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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주보문관광단지 : 가을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想像 2009. 10. 3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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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보문관광단지 : 가을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이번 주말 가을여행의 마지막 행선지는 보문관광단지였다. 보문호를 중심으로 하는 보문관광단지는 주변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고급호텔과 콘도, 온천, 골프장, 야외공연장, 놀이시설 등 각종 문화레저시설을 두루 갖춘 국제적인 관광단지이다. 그래서 사시사철 보문관광단지를 찾게 된다. 봄에는 벚꽃 보러 오고, 여름에는 워터파크를 찾아 오고 가을에는 단풍보러 오고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찾아 오게된다. 또한 자전거를 빌려 보문관광단지를 한바퀴 트랙킹하는 것도 너무 멋지다.

보문관광단지 입구가 다소 막힌다.  보문관광단지를 한바퀴 드라이브하기로 하고 입구삼거리에서 왼편으로 방향을 튼다. 일주 도로를 따라 가다 열기구를 타는 곳에 잠시 차를 세우고 보문단지의 가을 풍경을 구경하기로 한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떠 있는 열기구가 매우 멋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는 늘 밑에서 쳐다 보기만 하고 탈 생각은 안한다. 한번 타는데 가격은 15,000원인가 한다.


엄두가 안나는 열기구 타는 것은 그만 두고 보문호 주변의 산책길을 걷기로 한다. 보문호 곳곳은 단풍이 많이 들었다. 가을색이 만연하다.


보문호 산책길에는 이렇게 곳곳에 벤치가 있는데 연인끼리 사진찍기에 이 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 사진 느낌도 아래사진처럼 아무도 없는 것보다 다정하게 앉아 있는 연인이 있어야 제대로 나온다.


주말을 맞이하여 차량들이 많았지만 붉게 물든 보문단지 일주 도로는 환상적인 단풍 터널을 연출한다. 도로변으로는 단풍으로 물든 산책로가 같이 나있다


보문호를 따라 가을 산책을 즐기다 보니 어느듯 해가 서쪽으로 기운다. 불게 물든 태양이 아름답다.

노을지는 태양빛을 받아 금빛으로 반짝이는 보문호의 모습도 환상적이다


보문호 주면의 갈대숲 위에 걸린 붉은 태양도 저녁무릅 보문관광단지가 선사하는 이색적인 풍경이다


보문관광단지 숲 위에 걸린 태양이 너무 환상적이다.


보문관광단지의 석양을 끝으로 경주 가을여행을 끝내고 부산으로 발길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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