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70, 80년대의 향수에 취하다. 부산의 명물《깡통시장》

想像 2011. 5. 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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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시장 내의 ‘깡통시장’이라고 우리에게 더 익숙한 부평시장. ‘깡통시장’이란 이름은 한국전쟁 직후 미군부대에서 나온 통조림 등의 깡통제품을 판매하다 보니 붙여진 이름이다.

1970~1980년대만 해도 워크맨, 양주, 화장품, 일본 전자제품 등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면서 전국에서 유통업자들이 구매하기 위해 오던 곳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과거에 비해 낮아진 관세와 부산지역 이외의 수·출입 통로로 인해 수요가 줄었지만 여전히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많다. 이전에는 가전제품, 주방제품과 담배, 양주가 주를 이뤘지만 현재는 의류나 외국 과자, 잡화 쪽으로 그 업종이 바뀌어져 있다.

이전에 비하면 손님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깡통시장’의 향수에 취해서 오는 이들은 많다. 70-80년대 그 모습 그대로의 맛을 간직한 다양한 먹거리들도 이곳을 찾는 이들의 입을 즐겁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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