. 2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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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T업계의 화두는 '클라우드'이다. 많은 기업들이 업무환경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 있고  기존에 많이 사용중인 소프트웨어들도 알게 모르게 클라우드 기반의 Saas 형태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들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알게 모르게 우리들도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들을 이용중인데 대표적인 퍼스널 클라우드 서비스로는 구글의 Google 드라이브, 애플의 iCloud, 네이버의 N드라이브, 다음의 다음클라우드, LG U+의 U+box, KT의 U Cloud, SK텔레콤의 T클라우드 등이 있다. 이외에도 유튜브나 플리커 같은 동영상 및 사진 공유 서비스들로 언제, 어디서나, 어떤 디바이스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끔 유사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특히 이들 퍼스널 클라우드 서비스들은 기본적으로 일정한도의 저장용량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이을 잘만 활용한다면 훨씬 더 편리하게 파일들을 저장· 보관할 수 있으며  필요시 언제든지 꺼내어 이용할 수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공유도 가능하다.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용도에 따라 무료 퍼스널 클라우드 서비스를 100%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린다.



1.  여러대의 PC로 연속작업 및 공동작업시는 Google 드라이브



Google 드라이브를 설치하면 Google 드라이브 디렉토리가 생성된다. 이 디렉토리안에 파일을 집어 넣으면 자동으로 동기화가 이루어져 장소에 관계없이 어디서나 파일을 사용할 수 있다. 웹, 컴퓨터 또는 휴대기기에서 파일을 바꾸면 Google 드라이브를 설치한 모든 기기에서 업데이트된다. 파일을 공유, 공동작업 또는 혼자 작업할 수도 있다.


따라서 회사에서 하는 일을 집에서 이어 할 때나 집에서 한 작업을 회사에서 그대로 이어 하고 싶을 때 Google 드라이브만큼 편한 것도 없다. 디렉토리 구조가 매우 간단하고 설치 법 및 이용법도 단순하다.  업무용 PC와  집 PC 또는 노트북간에 동기화도 바로바로 이루어져 연속작업하기 더 없이 좋다. 다른사람과 쉽게 파일을 공유하거나 공동작업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무료 저장용량이 15GB인게 아쉽다.


MS의 SkyDrive도 구글의 Google 드라이브와 비슷하나 무료 저장용량이 7GB보다 구글의 Google 드라이브가 적다.



2.  데이터 백업용으로는 KT U클라우드 


PC에 보관중이던 데이터 파일이 하드웨어 결함이나 OS 오류, 바이러스 감염등으로 손실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렇다고 별도의 HDD나 USB에 일일이 백업하는 일도 귀챦은 일이다. 이럴때 이용하면 좋은 것이 50GB 무료 저장용량을 제공하는 KT U클라우드이다.


KT 유클라우드는 2대의 PC에 대해서 무료로 동기화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동기화할 폴더를 직접 지정할 수 있어 내 PC나 노트북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들을 실시간으로 백업해 놓기엔 최적의 조건이다. U쿨라우드 앱만 설치하고 동기화할 폴더들만 지정해 놓으면 자동으로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될 뿐만 아니라 다른 PC나 노트북과도 동기화가 이루어 지므로 데이터 백업이 너무 너무 편리하다. 다만 KT 고객들에게만 50GB 무료 저장용량이 제공된다는 점이 단점이다.



3. 인코딩 없이 동영상 및 음악감상엔 LG U+의 U+Box 


인코딩 없이 언제 어디서든지 동영상이나 음악을 감상하고 싶다면 LG U+의 'U+ Box'를 이용해 보자. LG U+ 고객이 아니더라도 10G의 무료 저장 용량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동영상의 경우 업로드시 자체 인코딩 과정을 거치므로 별도의 인코딩 과정 없이도 어떤 디바이스로도 볼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HD급 동영상으로 인코딩이 가능하다.


다만 무료 저장용량이 10GB인 것이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다.




4. 동영상 저장 및 공유에는 유튜브


일시적으로 동영상을 저장하고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 동영상을 저장 보관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면 유튜브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우선 저장용량에 제한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동영상 파일의 업로드 및 저장도 용이하고 스마트폰으로 찍은 동영상도 Capture같은 앱을 통해 바로 유튜브에 올릴 수 있다. 어떤 디바이스, 어떤 OS환경에서도 보관된 동영상을 별도의 인코딩 과정없이 바로 재생해 볼 수 있다. 개인적인 동영상 파일도 비공개로 무한정 보관처리할 수 있다.



5. 폰카 사진 편집 및 활용에는 사진스트림(iCloud)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일일이 업로드, 다운로드, 복사,  저장하지 않고도 바로 편집하고 블로그 글쓰기 등에 활용하기 편한 서비스로는 애플의 '사진스트림'이 있다. 아이폰 사용자들만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바로 애플의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되고 사진스트림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는 PC 등 다른 디바이스에도 동기화 형태로 바로 전송된다.


따라서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은 후 PC와의 연결을 통해 사진 파일을 복사하거나 이동시킬 필요가 없다.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기만 하면 자동으로 내 PC나 노트북에도 이 사진이 저장된다. 따라서 PC나 노트북을 켜고 바로 사진스트림에 동기화된 사진파일을 편집한 후 블로그 등에 올리면 끝. 통신비가 걱정된다면 WiFi환경에서만 동기화가 이루어지도록 설정을 할 수도 있다.



6. 사진, 동영상 자동 업로드는 다음 클라우드나 네이버 N드라이브


애플의 '사진스트림'처럼 완벽한 동기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자동적으로 업로드시켜 주는 서비스가 있으니 네이버 N드라이브나 다음의 다음 클라우드이다. 다음 클라우드가 50GB로 네이버 N드라이브 30GB보다 무료 저장용량을 더 제공한다.



7. 장기간 사진 보관 관리에는 플리커


그런데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나 디지털 카메라, DSLR로 찍은 사진들은 저장용량의 부족으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삭제하거나 PC나 외장하드, USB 등으로 옮겨야 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종종 사진들이 분실되거나 수많은 USB, 외장하드에 각기 분산 저장되어 있거 관리하기가 너무 힘들다. 이얼때 가장 좋은 서비스가 플리커이다.

최고의 강점은 1테라바이트라는 어마어마한 저장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1테라바이트는 6.5메가픽셀 사진 537,731장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다. 플리커는 고해상도의 원본사진을 그대로 저장할 수 있다. 한 번만 업로드하면 어느 장치, 어느 화면, 어느 친구, 어느 팔로워에게든 사진을 보낼 수 있다. 플리커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도 바로 플리커에 저장할 수 있다. 보관된 사진도 컬렉션 및 세트를 이용해 분류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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