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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하롱베이여행] 꼭 해 봐야 할 체험《하롱베이 카약킹 및 뱀부보트》

想像 2018. 11. 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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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아래, 바다의 숲이라 불리는 베트남 최고의 경승지 하롱베이.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에 등록된 아름다운 여행지다. 하롱(下龍)의 지명 유래는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 베트남을 지켜 내고, 용이 내뿜은 여의주가 땅에 떨어져 오늘날 기암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영롱한 비취색 바다 위에 1,969개에 이르는 크고 작은 섬들이 파도를 막아 마치 잔잔한 호수 같다.


《하롱베이》에서 가장 유명한 것들이 이 1,969개에 이르는 도서들의 모습과 이들이 만들어낸 경치다. 이 거대한 규모의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들은 석회암이 풍화작용으로 깎여나가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 


또한 종유동을 가지고 있는 섬들도 여러 개 존재하는데 빗물에 석회암이 녹아 나가서 동굴이 생긴 것처럼, 호수들도 많이 생겼다. 따라서 이런 석회암 섬들 안에 호수가 많다는 것도 하롱베이의 특징이다. 이들 동굴과 호수는 뱀부보트나 카약킹을 타고 체함할 수 있다. 정말 하롱베이 투어시 꼭 해봐야 할 (대부분 투어 프로그램에 들어가 있다) 체험이 아닌가 싶다. 정말 경치도 좋고 재미있다.



카약킹 및 뱀부보트 체험장



카약킹 및 뱀부보트에 탑승후 출발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뱀부보트를 선호. 아무래도 카약킹은 직접 노를 저어야 하다보니 힘들어 보인다. 뱀부보트는 현지 주민들이 직접 노를 젓는데 고생하시는 만큼 타는 중간이나 내릴때 팁을 주는게 예의. 본인은 개인적으로 50,000VHD(약 우리돈 2,500원)을 수고하신 아주머니(순박해 보이고 웃음끼 많은 분이었음)께 줬다.



동굴 및 호수 탐험


뱀부포트나 카약킹을 통해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든 독특한 동굴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천정은 종유석이 매달러 있고 성인 한사람 키 정도 높이의 동굴을 지나면 절벽으로 둘어싸인 호수가 눈앞에 펼쳐진다. 정말 장관이다. 익지 못할 추억. 다들 배위에서 인증샷 하나씩을 남기기 바쁘다.



동굴과 호수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한쪽 동굴 탐험을 마친후에는 또 다른 동굴을 탐험했다. 카약킹 중인 커플이(실제론 남자 혼자 ㅋㅋ) 노를 힘들게 저으면서 반대편 동굴로 이동중이다.



반대편 또 다른 동굴과 호수. 정밀 신기한 풍경이라 아니할 수 없다



고양이 모양의 바위. 노저는 아주머니가 짧은 영어로(단어로 'cat')로 고양이 바위라고 알려줬다.



출발지점으로 귀환 


이렇게 30~40분 정도 체험카약킹 및 뱀부보트 체험을 하고 다시 출발지점으로 되돌아 간다. 되돌아 가는 길의 풍경이 너무 멋지다.



아까 카약킹을 탔던 커플이 힘겹게 노를 저으면서 출발지점으로 되돌아 가고 있다. 남자는 좀 지친 표정 ^^



아무튼 굉장히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이다. 하롱베이 일일투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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