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여름철과 겨울철 해운대 백사장 모습이 다르다

想像 2011. 2. 2. 07:00
반응형
오늘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 부산도 추위가 확 달아난 것 같습니다. 크게 춥다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오늘은 햇살이 따사로왔습니다.
 
오늘 점심 잠시 식사하러 해운대 해수욕장을 들렸는데 겨울 바다 해운대의 모습이 너무나 멋있었습니다. 고층빌딩으로 둘어싸여 있는 해운대 백사장의 모습과 푸른 겨울바다, 그리고 백사장에 하얀 점같이 떼지어 따사로운 겨울 햇살을 즐기고 있는 갈매기 떼가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늘 여름철 인파들로 부쩍이는 해운대 해수욕장 모습만을 연상하시겠지만 겨울의 해운대 해수욕장은 아래 사진처럼 적막하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아래 사진에 해운대 해수욕장의 숨겨진 비밀이 하나 있습니다. 숨겨진 비밀이란 아래 사진의 해운대 해수욕장 즉 겨울철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 모습과 여름철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의 모습이 차이가 있다는 점입니다
  
아래 사진은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 끝에서 찍은 사진인데 바로 앞에도 고운 모래로 덮힌 백사장이 보입니다. 하지만  여름철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으면 이 곳은 바위들로 덮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나즈막한 바위들이 드러나 있는 동편 백사장이 겨울철에는 이처럼 고운 모래들로 덮혀 바위라곤 찾아 볼 수 없는 모습으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여름철과 겨울철 해운대 해수욕장의 해류 흐름이 달라서 겨울철이면 모래들이 동편으로 쓸려 와 쌓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여름철에는 모래들이 서편으로 쓸려 가 이곳의 바위들이 맨 얼굴을 드러낸다고 하는군요. 보이지 않는 자연의 힘이 이런 신기한 현상을 만들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확실히 겨울철과 여름철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의 모습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겨울철 해운대 해수욕장의 모습 ■


■ 여름철 해운대 해수욕장의 모습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