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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지역의 크리스마스 풍경

想像 2008. 12. 1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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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지역의 크리스마스 풍경

11월 6일~11월 10일 4박5일간 후쿠오카 지역을 다녀왔습니다. 잠깐 키타큐슈와 하키지역도 갔다 왔지만 호텔은 후쿠오카 시내에서 틈틈히 후쿠오카 지역의 크리스마스 풍경을 찍어 왔습니다. 일본은 크리스마스가 공휴일도 아니고 기독교도수도 극히 적은 나라이지만 크리스마스때가 되면 시내 곳곳이 예쁜 크리스마스 장식들로 넘쳐납니다. 거리의 백화점이나 쇼핑몰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예쁘게 치장을 할 뿐만 아니라 각종 이벤트 행사를 개최합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최근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여파로 실물경제가 말이 아닙니다. 어제 TV뉴스에 소니가 6천명이 넘은 직원을 해고한 것과 도요타 자동차에서 비정규직 직원들을 대량 해고한 것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간 후쿠오카 지역은 도쿄나 오사카 지역보다는 그래도 상황이 양호한 편 같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시내의 크리스마스 풍경은 번잡하기 까지 했습니다

묵은 숙소가 후쿠오카의 중심부인 텐진이라 곳곳에서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과 함께 일본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었다니다.

아래 사진은 후쿠오카 중심부인 텐진역의 조그만 공원의 크리스마스 장식입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더라고요.


이외에도 쇼핑몰, 지하상가, 거리 곳곳이 에쁘게 몸단장을 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 껏 내고 있었답니다,


아래 사진은 후쿠오카와 키타큐슈지역을 다니면서 틈틈히 찍은 사진들을 편집해 보았습니다. 일본다운 앙증맞은 느낌의 장식들이 무척 멋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텐진 지하상가였는데 LED전광판도 아닌 전구를 이용해 다양한 멋진 크리스마스 이미지들을 연출하는 것이 환상적이었습니다. 지하철을 타려 가다 한동안 지켜 보았습니다


아래는 키타큐슈시 전철역사의 크리스마스 장식입니다. 일이 있어 키타큐슈 지역에 JR전철을 타고 갔다 왔는데 전철역사에 이런 멋진 장식이 있어 보기 좋았습니다. 이 위로 모노레일 역사가 있습니다.


후쿠오카 지역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이 가장 화려한 곳중 하나가 유명한 캐널시티인데 불행히도 바빠 밤에 가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마지막날인 오늘 배타고 부산으로 들어오기 직전 잠시 캐널시티의 모습을 찍어 왔습니다. 반빡반짝거리는 전구와 각종 조명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캐널시티를 만끽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상당히 멋져 보이더라고요.


아래 사진의 후쿠오카 캐널시티의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편집한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크리스마스 장식이 멋진 곳들이 많지만 외국에서 맞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또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아무튼 여러분도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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