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서면의 갈매기살·부속고기 전문 싼 고기집《서래》

想像 2011. 1. 1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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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의《서래》는 갈매기살, 부속고기 전문 고깃집으로 일단 가격이 싸다. 그래서 만원짜리 한장으로 고기도 구워먹고 술도 한잔 할 만한 곳을 찾는다면 서래가 딱이다.

서래는 여러곳에 있는데 서면에는 쥬디스태화 뒷편에와 서면 복개천 도로변에 있다. 오늘은 서면 복개천 도로변에 있는 서면을 소개한다.

밑 사진의 간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서래는 갈매기살이나 부속고기 등 상대적으로 맛이 덜해 인기가 없는 부위나 껍데기와 같은 부속고기를 전문적으로 취급함으로써 고긱값을 확 낮춘 싼 고기입이다. 고기 한근에 13,000원이니 확실히 싸다. 


우리가족은 우선 소 막창과 짜투리 고기들로 구성된 소모듬(17,000원,500g)을 하나 시켰다. 그냥 돼지부속고기+갈매기살으로 구성된 모듬도 있는데  가격은 13,000원(600g)이다. 고기맛만 따지면 사실 그다지 맛있는 집은 아니다. 그래도 가격이 싸서 좋다.


아래사진은 부속고기모듬인데  염통+유통+막창+껍데기+오소리감투+항정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역시 고기맛은 그닥 좋은 것은 아니지만 가격대비하면 괜챦다. 숯불에 노릇노릇 구워 먹는 돼지고기 껍데기는 나름 맛이 있다


이 집에서 가장 맛있는 것은 김치찌개. 숯불에 올려 찌글찌글 끓이면서 먹근 김치찌개 맛은 아주 일품..


《서래》는 싼고기집이다. 마치 옛 포장마처럼 싼 가격에 술한잔 하고 싶을 때 찾아 갈 만한 그런 맛집이 아닌가 생각된다. 나의 평가는 분위기 ★★★☆☆, 맛  ★★★☆☆, 가격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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