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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호텔] 심야 도착시 잠시 묵기 좋은 하노이 노이바이 터미널내 캡슐룸《VATC 슬립 포드 터미널 2》(평점 3.5)

想像 2018. 11. 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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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를 여행 할 때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다 보면 가장 불편한 것이 대부분의 비행 스케쥴이 심야대에 몰려 있다는 것이다. 이번 하노이 여행때 에어부산을 탔는데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시간 1시가 넘은 시간(원래 도착 예정시간 1시40분). 입국을 수속을 마치고  수하물까지 찾고 나니 거의 2시 가까이 되었다. 만약 비행기가 연착이라도 한다면 3시가 되었을 듯.


이시간에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하면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은 호텔에 요구해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잡아 타는 방법밖에 없다. 공항버스격인 86번 버스는 이미 끊긴지 오래이다. 시내로 들어가서 호텔 체크인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냥 1박 요금을 다 내야하니 돈 아깝다. 이 때 대안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 《VATC 슬립 포드 터미널 2》이다. 


노이바이 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 2층의 공용 공간에 자리 잡은 《VATC 슬립 포드 터미널 2》는  심야에 도착하는 승객들이나 환승을 위한 승객들을 위해 캡슐룸을 제공한다. 24시간 프런트 데스크를 운영한다. 캡슐룸은 깨끗한 침대, 담요, 시트와 베게와 함께 평면 케이블 TV, 전화기 및 알람 시계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투숙객들엔 무료 Wi-Fi와 함께 무료 생수와 간단한 스낵도 제공한다. 또한, 공항 터미널 내 각종 레스토랑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본인은 이곳에서 아침까지 잠시 눈을 부쳤다. 가격도 1인당 15,000~20,000원 정도밖에 안해 잠시 묵기에 딱 좋다. 침대도 생각이상으로 편했고 룸 컨디션도 편했다.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었다. 바로 욕실.  《VATC 슬립 포드 터미널 2》에는 세면이나 샤워를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 있지 않다. 오직 잠만 잘 수 있는 것. 할 수 없이 《VATC 슬립 포드 터미널 2》 바로 앞에 있는 공항 화장실에서 간단히 세면을 했다.  《VATC 슬립 포드 터미널 2》 룸내에 칫솔과 치약이 비치되어 있는 걸 보니 화장실서 간단한 세면과 양치질을 하라는 것 같다. 공용 샤워실이라도 하나 있었으면 정말 퍼펙트했을텐테 이점이 아쉽다. 그래서 나의 평점은 3.5/5.0이다


VATC 슬립 포드 터미널 2 모습



VATC 슬립 포드 터미널 2 트윈룸 



무료생수와 스낵, 치약/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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