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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8천원에 곰소젓갈 맛도 보고 무한 리필까지《곰소쉼터》

想像 2011. 8. 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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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想像의 추천맛집 


《곰소쉼터》는 곰포항에서 줄포항으로 가는 도로변에 위치한 맛집이다. 다음 공식 맛집 블로거 53인이 추천하는 '대한민국 맛집 여행'에도 나온 집이다

이 집은 채석강,적벽강이나 내소사 등 변산반도 국립공원을의 유명관광지들 지나는 길목에 있으며 곰소염전이 바로 맞은 편에 있어 색다른 풍광을 제공한다.

아래 사진은 곰소쉼터 바로 앞의 곰소염전 모습. 고소염전은 곰소항 항구 북쪽의 50여 ha에 달하는 드넓은 염전으로 소금생산지로도 유명하다

또한 이렇게 해서 생산된 천일염과 근해에서 나는 싱싱한 어패류를 재료로 만든 곰소젓갈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곰소쉼터의 젓갈은 곰소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으로 버무려 2년이상 숙성시킨다고 한다.


아래 사진은 곰소쉼터 모습. 지방도 주변의 휴게소 같은 분위기이다.


식당내부는 그냥 보통.


자리를 잡아 앉은 후 게장정식 2인분(1인분 15,000원)과 젓갈정식 2인분(1인분 8,000원)을 시켰다. 시킨후 음식이 나올 동안 가게 한 모퉁이의 젓갈 냉장 진열대를 둘러 보았다


냉장 진열대 안에는 어리굴젓, 골뚝기젓, 오징어젓, 창란젓, 바지락젓갈....등등 워낙 종류가 많아 기억하기도 힘들다.


드디어 나온 간장게장정식과 젓갈정식.. 밑반찬들도 깔끔하니 잘 나온다


먼저 간장정식. 이 집 간장정식은 짜지 않고 달지도 않고 담백하다. 처음에는 너무 맛이 심심하지 않나 생각되었으나 멋을 수록 깊은 맛이 있다. 다른 집과는 달리 인공조미료 맛이 전혀 나지 않는다. 어르신들이 특히 좋아할 맛이다. 속도 꽉 차 먹을 게 있었다.


이 집의 최고 강추 메뉴. 젓갈 정식이다. 젓갈 정식을 주문하면 이렇게 작은 공지에 다양한 9가지 종류의 젓갈이 담겨져 나온다. 한개씩 맛을 보다 보면 밥 한그릇이 뚝딱. 이 집 젖갈은 아주 짜지 않고 칼칼한 맛이 입에 착착 감긴다. 이 집 각종 젖갈류는 천연양념으로 만들어 갚은 맛을 낸다고 하는데 자꾸만 손이 가 밥도둑이 따로 없다. 

거기다 젓갈은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 다 먹고다면 공지를 가지고 가서 윗사진에도 나와 있는 냉장진열대에 가 먹고 싶은 젓갈을 더 담아다 먹으면 끝. 단 셀프다. 너무 좋다. 이렇다 보니 결국 밥을 2공기나 더 시켜 먹었다.ㅋㅋ  

 

또한 이집 젖갈류는 Take-Out 포장도 된다. 원하는 젓갈을 고르면 아래 사진처럼 용기에 담아 잘 포장해 준다. 멀리 갈 경우에는 아이스포장까지. 우리가족도 우리가족끼리 먹을 것 3개와 선물할 것 2개 이렇게 5개를 주문해서 포장해 왔다. 택배로 주문을 할 수도 있다고 한다. 가격은 젓갈 종류에 따라 9,000원~11,000원 정도. 요즘 우리 집 식탁엔 매일 젓갈이 올라온다. 양도 많아 오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명물허전이라고 했나? 많이 알려진 맛집답게 이 집은 정말 강추하고 싶은 맛집이다. 이 집에 대한 나의 평점은 분위기 ★★★★ 가격 ★★★★ 맛  ★★★★★ 친절도 및 서비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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