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부산의 시화《동백꽃》

想像 2018. 12. 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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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상징인 시화는 "동백꽃', 시목은 '동백나무' 시조는 '갈매기', 시어는 '고등어'이다. 시화인 동백꽃은 진녹색의 잎과 진홍색의 꽃의 조화는 푸른 바다와, 사랑이 많은 시민의 정신을 그려내고, 싱싱하고 빛이 나는 진녹색 활엽은 시민의 젊음과 의욕을 나타낸다.


《동백꽃》은 대략 11월 말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2~3월에 만발하는 편이다. 꽃 자체가 상당히 수려한 데다가 겨울에만 피고, 특히 아열대기후가 아니면 겨울에 피는 수려함을 볼 수 없는 꽃이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한반도에서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접한 전남, 경남, 부산 지역에서 주로 서식한다. 

흰 설경 사이에 빨갛게 피는 모습도 그렇고 동백의 색 자체가 동백 잎사귀 색과 함께 있을 때 가장 돋보이는 색이라 조합이 좋다. 대개의 꽃이 꽃잎이 하나하나 떨어지며 지는 것과 달리 동백꽃은 질 때, 꽃잎이 전부 붙은 채로 한 송이씩 떨어진다.


부산의 시화이다 보니 겨울엔 부산 곳곳에서 동백꽃을 볼 수 있다. 겨울이 되니 해운대 곳곳에서도 동백꽃이 꽃망울을 서서히 터트리기 시작했다. 만개한 동백꽃이 너무 예뻐 사진에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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