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bo Seafood Restaurant》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크랩 요리 전문점으로 손꼽히는 레스토랑으로 모든 여행 가이드북에서 빼놓지 않고 소개하는 곳이다. 항상 별 세 개 혹은 다섯 개가 붙는다. 그 유명세로는 이곳을 따라갈 곳이 없을 정도. 가장 대중적인 맛을 선보여 여행객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매콤한 맛 때문에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칠리크랩, 페퍼크랩이 추천 메뉴다.
그래서 이곳에서 밥을 먹기 위해서는 예약이 필수!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언제나 사람들로 붐빈다. 평일 낮 같은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웨이팅 대기줄이 빠르게 줄지만, 저녁이나 주말에는 오래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기다리기 싫다면 일찌감치 다른 곳을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점보 시푸드 레스토랑은 그 인기를 반영한듯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아래 그림 참조) 만약 방문 예정이라면 여행 전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다. 특히 멋진 야경으로 소문난 리버사이드점은 당일 현장 방문 고객은 받지 않을 정도로 예약이 꽉 차 있다. 예약 방법이 그리 어렵지 않아 쉽게 따라할 수 있으니 주저말고 해보길.
《Jumbo Seafood Restaurant》는 싱가포르에 6개의 지점이 있다. 특히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점보 레스토랑의 이스트 코스트점이 매력적이다. 다른 점보 시푸드 레스토랑 지점의 직원들도 그렇게 친절한 느낌을 받진 않지만, 여기서는자리를 잡고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좋게 생각하자. 메뉴는 다른 지점과 동일하다. 하지만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넓은 야외 좌석이 위치하고 있어 시원한 뷰는 누가 뭐래도 넘버 원이다.
아래 사진은 손님들로 꽉 들어찬《Jumbo Seafood Restaurant》 이스트 코스트점의 모습을 찍은 것이다.
《Jumbo Seafood Restaurant》의 이스트 코스트점은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넓은 야외 좌석이 위치하고 있고 시원한 뷰가 일품이다.
뒥편으로는 푸른 잔디에 울창한 수목들이 줄지어 있는 공원이 둘러싸고 있다.
레스토랑 내부에도 손님들로 만원
《Jumbo Seafood Restaurant》는 크랩요리로 유명한데 우리는 칠리크랩과 페퍼크랩외에 다양한 요리들을 주문해서 맛보았다.
아래사진은 야채볶음(?) 매콤한 것이 의외로 우리 입맛에 맞다. 김치 대신으로 먹어도 좋을 듯하다.
새우탕 비슷한 요리. 살아있는 새우에 술과 소금으로 간을 한 후 물을 부어 탕으로 끓어 낸 음식인데 국물이 정말 일품이다. 시원한 국물만이 해장용으로 정말 딱 좋을 듯하다. 국물에서 약간 술맛도 배어난다.
우리의 맛조개와 비슷한 조개요리.
소고기와 닭꼬치 요리. 칠리소스와 땅콩소스가 나오는데 입맛에 따라 알아서 찍어 먹으면 된다
페퍼크랩 요리. 흑 후추가 많이 들어가서 후추맛이 매우 강하지만 아주 맛있다.
고구마(?) 완자튀김 요리. 달콤하면서 바싹바싹한 맛이 정말 맛있다.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한 칠리한 크랩요리. 특히 칠리소스가 일품이다. 같이 나오는 빵에 칠리소스를 찍어 먹거나 밥에다 칠리소스를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다. 우리 입맛에도 딱 맞다.
마지막으로 디저트로 시켜 먹은 요리. 우리나라 단팥죽기나 호박죽과 비슷하 식감이며 달콤하니 맛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이미 밤이 깊었지만 여전히 레스토랑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명불허전이라고 해야 할까? 싱가포르의 대표적 맛집답게《Jumbo Seafood Restaurant》의 모든 음식들은 정말 맛있었다. 어느 하나 맛없는 음식이 없었다고 할까? 싱가로프 여행에서 절대 빼먹지 말아야 할 맛집이 아닌가 생각된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