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책

부산마루국제음악제 프린지 콘서트 현장 (신세계 센텀시티점)

想像 2011. 8. 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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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Busan Maru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 BMIMF, www.bmimf.co.kr )가 오는 30일부터 9월3일까지 부산문화회관을 비롯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올 행사는‘Musical Globalization-음악의 세계화’를 슬로건으로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미국, 프랑스 등 세계 최고의 연주자들이 출연해 클래식의 정수를 보여주는 ‘메인연주’와 37개 팀 500여명의 다양한 연주단체들이 참여하는 ‘프린지콘서트’로 진행된다. 타 국제음악제가 전통공연을 포함하지 않는 것과 달리 국악공연이 메인연주 프로그램에 포함돼 부산마루국제음악제만의 차별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인연주는 오는 30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연주를 시작으로 국악, 실내악, 가족콘서트, 폐막연주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 세계적인 지휘자 히코타로 야자키가 이끄는 도쿄시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부산마루국제음악제 음악고문), 첼리스트 에드워드 아론, 우리나라 대표 비올리스트 김상진과 협연해 격조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제2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개막 연주단체인 도쿄시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또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과 김덕수(사물놀이), 안숙선(판소리)의 협연으로 국악의 진수를 선보이고(31일) △강동석(바이올린), 제레미 뎅크(피아노), 에드워드 아론(첼로), 플로랑 에오(클라리넷), 김복수·신상준(바이올린), 김가영(비올라), 양욱진(첼로) 등이 함께 하는 실내악 연주(9월1일) △세계적인 클라리넷 연주자 플로랑 에오와 브라질·아일랜드 등 각국의 타악기를 다루는 브루노 데무이에르가 연출하는 ‘철새악사와의 가족콘서트(9월2일)’가 진행된다. 메인연주 피날레(9월3일)는 리 신차오가 지휘하는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현재 미국 카네기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피아니스트 제레미 뎅크의 협연으로 마무리된다.


부산마루국제음악제가 자랑하는 ‘프린지콘서트’도 개막에 앞서 27·28일 이틀동안 부산역 광장, 온천천 시민공원, 민락수변공원, 영도등대 해양문화공간, 도시철도역사 내 공연장, 광복로, 춘해병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되었다

본인은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에 가족과 함께 쇼핑을 나갔다 때마침 열린 프린지 콘서트를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센텀시티 지하철역 광장에서도 27,28일 이틀동안 다른 프린지 콘서트가 열린 것 같은데 보지 못해 아쉽다. 신세계백화점 센텀티시티점의 프린지 콘서트 현장 모습을 아이폰4로 찍은 사진과 동영상으로 올려 본다. 주말을 맞아 쇼핑나온 많은 시민들이 같이 프린지 콘서트 콘서트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아무튼 부산에서도 국제음악제가 열리고 이렇게 프린지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 앞으로 부산마루국제음악제가 더 발전해 부산시민들은 물론 부산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더 많은 멋진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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