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슬릭은 우리나라에서 러시아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식당으로 양고기 요리 전문점이다. 특히 양갈비를 특성화하여 최상급인 양가슴살만을 사용한 프렌치랙, 안심과 등심부위를 동시 맛 볼 수 있는 T-BONE 등 양갈비의 색다른 맛을 느낏 루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폴리피자, 파스타, 커리 등 다른 나라의 요리들과 함께 고급 와인, 쉽게 접할 수 없는 러시아 맥주 발티카, 러시아 보드카 등을 구비하여 가족외식이나 연인들 데이트코스로 괜챦은 곳이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가격대비 맛은 글쎄?
샤슬릭은 해운대 마린시티 해변가에 위치하고 있다. 자세한 위치는 다음지도를 참조하시길.
아래사진은 샤슬릭 마린시티점의 모습.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가 고급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
가게 입구는 가든처럼 잘 가꾸어져 있고 광안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등 전망과 경치가 뛰어나다.
이 집의 메뉴는 각종 양고기 요리. 양고기로 만든 샤슬릭 갈비, 샤슬릭 스테이크는 물론 양고기가 들어간 피자, 파스타 등도 맛볼 수 있다.
우리는 샤슬릭 피자(28,600원), 램토마토 파스타(26,400원), 발티카 맥주(11,000원)를 주문했다. 그런데 특별한 양고기 요리 전문점이라는 것을 알겠지만 가격들이 턱없이 비싸다.
램 토마토 파스타. 싱큼한 생토마토소스에 최고급 스테이크용 양고기 후렌치 갈비를 결들인 토마토 파스타. 같이 얹어져 나온 양고기 후렌치 갈비는 색다른 맛이었지만 파스타 자체로 맛에 있어 특별한 요소를 찾기는 없었다. 그냥 토마토 파스타에 양고기 갈비 한점 얹어 나온 것이나 다름없었다.
샤슬릭 피자. 나폴리 피자의 특성에 샤슬릭의 대표 메뉴인 양갈비 찹과 적양파링을 듬뿍 올린 샤슬릭만의 유니크한 나폴리 피자. 우선 조그만 화덕 같은데 피자가 얹어져 나오는 것이 일단 특이하다. 피자가 식지 않도록 해 피자의 맛을 유지하기 위한 배려인 듯하다. 그런데 피자 자체는 다른 집 화덕피자와 비교해 그다지 특별하지는 않았다. 양고기 찹이 티핑되어 있다고 하는데 양고기 맛을 느낄 수 없었고 적양파링만 잔뜩 얹어져 나온 느낌.
발티카 러시아 맥주. 맥주 맛은 괜챦았다.
양고기 요리 전문점 샤슬릭. 기대를 많이 하고 갔었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이 너무 비싸고 가격 대비 맛이 정말 뛰어나다는 느낌이 안들었다. 그냥 이색적으로 양고기를 다루는 레스토랑이라는 정도. 《샤슬릭》에 대한 평점은 ★★★이다 (별셋/다섯개만점) . 이색적인 맛에 한번 정도는 가볼 수 있어도 계속 가고 싶은 맘은 안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